군포시 중앙도서관, 7월 2일부터 10일까지 여름방학특강 수강생 모집

군포시 중앙도서관은 다음달 2일부터 10일까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감성을 키우고 자발적인 독서습관을 형성해 줄 ‘여름방학특강 독서문화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여름방학 기간에 실시되는 이번 특강은 유·아동과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12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모든 강좌는 무료(교재 및 재료비는 본인부담)다. 유·아동 강좌로는 ‘옛이야기 전래놀이 생태놀이’, ‘그림책이랑 놀자’, ‘동화로 만나는 요리’, ‘생각 퐁퐁’ 등 아이들의 인성 및 감성발달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준비됐으며, 4-5세의 경우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 또 초등학생을 위한 강좌로 ‘오조봇과 함께하는 신나는 창의코딩교실’, ‘얘들아, 역사는 처음이지’, ‘내 꿈에 날개를 달자(진로독서)’ 등이 있으며, 특히 4차산업 시대를 대비해 3D프린팅의 작동원리와 실습을 배워보는 ‘3D프린팅 체험’도 운영돼 아이들의 창의적 사고 및 독서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예정이다. 또한 중학생을 위한 ‘청소년 글쓰기 멘토링’ 프로그램은 책읽기와 글쓰기를 통해 사고력과 논리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7월 28일부터 8월 1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는 중앙도서관 소극장에서 무료 가족영화를 상영해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도서관에서 즐거운 추억을 쌓으며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도서관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원광대학교 산본병원, 개원의 연수강좌 진행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산본병원(병원장 김재현)은 지역 개원의를 초청해 ‘개원의 연수강좌’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21회를 맞는 이번 강좌에는 80여 명의 지역 개원의사가 참석한 가운데 세 가지의 강의 주제로 진행됐다. 1부는 원광대학교 산본병원 송동섭 진료부장의 좌장으로, ‘중장년층 여성의 자궁경부암 백신의 사용과 9개 백신의 출현’에 대해 산부인과 한보령 교수, ‘유방암의 진단과 치료’에 대해 외과 박수진 교수의 강의가 진행됐다. 또한, 2부에서는 차형기 군포시의사회장(오라클피부과원장)의 ‘현미경적 혈뇨의 이해와 접근’에 대해 비뇨의학과 김재식 교수의 발표가 이어졌다. 김재현 병원장은 “연수강좌를 통해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라고, 개원의 선생님들과의 실질적인 임상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아가는 적극적인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군포시 중심의 대학병원으로서 지역사회 개원의와 함께 공동 발전하고자 이 같은 연수강좌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학교 산본병원은 관내 의사회 개원의를 대상으로 매년 두 차례 연수강좌를 개최해오고 있으며, 개원가에서 필요한 강의 주제로 상호 토론의 장을 마련해 지역사회의 의료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 장애인 편의시설 전수조사 실시

군포시는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촉진 및 활성화를 위해 오는 25일부터 10월말 까지 지역내 780여개 장애인 편의시설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장애인 편의시설 전수조사는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이하 ‘장애인 등 편의법’)에 의해 5년 마다 실시되며, 조사결과는 보건복지부의 편의증진 5개년 계획에 반영된다. 조사대상은 ‘장애인 등 편의법’ 시행일인 1998년 4월 11일 이전 기존 시설 중 정비대상 시설 및 시행일 이후 신축, 증ㆍ개축, 대수선, 용도변경된 공공건물, 공중이용시설, 공동주택, 공원 등이다. 조사방법은 사전 모집된 조사원이 2인 1조로 시설을 직접 방문해 ▲주출입구 단차(높이) 제거 ▲엘리베이터 ▲계단 ▲장애인화장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등 건축물 용도에 따라 최소 6개에서 최대 약90개 항목에 대해 조사하게 된다. 조사결과는 내년 1월 발표될 계획이며, 조사결과 편의시설이 설치되지 않았거나 미흡한 건축물에는 시정명령 등의 개선 조치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김철홍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조사가 장애인 편의시설의 중요성을 시설주 및 시민들에게 홍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신분증을 패용한 조사원 방문 시 시설주께서는 조사에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 ‘제7회 평생학습축제’ 준비 박차

군포시가 시민들의 평생학습문화 확산 및 발전을 도모하는 ‘제7회 평생학습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군포시 평생학습축제’는 다양한 평생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체험하는 축제의 장(場)으로 오는 9월 7일부터 9일까지 중앙공원에서 독서대전과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배우고 즐기며 시민의 평생학습욕구가 충족될 수 있도록 크게 전시마당, 체험마당, 기획마당의 3가지 테마로 구성될 계획이다. 시는 특히 축제에 참여하는 시민들이 스스로 축제 전반의 콘셉트와 메시지를 정하고 운영하는 시민 주도형 축제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오는 29일까지 평생교육기관, 평생학습마을, 행복학습센터, 평생학습동아리, 주민자치센터, 생활문화동호회 등 250여 개 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참여 접수를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 및 단체는 시 홈페이지(www.gunpo.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heo80@korea.kr)로 제출하면 되며, 전시마당 신청 시에는 별도 전시관이 체험마당 신청 시에는 몽골텐트(5m×5m)와 테이블, 의자가 지원될 예정이다. 최재훈 책읽는정책과장은 “시민이 주도하는 평생학습축제를 만들기 위해 내달 10일에는 축제부스에 참여하는 시민들과 함께 사전 기획회의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관심 있는 평생학습 관련 기관 및 단체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 궁내동, 직능단체들의 잇따른 이웃사랑 실천

군포시 궁내동 직능단체들이 최근 잇따라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궁내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종희)는 지난 19일 궁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현식)와 함께 ‘이웃돕기 사랑의 반찬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이날 만들어진 반찬 열무김치, 오징어젓갈, 마늘장아찌 등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관내 독거노인 10가구에 전달하며 나눔 문화 실천에 앞장섰다. 또 20일에는 궁내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정수영)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유은희)가 ‘이웃돕기 사랑의 김치담그기’ 사업을 실시했다. 두 단체는 이날 만들어진 열무김치 100단과 수박 30통을 관내 아파트 경로당 8개소와 궁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 협의체는 전달 받은 사랑의 김치를 관내 저소득층 20가구에 따뜻한 마음과 함께 나눠줬다. 궁내동 4개 직능단체장은 “거동이 불편하시거나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달할 수 있게 돼 뿌듯하다”며 “더불어 사는 행복한 궁내동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웃돕기 사업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한 목소리로 말했다. 이영우 궁내동장은 “직원들과 각 단체 회원들이 함께 땀 흘리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 문화를 실천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복지사각지대 없는 마을 조성을 위해 민ㆍ관이 협력해 지역 복지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청소년수련관, 관내 4개 지역아동센터와 MOU

(재)군포문화재단 군포시청소년수련관은 20일 관내 4개 지역아동센터들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관내 갈릴리·기쁨·사랑꿈터·영은지역아동센터 등 총 4개 지역아동센터와의 이번 업무협약은 각 기관이 보유한 자원을 공유하고 협력해 군포시 청소년들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고자 추진됐다. 수련관 및 각 지역아동센터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5개 기관은 수련관의 ‘우리 동네 디자인 패밀리’ 사업을 지역아동센터들과 연계해 사업을 활성화함으로써 청소년 문화 증진에 기여하기로 약속했다. ‘우리 동네 디자인 패밀리’는 청소년들이 가족과 함께 하는 DIY, 공예, 벽화 등 공공디자인 활동을 통해 지역에 대한 관심 증진 및 가족공동체 의식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수련관은 이날 업무협약식에서 상반기 ‘우리 동네 디자인 패밀리’ 프로그램에서 참여자들이 만든 1인용 사물함, 접이식 탁상테이블 등 30여점의 물품을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하기도 했다. 재단 관계자는 “지역아동센터와의 협력이 군포시 청소년들이 더욱 행복한 사회를 만들고 청소년들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내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연계로 청소년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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