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도시공원 4곳 물놀이터 다음달 12일까지 운영

군포시는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를 극복하고 가족과 함께하는 건전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고자 오는 13일부터 내달 12일까지 도심 곳곳 물놀이터를 무료로 운영한다. 운영장소는 ▲중앙공원(산본동 1122) ▲능안공원(산본동 1065) ▲철쭉공원(산본동 1153) ▲송정중앙공원(송부로73번길 26) 4개소이며, 초등학생 이하만 이용가능하다. 중앙공원과 능안공원에는 물놀이 겸용 조합놀이대 등 8대의 물놀이 시설과 샤워실?탈의실?북카페·수생식물 전시장?그늘막 등의 부대시설이 마련된다. 지난해부터 운영된 철쭉공원 물놀이터에는 9대의 물놀이 시설과 샤워실(탈의실 포함)·그늘막 등이 설치되며, 올해부터 운영되는 송정중앙공원에는 물놀이 시설 4대와 샤워실·휴게실 등이 마련된다. 이용시간은 모두 오전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중앙·능안·송정중앙공원 물놀이터는 매주 월요일, 철쭉공원 물놀이터는 매주 화요일 휴장하니 이용에 주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주차장 협소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길 바라며, 애완동물 동반 입장 및 취사행위는 불가하니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며 “온 가족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물놀이터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여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국·도비 1억5천만 원 확보

군포시는 지역 내 청년에게 적합한 맞춤형 취업 일자리를 제공하는 ‘군포형 청년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앞서 시는 행정안전부의 ‘2018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 사업’에 ▲지역정착형 사업과 ▲청년문화강사 일자리사업이 선정돼 사업비 2억9천8백만원(국비 1억3천2백만원, 도비 1천7백만원)을 확보한 바 있다. 모집인원 총 23명으로 지역정착형 사업은 7.9-7.27까지 13명을, 청년문화강사 일자리사업은 7.16-7.27까지 10명을 각각 모집한다. ‘지역정착형 사업’은 중소기업·사회적기업·마을기업과 청년 구직자를 매칭해 채용에 따라 해당 기업에 최대 2년간 인건비를 지원하고, 2년 후 정규직으로 고용승계해주는 사업으로 1인당 월200만원의 인건비와 직무교육비가 지원된다. 또 한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약 위탁을 통해 추진되는 ‘청년문화강사 일자리사업’은 문화예술·디자인·미래교육 등의 분야에서 관내 초·중·고, 유치원, 어린이집 등에서 활동하게 되며, 최대 1년간 1인당 월185만의 인건비와 직무교육비가 지원된다. 신청자격은 사업개시일 기준 군포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18-39세 청년으로 고용상태가 미취업(실업자 또는 비경제활동 인구)이어야 한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급여 수급권자나 타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에 참여중인 자 등은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시 일자리정책과에 방문하거나 우편·팩스·이메일로 신청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www.gunpo.go.kr) 또는 일자리정책과(031-390-0658)로 문의하면 된다. 김홍진 일자리정책과장은 “군포시만의 특색이 반영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이 지역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청년뿐만 아니라 경력단절여성, 어르신 등에게 양질의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 ‘2018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성료

군포시는 양성평등주간(7월 1~7일)을 맞아 5일 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2018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군포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서근복)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행사는 한대희 군포시장을 비롯해 이견행 군포시의회의장, 이학영?김정우 국회의원, 도?시의원, 지역여성활동가 및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이번 기념식은 ‘평등을 일상으로’라는 주제로 평소 양성평등 및 여성권익증진에 기여한 시민과 공무원에 대한 유공자 표창과 함께 환영사, 축사에 이어 양성평등 퍼포먼스, 시립여성합창단?싱송생송 앙상블 남성중창단의 축하 공연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2부 행사인 명사 초청강연에선 표진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행복한 삶을 위한 ‘건강한 여, 건강한 남’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참석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도 가족?여성인권?여성폭력예방 등에 대한 양성평등 홍보부스 운영과 경련단절여성들의 취업을 지원하는 취업지원실 운영 등 부대행사도 펼쳐져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됐다. 서근복 협의회장은 “군포시여성단체협의회는 성차별적 의식과 관행을 해소하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정착시켜 평등한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말했다. 한대희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성평등 실현은 우리 모두의 행복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며 “민선7기 경력단절여성 일자리 창출과 여성 대표성 강화, 사회참여 기회 확대 등 여성이 살고 싶은 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정책들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한대희 군포시장 “당정·금정공단 스마트시티 개발… 새로운 군포 100년 채비”

‘나라다운 나라, 새로운 군포 100년, 사람이 우선이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한대희 군포시장은 군포의 새로운 도약을 선언하고 나섰다. 그는 특히 아들이 태어나고 자란곳, 아내의 일터이자 삶의 터전이었던 곳, 가족의 추억을 머금은 군포를 전국 제일의 자치단체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강한 포부다.그의 바람이 군포시에서 멋지게 실현될 수 있을지 사못 기대된다. 한 시장의 최대 시정 목표는 열린시정과 협치의 새로운 군포 100년 건설이다. 이를 위해 시민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시 홈페이지에 시민의견 코너를 마련하고 페이스북 등 SNS 등을 활용한 의견소통 창구도 준비했다.결코 녹록지 않은 경선과정을 두번이나 치루면서 민선7기 군포시 행정수장으로 부름받은 한대희 시장의 청사진을 들어봤다.- 민선7기 군포시장으로 취임한 소감은.선거 기간은 50여년 인생에 있어 가장 기억에 남는 시간이었다. 지난 1985년 노동운동을 하며 처음 인연을 맺었던 군포이면서 25년 동안 보금자리였던 군포의 구석구석을 다니며 많은 시민을 만나 따뜻하게 손잡아 준 시민들 덕분에 감사할 뿐이다.선거운동 과정에서 시민들이 조언한 황금 같은 충고를 기억하며 출마를 선언했을 때부터 시민을 스승으로 모시고 의견을 듣겠다고 다짐했던 마음을 항시 잊지 않은 시장이 되겠다. 또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로 군포시장에 당선된 만큼 시민이 곧 군포라는 생각으로 임하겠다.이를 위해 시민이 참여하는 시정을 펼치겠다. 시민 여러분이 곧 군포이며 시장이기 때문에 임기 첫날부터 차질없이 시정을 펼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빈틈없이 준비하겠다.- 역점사항과 공약추진은.시민과 함께 군포의 새로운 100년을 열겠다는 핵심공약을 지키기 위해 ‘새로운 군포100년 위원회’를 설치할 것이다. 시장 직속의 ‘새로운 군포100년 위원회’를 상시 운영하면서 민원콜센터 운영, 시장 판공비 내역 공개, 공정한 인사 시스템 등을 운영하며 지방의회와의 협치를 통해 열린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또 여성들이 편안하게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성평등 군포 만들기와 여성을 포함한 사회적 약자가 안전한 도시, 경력단절 여성에 대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통해 여성친화도시를 만들겠다. 생태환경 문화도시를 위해 산본천 단계적 생태적 복원과 수리산의 자연친화적 보존, 쌈지공원 조성, 예술단체를 위한 전문공간도 제공하겠다.아울러 맞춤형 인재양성 청소년 교육도시를 위해 고등학교 수업료 전액지원 및 무상급식, 중고생 교복 무상지원, 학교사회복지사 배치 및 신분보장, 저소득층 교육바우처 사업으로 학부모의 부담을 줄이고, 청소년이 건강한 도시를 이루어 내겠다. 소외없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위해 청년ㆍ신혼부부 맞춤형 희망주택단지 조성과 시민안전보험 전면시행, 노인 및 장애인을 위한 건강주치의 사업, 지역화폐제 도입으로 따뜻한 도시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도심간의 격차 해소 방안은.삶을 바꾸는 도시재생이 군포에서 시작 될것이다. 군포시는 지난 1992년 신도시 개발 후 도시의 균형발전이 이뤄지지 않고 기존 도시는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고 있다. 도시의 균형발전은 구성원간의 위화감을 없애고 자존감을 상승시키며 하나가 될 수 있는 도시공동체를 위한 중요한 내용이다. 이제는 도시의 균형발전을 주민 여러분과 함께 논의하고 대책을 세워야 한다. 도시의 발전방향은 그 곳을 삶의 터전으로 지키고 살아온 분들의 의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따라서 우선적으로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사람중심의 도심 재생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퇴근하면서 주차하기가 힘들어 돌아다니는 경우가 많다는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 기존도심의 주차환경과 관련해 유휴공간을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이제부터 발상의 전환을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 이를 위해 첫번째로 시민 체육광장에 지하주차장을 만들고, 두번째 기존도시의 자투리 땅을 매입해 주차타워를 만들어 나갈 생각이다.또 산본 신도시 중심상가를 비롯 시의회 앞 운동장에 주차타워를 만들겠으며 공원의 지하를 주차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 더불어 택지개발지에는 개발주체가 공공체육시설을 확충하도록 행정적 지도로 유도하고, 가치를 상실한 그린벨트는 주민과 협의 후 공공체육시설을 유치하도록 하겠다. 발상의 전환과 적극적 해결의지를 가진다면 완전 해결은 어려워도 어느 정도의 대안은 만들 수 있을 것이다. - 교육과 복지에 대한 공약은. 교육은 백년을 바라보고 준비해야 한다.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국정방향에 발맞춰 고교 무상교육은 2020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해 2022년에 완성하겠다.초등학교 교실과 지역 내 공공시설 리모델링을 통해 현재 1~2학년에 집중된 대상을 고학년으로 확대하면서 초등 돌봄 교육을 대폭 확충해 아이는 행복하고 부모도 안심하고 일하실 수 있는 군포를 만들겠다. ‘마을교육 지원센터’를 설치해 마을학교 교육프로그램을 활성화하면서 사회적 기업ㆍ협동조합과 함께 마을에서 운영하는 방과 후 학교, 방학캠프 등을 운영하겠다. 현재 저소득층 초, 중, 고생에게 50%에서 70% 수준으로 지원되는 부교재비와 학용품비를 전액 100% 지원하고 중ㆍ고등학교 교복비용을 지원해 학부모님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줄 예정이다. 미세먼지로부터 아이들 건강을 지키도록 학교에 공기청정기를 보급하고, 실내 체육시설을 확충해 건강한 교육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 특히 인간다운 삶을 살기 위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복지다. 복지의 사각지대를 막기 위해서는 민간이 포함된 종합적 계획을 지자체와 함께 풀어야 한다. 먼저, 방과 후 아동돌봄 강화와 한 자녀 가정의 지원확대,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친환경급식, 중고생 교복지원, 경로당 복지지원 확대, 장애인 이동권보장 등 다양한 영역의 복지 수준을 강화하겠다. 시민과 같이 생각하면서 복지의 문제를 접근한다면 다양한 방법과 내용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 일자리 창출 방안은. 새로운 군포 100년을 설계하기 위해서는 일자리의 창출이 가장 중요하다. 당정ㆍ금정공단을 미래 신성장 산업의 스마트시티로 만들겠다. 구로공단이 가산디지털단지로 바뀌고 판교 테크노밸리가 청년들로 넘쳐나듯이 장기적으로 청년친화적 일자리의 산실로 당정ㆍ금정공단을 스마트시티로 개발하겠다는 것이다. 지역내 기업에게 관내 청년을 우선 취업할 수 있도록 요청하고 협조한 기업에게는 가능한 행정적 지원을 검토하겠다. 더불어 공공일자리 창출을 위해 군포시 자체 예산을 가능한 최대한 확보하고, 중앙정부와도 적극적으로 협의를 해 나가겠다. - 끝으로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산본천 중간다리도 당동의 땡땡거리도 이제는 아련한 추억으로 남아 있다. 그때의 군포는 우리의 자존심이었다. 산본도 우리의 긍지였다. 그러나 이제 많은 사람들은 군포도 산본도 모른다고 한다. 이제 다시 일어나야 할 시기다. 군포의 자긍심을 살리고 다시금 도약할 때다. 이것이 저에게 주어진 시대적 소명으로 생각하고 있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군포 100년’을 준비하려 한다. 시민 여러분만 바라보고 믿고 의지하면서 함께 고민하고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 다시 한번 시민 여러분들께 약속한다. 자치행정, 사회복지, 도시계획, 행복도시, 안전도시, 지역경제 등 분야에서 군포시를 전국 최고의 도시로 만드는데 전력을 다하겠다. 특히 시민이 주인되는 지방정부를 만들어 지방자치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켜나가겠다. 협치와 거버넌스를 강화해 나가겠다. 군포 발전과 미래청사진 제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다. 저를 믿고 때론 채찍과 한편으로 충언을 아끼지 않았으면 한다. 군포=김성훈기자 생년월일 : 1962년 4월15일학력 :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양어대학 독일어과 3년 중퇴경력 前 문재인정부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위원 前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노무현재단 기획위원

제15대 한대희 군포시장, 민선7기 시정업무 본격 개시

“사람이 우선입니다. 새로운 군포의 100년을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열린 시정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군포시의 미래가 담긴 역동적인 민선7기를 이끌 제15대 한대희 군포시장이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한대희 신임 군포시장은 2일 오전 8시 30분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전 직원이 참석한 월례조회에서 취임사를 낭독하며 민선7기 시정운영 방향을 시민들에게 전달했다. 앞서 한 시장은 지난 1일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의 북상에 따라 당초 예정된 취임식을 취소하고, 관내 재난취약지역 6개소를 순찰하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보호에 철저를 기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한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소통은 지방자치의 가장 중요한 존재 이유”라며 “시장직속 새로운 군포 100년 위원회를 운영하고 현장 중심의 열린 시정을 구현하는 등 무엇보다도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또 한 시장은 “당정ㆍ금정 스마트시티 등 신도시와 기존 도시와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의왕, 안양시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도시재생의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며 “법과 제도를 뛰어 넘어 소외계층들의 마음까지 어루만져주는 사람냄새 나는 복지도시ㆍ안전도시 군포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앞으로 다가올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철저히 준비해야한다”며 “이를 위해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사업 투자를 가장 우선시하는 등 군포를 미래 융합형 교육도시로 만들겠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 보건소, 군포소방서ㆍ권역응급의료센터와 재난대응 합동훈련 실시

군포시 보건소(소장 김미경)는 최근 재난발생 시 지역 내 협력기관의 신속한 대응과 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2018년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재난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경기응급의료지원센터 주관으로 실시된 훈련은 권역응급의료센터인 한림대성심병원 DMAT(Disater Medical Assistance Team)팀으로부터 재난상황에 대비한 응급의료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교육 등으로 꾸며졌다. 또 맞춤형 재난대응 매뉴얼 교육과 신속대응반원에 대한 도상훈련이 진행됐다. 환자 중중도 분류 이론 교육과 모형을 활용한 실습, 임시의료소 운영부터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종결까지의 주요과정을 체험했다. 특히 인적ㆍ물적 자원지원과 병원별 환자이송, 보고체계 등 현장응급의료소 내 보건소의 주 역할을 실제 상황극 형식으로 진행해 훈련 효과를 극대화했다. 김미경 소장은 “재난발생 현장에서 소방서, 권역응급의료기관과의 유기적이고 신속한 대응이 재난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재난상황에 대비한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문화재단, 3일부터 열한 번째 ‘말하는그림책’ 원화전·말하는 콘서트 개최

(재)군포문화재단은 3일부터 오는 21일까지 군포시평생학습원에서 열한 번째 말하는 그림책 ‘지금, 자유롭게 깨어나는 작가 노인경’을 운영한다. 군포시평생학습원의 ‘말하는 그림책’은 평생학습원의 특화된 문화컨텐츠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5년부터 그림책 작가, 그림책 연구자, 기획자, 시민 기획단이 그림책 공연, 원화 아카이브 전시, 작가 탐구 시간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말하는 그림책’에 초대된 노인경 작가는 글자 조각, 물방울, 비닐봉지, 가시등 작은 조각에 애정과 존재성을 부여하고, 작업 스타일이나 표현 매체가 다채로우며, 개인의 문제 해결에서 사회구조의 문제 해결로 작가 의식을 점점 발전시키고 있는 깨어있는 작가다. 뿐만 아니라 2012년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레스트레이터 선정, 2013년에는 브라티슬라바 국제원화전시회 황금사과상을 수상하는 등 국외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번 열한번째 ‘말하는 그림책’에서는 21일까지 노 작가의 작품 중 고슴도치 엑스, 코끼리 아저씨와 100개의 물방울, 곰씨의 의자의 원화전과, 3일 작가탐구 시간, 12일 노 작가가 시민과 직접 만나는 ‘그림책 콘서트’를 진행한다. ‘그림책 콘서트’에서는 노 작가의 작품 낭독과 대담, 관객과의 대화를 비롯, 시민기획단이 준비한 퍼포먼스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말하는 그림책의 전시 및 토크콘서트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토크콘서트 입장권은 군포시평생학습원에서 선착순으로 배부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그림책을 매개로 한 전시와 콘서트를 통해 그림책이 누구나 함께 하는 대상으로 관심과 시야가 더욱 확장되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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