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서, 이륜차 반사지 부착 교통안전 캠페인

군포경찰서(서장 유충호)는 지난 22일과 25일 관내 배달전문업체를 방문해 배달원과 업주를 대상으로 이륜차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빛반사 스티커를 배부 및 부착했다. 경찰은 2018 러시아월드컵 기간(6.14~7.15)동안 배달음식 주문 증가로 이륜차 운행빈도가 늘어남에 따라 이륜차 배달원의 교통사고 발생이 우려되고 있어 사고 예방 차원에서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조성윤 교통관리계장 등 경찰 관계자는 이륜차 배달업체를 직접 방문해 배달원들에게 이륜차 인도주행, 신호위반, 안전모 미착용 등 주요 법규위반의 위험성을 설명하고 반사재질의 빛 반사 안전스티커를 이륜차 배달박스에 부착했다. 특히 이 반사지 스티커에는 ‘차보다 사람이 먼저’인 보행자 중심의 교통의식 개선을 위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륜차 배달박스에 부착함으로써 이륜차 운전자의 안전을 보호할뿐만 아니라 주변 차량 운전자들에게도 자연스럽게 노출돼 교통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충호 서장은 “이륜차 배달원의 안전모 착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 만큼 안전모 착용과 교통법규 준수, 사업주들의 철저한 관리 등 이륜차 교통사망사고 감소를 위해 지속적인 계도와 홍보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 반월호수수변공원, 힐링공간으로 탈바꿈

“군포 반월호수수변공원이 확 달라졌어요.” 수도권 지역명소 중 하나로 군포시와 인근 지자체 시민의 많은 사랑을 받는 반월호수수변공원이 사람 중심의 명품 힐링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시는 지난해 반월호수둘레길 조성 이후 늘어나는 방문객의 편의를 증진시키고 시민에게 도심 속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자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반월호수수변공원 리모델링 공사를 벌였다. 이번 리모델링은 지역주민과 방문객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추진했다. 먼저 각종 행사 등이 연중 개최되는 기존 야외무대 공간에 무대와 관람석을 확장하고 인조잔디 등을 설치해 시민의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또 둘레길의 안전성을 더욱 높이고자 휀스 등을 정비하고 휴게쉼터 등의 편의시설을 추가로 설치했으며, 공원 곳곳 그늘 조성을 위한 수목을 추가로 식재하는 등 쾌적한 공원 이용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일몰이 아름다운 호수의 자연경관을 적극 활용하고자 풍차, 하트 조형물을 야간 경관조명과 함께 새롭게 설치해 방문객에게 사진찍기 좋은 명소 공간을 제공했다. 정등조 안전환경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반월호수수변공원이 사람 중심의 힐링공원, 찾아가고 싶은 명품공원으로 한층 더 도약하기를 기대한다”며 “지역주민께서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공원 만들기에 더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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