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전문가와 시민, 활동가들이 그림책과 관련된 집중 연구를 통해 전문화된 콘텐츠 개발 운영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열렸다.
포럼에는 숭의여대 고선주 교수, 권윤덕 그림책 작가, 김종길 미술평론가, 한신대 김준혁 교수, 박종진 아동문학연구가, 계명대 사카베 히토미 교수, 인하대 원종찬 교수, 이화여대 이성엽 교수, 조은숙 그림책 연구가, 홍선웅 판화가 등이 참여했다.
지난달 12일부터 총 4회에 걸쳐 열린 이번 포럼에는 그림책에 관심 있는 시민 220여 명이 예술가, 기획자, 전문가들과 함께 참여함으로써 향후 다양한 그림책 활동을 위한 유익한 네트워크 기반을 구축하는 장이 됐다.
또한, 그림책의 원류를 확인해보고, 전통 미술과 그림책의 연관성 및 서사와 이미지의 결합을 통해 우리나라 미술의 역사를 통해 그림책과의 연관성을 찾아보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공유된 한국 그림책에 대한 논의들이 그림책에 대한 관심을 새롭게 하고, 그림책 문화활동을 더욱 활성화시키며, 다양한 전시 및 학예 연구물의 기반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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