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군포문화재단은 지난 23일 군포책마을 오디토리움(대강당)에서 2018년도 군포생동감 생활문화동호회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군포생동감’은 ‘생활문화예술 동호회 함께 느껴요’라는 의미로 생활문화동호회 활성화를 통해 생동감 넘치는 지역생활문화 기반을 조성하고자 지난 2015년부터 시작돼 현재 음악, 무용, 미술 등 123개 동호회 1천500여명에 이르는 규모로 구성돼 있다.
관내 생활문화동호회 회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네트워킹 행사는 생활문화동호회들의 교류를 통해 동호회간 소통을 증진시키고, 하나의 문화공동체로써 보다 생활문화를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네트워킹에서 재단은 올해 생활문화동호회 활성화 사업에 대해 안내하고, 개관을 앞둔 군포시생활문화센터 운영에 관한 내용들을 공유했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군포생동감에 합류한 동호회들에 대한 소개와 레크레이션을 통해 각 동호회들이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공연 동호회들의 공연으로 즐거운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아울러 생활문화센터의 운영방향 설정을 위해 동호회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갖고 생활문화인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센터를 운영해 나갈 계획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재단 관계자는 “군포시생활문화센터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군포시 생활문화의 메카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생동감 동호회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전국 최고의 생활문화 도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