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본초, 책에 날개를 달고 꿈을 키우는 진로독서축제

▲ 산본초 진로독서축제

산본초등학교(교장 김미숙)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전교생 720여명이 참여하는 진로독서축제를 진행했다.

 

이번 축제는 진로 핵심역량 증진을 위해 선정된 필독도서를 이용한 생활 속 독서체험을 통해 인문학적 사고를 고취하고 독서습관의 정착 화와 창의력을 배양함으로써 진로역량 함양에 차원에서 이뤄졌다.

 

진로독서축제 주간에는 작가와의 만남, 꿈ㆍ펴 동아리 발표회, 진로ㆍ독서축제 부스 체험, 도서교환행사 등이 실시했다. 작가와의 만남은 3~6학년 학년별 필독도서 작가를 초빙해 강연 및 면담을 통해 보다 깊이 있는 이해의 장을 만들었다.

 

5일간에 걸쳐 진행된 꿈ㆍ펴 동아리 발표회는 학년초 조직된 학생자율동아리활동의 결과를 작품과 공연으로 발표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펼치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6월21일에 운영된 진로ㆍ독서축제 부스체험활동은 각 학급과 학부모 단체, 과학상설동아리, 지역연계 단체가 주관해 총 35개의 독서체험부스를 설치했으며, 3부에 걸쳐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이 필독도서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체험했다.

 

또한, 진로ㆍ독서축제 부스체험활동이 이뤄지는 동안 도서실에서는 도서 교환 행사를 실시하고, 1개월여 동안 가정에서 다 읽은 책을 학교에 내고 도서교환쿠폰을 받은 후 부스체험 당일 도서관에서 학생들이 모은 책 중 원하는 책으로 바꿔가도록 했다.

 

학교 관계자는 “진로독서축제는 천편일률적인 진로교육과 독서교육에서 벗어나 생활 속 진로ㆍ독서 활동을 통해 자기주도적으로 고민하고 결정하는 진로교육, 진정한 배움이 일어나는 독서교육을 실현한 것”이라고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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