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서(서장 임국빈)는 9일 소회의실에서 새내기 소방관 4명에 대해 임용장 수여식을 가졌다. 4명의 새내기 소방관은 15주 동안 소방공무원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소양과 현장활동에 필요한 직무교육을 마쳤고 4명 모두 화재진압대원으로 119안전센터로 배치돼 최일선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임국빈 서장은 “신규 임용된 새내기 직원들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소통하는 직장문화 속에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고 군포시의 안전지킴이로서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는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미래 인재 양성 및 청소년들의 영어능력 향상을 위해 ‘2018년 여름방학 청소년 영어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한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하는 이번 캠프는 관내 초등학교 4~6학년(최근 2년 이내 캠프 참가자 제외)을 대상으로 영어실력 향상 및 드론ㆍ코딩 등 4차산업 체험을 위해 마련됐다. 기간은 오는 8월 6일부터 10일까지며, 한세대학교(2일간 통학)와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3일간 기숙사 숙박)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모집 인원은 90명이며, 참가자들은 원어민 강사ㆍ연세대 재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영어교육 프로그램, 4차 산업혁명 관련 드론ㆍ코딩 실습체험, EBS 진로진학 적성검사 등 창의력과 영어실력을 향상시킬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레벨별로 편성된 반별(1개 반 25명 내외) 원어민 강사 1명과 연세대 재학생 멘토 1명을 배치하고, 2박 3일간 연세대 국제캠퍼스 기숙사에서 합숙하며 재학생 자기주도학습 멘토링 시간을 갖는 등 참가자들의 학습의욕을 고취시킬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시 홈페이지(www.gunpo.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 결과는 19일 발표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1인당 16만 원이며, 자세한 문의사항은 한세대학교 산학협력단(010-9856-1023) 또는 시 청소년교육체육과(031-390-0685)로 하면 된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는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위반 관리 ‘스마트 원스톱(Smart one-Stop) 시스템’을 자체 구축해 장애인 주차구역 위반차량에 대한 단속업무 처리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됐다고 10일 밝혔다. ‘스마트 원스톱 시스템’은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위반차량이 신고ㆍ단속되면 즉시 자동차정보관리ㆍ세외수입정보시스템, e그린우편, 사회보장정보시스템 등 관련 정보시스템과 연계해 차적 조회부터 과태료 부과, 우편 발송까지 한 번에 처리하는 군포시만의 새로운 업무 프로세스다. 기존에는 담당 공무원 1명이 사실 관계 확인 및 과태료 부과 징수 등을 시스템에 일일이 수기 입력해 업무처리에 많은 시간이 소요됐지만, 본 시스템 도입으로 위치 판독ㆍ차량 소유주 확인ㆍ과태료 부과 등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처리할 수 있게 돼 업무처리 시간이 3분의 1가량 단축되는 효과를 거뒀다. 또 신고자료 보관 및 업무 정확도도 월등히 향상되는 등 본 시스템의 효율성이 높이 평가되면서 벌써 타 지자체 등에서 벤치마킹을 문의하는 전화가 걸려오고 있다. 김철홍 사회복지과장은 “업무처리에 불편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만든 시스템이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단속 강화를 통해 위반행위 근절 및 장애인 편의증진 등의 인식개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재)군포문화재단이 군포책마을 개관을 맞아 지난 6일에 개최한 한일 그림책 교류 포럼 ‘그림책으로 통하는 세계’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날 포럼에는 그림책에 관심있는 시민과 다양한 출판, 어린이문화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포럼은 군포책마을 개관 기념 전시 ‘세계의 그림책을 만나다 : 일본 그림책의 역사와 이와사키 치히로 展’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일본의 치히로 미술관 및 키조 그림책 마을과의 교류를 통한 군포책마을의 그림책 문화 활성화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포럼에는 다케사케 유코 치히로미술관 수석 큐레이터와 쿠로키 이쿠토모 키조그림책마을 촌장이 각각 ‘그림책 미술관, 그림책으로 예술을 만나다’, ‘자연, 사람, 그림책이 함께하는 그림책 마을’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다케사케 유코 수석 큐레이터는 발제를 통해 “치히로미술관은 그림책작품의 수집 및 보존, 전시는 물론, 다양한 교육활동과 지원활동, 국제교류활동을 통해 독자적 그림책 문화를 창조하고 이끌고 있다”며 “보다 좋은 그림책 박물관 조성을 위해서는 앞으로 50년, 100년을 내다보는 활동을 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쿠로키 이쿠토모 촌장은 키조 그림책마을을 소개하며 “20년 이상 그림책 마을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울창한 조엽수림 속에서 어린이들이 원초적인 이미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여유로운 시간을 제공했기 때문”이라며 느긋한 시간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발제에 이어 김장성 서울시립대 겸임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토론에는 한성옥 그림책협회 대표, 한명희 그림책미술관시민모임 대표, 박찬응 군포문화재단 예술진흥본부장이 문화예술 및 시민문화로서의 그림책, 문화예술로서의 그림책을 시민들이 활용해 나가는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재단은 이번 포럼이 세계적 그림책 작가와의 문화교류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문화예술로서의 그림책에 대한 인식을 더욱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군포의 그림책 문화활동을 세계와의 교류를 통해 더욱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통해 새롭고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선보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군포=김성훈기자
군포화산초병설유치원은 어린이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지난 6일 유-초 연계 신나는 물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워터슬라이드, 수영장물놀이, 에어 바운스 팡팡놀이, 물총놀이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으로 유치원과 1학년 학생들이 즐거운 물놀이 체험을 즐겼다. 어린이들의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학부모 안전도우미 6명이 함께 활동하며 학생들과 어울려 신나는 한때를 보냈다. 물놀이 체험을 참관한 유치원 학부모는 “평소 시간이 부족해 아이와 자주 놀아주지 못하고, 물놀이 체험장을 가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렇게 학교에서 안전한 시설을 마련하여 아이들이 신나게 즐기는 모습을 보니 저절로 행복해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포화산초등학교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치원과 1학년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도록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새로운 군포 100년’의 미래를 이끌어 갈 한대희 군포시장이 민선7기 시민과의 본격적인 소통 행보에 나섰다. 한대희 시장은 9일부터 19일까지 관내 유관기관?복지시설 14곳과 경로당 114곳, 11개 동주민센터 등을 방문해 현장에서 시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한다고 밝혔다. 방문일정은 9일 군포1동/대야동을 시작으로 ▲11일 군포2동 ▲13일 산본1동/금정동 ▲16일 오금동/재궁동 ▲17일 궁내동/광정동 ▲18일 산본2동/수리동 순으로 진행된다. 유관기관은 10일과 19일에 방문한다. 한 시장은 시민과의 소통의 시간을 통해 수렴된 다양한 의견들을 앞으로 펼칠 민선7기 시정운영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희망의 미래를 열어 갈 소통ㆍ협치 시스템으로 ‘군포시민 100인 원탁회의’와 ‘시장 직속 새로운 군포 100년 위원회’를 설치, 시민참여의 혁신 성공모델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한대희 시장은 “새로운 군포 100년의 원동력은 바로 시민과의 소통과 상생으로부터 나온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공감하고 호흡하는 현장 중심의 시정운영으로 군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는 주민자치위원회 등으로 구성된 ‘금정마을지킴이’가 야간지킴이활동을 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11년 발족된 ‘금정마을지킴이’는 금정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영길)를 비롯해 통장협의회,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자율방범대 등 회원 10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10월까지 매주 1회 5인 1조로 근무조를 편성해 밤 9시부터 11시까지 방범 취약지역인 공원 10곳과 골목길 등을 순찰하며, 주변 정화와 취객 및 청소년 일탈행위 등에 대한 계도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주민자치위원회 소속 주혜숙 회원은 “금정동의 안전은 지역주민인 우리 손으로 지킨다”며 야간지킴이활동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윤성섭 금정동장은 “야간 활동이 잦아지는 하절기 지역주민들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지킴이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 스스로 안전하고 행복한 마을 조성에 앞장설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군포=김성훈기자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군포역과 함께 시민의 애환이 깃든 전통식당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군포역 앞에서 32년 째 고깃집을 운영하고 있는 제일황소 한덕순 대표의 애향심 진한 바램이다. 현재 큰아들에게 가게의 노하우를 알려주면서 또 다른 50년을 기대하고 있는 한 대표는 아들에게 “정직하게 웃으며 최선을 다해달라”고 항상 주문한다. 군포 토박이인 한 대표가 군포역 앞에 가게를 차린것은 1987년 11월경으로 건재상을 하던 남편이 부도를 맡은 후 생계를 위해 시작하게 됐다. 가게를 시작하며 한 대표는 “‘정직하게 최선을 다하면 애들은 키울수 있겠지’라는 생각으로 삼겹살과 해장국을 주메뉴로 선택했다”며 “군포역을 통해 삶을 이어가는 시민들의 애환을 듣다보니 벌써 30년이 지났다”고 말했다. 이후 메뉴는 등심과 삼겹살, 된장ㆍ김치찌게 등으로 다양해졌지만 한 대표의 정성과 정직함에 매료된 고객들은 30년이 넘도록 꾸준히 이 집을 찾고있다. 한 대표는 꾸준한 맛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선행도 지속하며 다른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군포 JC 청년회의소 창립멤버로 부인회장을 지낸 한 대표는 다양한 봉사활동은 물론,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수년 째 음식을 대접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한 대표는 “고지식했지만 정감있게 책을 읽어주신 조부를 생각하며, 어르신들께 작은 사랑을 나누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직하게 주민들과 정다운 얘기를 나누며 ‘멋있는 군포, 맛있는 군포’를 대표하는 식당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 8단지 수리한양아파트(동대표 회장 곽도)가 경기도와 군포시로부터 평생학습마을로 지정받아 다음달 21일까지 학습코디네이트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평생학습마을은 대부분 대학 또는 전문 기관에서 신청해 수행기관이 되고 일선 마을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되고 있으나, 수리한양아파트의 경우 아파트공동체 연구박사 1호인 곽도 교수의 능력과 전문성을 인정받아 수행과 교육이 아파트 자체에서 시행하게 됐다. 평생학습마을 지원은 경기도와 군포시 예산 2천만 원이 매년 3년간 지원되며 실적에 따라 연장이 될 수 있다. 수리평생학습마을이 주관하고 수리마을대학(교장 곽도)이 실시하는 학습코디네이트의 양성교육은 매주 화, 목 오전 9시30분부터 12시30분까지 3시간씩 수리한양아파트관리사무소 2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학습코디네이트 교육 외에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아파트공동체 20시간(8월10일~9월8일), 아파트 가치를 높이는 조경 20시간(9월14일~10월13일), 사회적기업, 일자리 만들기 위한 마을협동조합만들기 20시간(10월), 책읽는 사랑방 작은도서관 역할 20시간(10월~11월), 초막골숲생태해설 20시간(10월) 등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리더의 양성에 매우 알차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군포=김성훈기자
군포소방서(서장 임국빈)는 지난 3일 오후 산본시장에서 자율소방대원들을 대상으로 자율안전관리 역량강화를 위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시장상인 등으로 구성된 자율소방대는 평상시 화재 감시와 사각지역 순찰, 소방시설 자율 안전점검 및 유지관리, 자율 소방훈련을 실시하고 화재 시 초기대응과 긴급대피 유도 등 전통시장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교육은 소화기 사용ㆍ관리법, 비상소화전함 및 소방용수시설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 생활 속의 응급처치 요령 교육, 전통시장의 화재 취약요소 해소방안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문진섭 예방대책팀장은 “바쁜 생업에도 교육에 참여해 주신 자율소방대에게 감사드린다”며 “시장 상인들의 자발적인 안전관리 강화로 안전한 전통시장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군포=김성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