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서, 폐지줍는 어르신 대상 교통사고 예방교육 실시

▲ 군포서 폐지줍는어르신교육

군포경찰서(서장 유충호)와 군포시는 군포시 늘푸른복지관 강당에서 관내 폐지 줍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폐지수거 작업 시 주의 해야 할 안전수칙과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통사고 예방교육은 폐지 수거 노인들이 보통 어두운 새벽시간대에 손수레를 끌고 다니는 것을 감안, 교통사고의 위험에 상시 노출되어 있다고 판단해 진행됐다. 특히 빛 반사 스티커와 안전화를 배부하는 등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한 홍보용품 등을 지급했다.

 

또, 어르신 보행자 사망사고 중 무단횡단 사고 비율이 60%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만큼 관내에서 발생된 교통사고 유형별 사례를 공유하고 블랙박스 영상 등을 시청하며 무단횡단의 위험성에 대해 다시 한 번 경각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

 

유충호 서장은 “차보다 사람이 먼저인 보행자 중심의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노인 교통사고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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