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에 연예인 야구대회 보러 오세요"

월요일에는 양주에서 열리는 연예인 야구 보러오세요! 지난 9일 양주 백석생활체육공원 내 야구장에서 제6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개막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현삼식 양주시장을 비롯 SSTV 박정철 대표, 이근희 자문위원장, 서승하 연합회장 등 관계자와 선수, 가족, 관객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기원했다. 한스타 미디어가 주최하는 연예인 야구대회는 9일부터 9월22일까지 프로야구 경기가 없는 월요일 저녁 오후 6시~10시 하루에 2경기씩 총 11개팀이 28경기를 치르게 되며 전 경기가 인터넷 TV와 포털사이트로 생중계된다. 특히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개그맨, 가수, 배우 등 친숙한 연예인들이 다수 참여해 가족과 함께 야구장을 방문하는 관람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삼식 양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제6회 연예인 야구대회가 다시 한 번 양주시에서 개최하게 됨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들을 마음껏 뽐내며 부상없이 경기를 잘 마무리하길 바라며 선수 여러분들의 건승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매주 월요일 온 가족이 야구도 관람하고 경기 후에는 양주시의 숨은 명소들을 찾아 좋은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도서정가제 시행 앞두고 지자체 ‘장서 확충 비상’

정부가 올해부터 도서 정가의 15% 이내로 할인을 제한하는 도서정가제를 시행할 예정인 가운데 재정이 열악한 지자체 공공도서관들의 장서 확충에 어려움이 예상돼 도의 예산지원 등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9일 문화관광부 등에 따르면 출판계의 과당 출혈경쟁을 막기 위해 실용도서의 헐값 판매가 전면 제한되고, 도서 할인폭도 정가의 15% 이내로 제한하는 내용의 도서정가제 관련 수정안이 포함된 출판문화산업진흥법 일부 개정법률안이 지난 4월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빠르면 올해 11월부터 공공도서관 등 관공서에서 도서를 구입할 경우 최대 10% 이내에서만 할인받을 수 있어 양주시의 공공도서관들이 입찰을 통해 도서 정가의 68.9% 가격으로 장서를 구입해온 실정을 감안할 때 올 연말부터 장서 구입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더욱이 양주시의 도서구입 예산은 해마다 줄어들어 지난 3월 개관한 덕계도서관을 비롯해 꿈나무도서관, 덕정도서관 등 7개 공공도서관의 올해 도서구입 예산은 지난해 4억3천만원 보다 42% 줄어든 2억5천만원이었다. 또한 2012년 도서구입비도 전년에 비해 50% 줄어든 수준으로 매년 도서구입 예산이 줄어 신간도서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제 꿈나무도서관은 지난해 3천673권에서 1천609권, 덕정도서관은 3천413권에서 733권, 고읍도서관은 3천679권에서 1천670권으로 장서 구입이 줄어, 이들 도서관이 보유한 장서도 꿈나무도서관 11만7천891권, 덕정도서관 11만7천552권으로 두 도서관만 10만권 이상을 넘겼을 뿐 남면도서관 4만386권, 고읍도서관 3만7천799권 등 나머지 도서관들은 5만권도 넘기지 못하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주민 1인당 장서수는 1.6권, 도서구입비는 1천300원으로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27위로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매년 도서구입비가 전년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하는 바람에 도서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도서정가제가 시행되면 재정이 열악한 도서관은 더욱 힘든만큼 도 차원의 예산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 고읍신도시 도로는 아우토반?

양주시 고읍신도시 일대 도로들이 주야간 과속은 물론 신호위반 차량들로 인해 사고 우려가 높아 CCTV 설치 등 교통단속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3일 시와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고읍신도시와 옥정신도시를 연결하는 장저리교차로는 포천에서 양주 덕계동으로 가는 차량과 고읍신도시에서 옥정신도시로 넘어가는 지점에 위치해 항상 교통량이 많은 지역이다. 그러나 포천에서 어하고개를 넘어 양주시로 진입한 차량들이 속도를 줄이지 않은 채 과속운전을 하는데다 장저리 교차로 앞에서 속도를 줄이지 않고 신호를 위반한 채 무단질주 하거나 불법 좌회전을 하고 있어 교통사고 우려가 높다. 특히 포천에서 덕계동 방향으로 진행하는 대형 차량들이 장저리사거리 앞에서 정지신호를 지키지 않고 그대로 직행해 구도로에서 진입하려는 차량들이 신호를 받고도 진입하지 못하는 등 무법지대로 변하기 일쑤다. 일부 차량 운전자들이 경적을 울리며 묵시적 항의를 하기도 하지만 반대로 욕설을 듣는 경우도 허다하다. 또한, 최근 임시 개통한 3번 우회국도 광사IC 진출입로도 IC를 빠져나온 차량들이 좌회전 신호도 받지 않은 채 진입하고 고읍신도시에서 양주시청 방향으로 달리는 차량들도 IC 앞에서 정지신호를 무시한 채 달리는 경우가 많아 추돌사고 위험이 높다. 이에 주민과 운전자들은 시와 경찰서에 신호위반 차량들을 단속할 수 있는 CCTV 설치를 요구하고 있다. 주민 정모씨(49삼숭동)는 고읍신도시 지역은 잘못된 교통체계로 인해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으로 대형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단속용 CCTV 설치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양주경찰서 관계자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항시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과속단속은 물론 신호위반 행위에 대해 철저히 단속하고 시와 협력해 CCTV 설치 등 단속장비도 강화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시무한돌봄센터, 무한돌봄 통합사례회의

양주시무한돌봄센터는 3일 통합사례회의를 열고 복합적인 위기상황에 처한 대상자에 대한 개입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2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이번 회의는 양주시무한돌봄중앙센터, 양주시무한돌봄행복희망센터 고암중학교, 백석중학교, 덕정1통, 양주경찰서, 양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 양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의정부시여자청소년쉼터, 한국BBS경기연맹양주시지회, 백석읍사무소, 회천1동 주민센터 등 13개 기관 관계자 18명이 참석했다. 이날은 무한돌봄행복센터가 조손가족 청소년에 대해 전문기관 연계를 통한 심리검사 및 심리치료 진행, 균형 있는 영양섭취를 위한 도시락 지원, 개별 학습지도를 통한 학습능력 배양 등 관련기관 간 지원방안을 협의했다. 앞서 2일에는 무한돌봄희망센터가 한부모 가족에 대한 심리 상담서비스 지원 및 자녀의 비행탈선 방지를 위한 정기적인 순찰 점검, 자녀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청소년 전문기관의 개입과 가족 간의 관계 개선을 위한 멘토링 서비스 연계 등을 지원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계기관 실무자, 지역 관계자와 통합사례회의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위기가구의 문제점과 서비스 욕구를 해결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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