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무한돌봄센터는 3일 통합사례회의를 열고 복합적인 위기상황에 처한 대상자에 대한 개입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2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이번 회의는 양주시무한돌봄중앙센터, 양주시무한돌봄행복희망센터 고암중학교, 백석중학교, 덕정1통, 양주경찰서, 양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 양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의정부시여자청소년쉼터, 한국BBS경기연맹양주시지회, 백석읍사무소, 회천1동 주민센터 등 13개 기관 관계자 18명이 참석했다. 이날은 무한돌봄행복센터가 조손가족 청소년에 대해 전문기관 연계를 통한 심리검사 및 심리치료 진행, 균형 있는 영양섭취를 위한 도시락 지원, 개별 학습지도를 통한 학습능력 배양 등 관련기관 간 지원방안을 협의했다. 앞서 2일에는 무한돌봄희망센터가 한부모 가족에 대한 심리 상담서비스 지원 및 자녀의 비행탈선 방지를 위한 정기적인 순찰 점검, 자녀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청소년 전문기관의 개입과 가족 간의 관계 개선을 위한 멘토링 서비스 연계 등을 지원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계기관 실무자, 지역 관계자와 통합사례회의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위기가구의 문제점과 서비스 욕구를 해결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시
이종현 기자
2014-06-03 1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