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돌봄행복센터 할머니 건강회복 축하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는 지난 12일 당뇨합병증으로 한쪽 다리를 잃은 김모 할머니(82ㆍ고읍동)의 건강 회복과 퇴원을 기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가족 없이 홀로 사는 김 할머니가 지난해 2월 무한돌봄센터에 처음 의뢰할 당시 당뇨로 인해 왼쪽 다리의 괴사가 진행 중이다. 또한 패혈증과 골수염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는 심각한 상황으로 생명까지 위험한 상태였다. 이에 무한돌봄행복센터는 사례관리를 통해 의정부의료원, 서울의료원 등에서 수술과 치료를 주선했고, 모금활동을 통해 600여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했다. 또한 입원 치료로 인해 1년 이상 집을 비운 할머니를 위해 무한돌봄행복센터를 비롯 양주2동 적십자봉사회, 고읍휴먼시아7단지 관리사무소, 양주2동주민센터 등 다양한 기관에서 할머니의 집을 청소하는 등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졌다. 이날 퇴원하던 날도 양주2동적십자봉사회에서 불고기와 부침개, 나물 등 다양한 음식을 마련했고 광적면 예&지 빵집에서 케이크를 후원, 할머니와 식사를 함께 하며 건강을 기원했다. 센터 관계자는 김 할머니의 퇴원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할머니의 건강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 ‘무법천지’

임시개통한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를 운행하는 일부 얌체 운전자들이 병목현상이 일어나는 구간에서 분리선을 침범, 끼어들기를 일삼아 대형사고 위험이 우려되고 있어 강력한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15일 시와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3번국도의 교통체증 해소와 양주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건설 중인 3번국도 대체우회도로 의정부양주 구간(20.7㎞)은 2008년부터 2013년까지 단계별 임시개통(양방향 2~4차로)돼 3번국도의 상습 지정체 해소에 기여해 오고 있다. 지난 4월23일 우회도로(자금동~회천동) 구간 중 광사IC가 임시 개통되면서 의정부~양주 고읍 택지지구 등 전방향으로 이동이 가능하게 돼 교통량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오전오후 출퇴근 시간대 고읍IC에서 의정부 방향으로 진입한 차량과 동두천에서 진입한 일부 차량 운전자들이 고읍IC에서 광사IC 앞까지 상습정체 구간에서 임시 분리선을 넘어 끼어들기를 하는 등 얌체운전을 일삼고 있다. 이로인해 다른 차량 운전자들이 깜짝 놀라거나 급브레이크를 잡는 등 추돌사고가 우려되고 있다. 특히 이 구간은 동두천에서 의정부 방향으로 과속으로 달리던 차량들이 고읍IC에서 진입하는 차량과의 추돌사고 위험이 상존한 지역으로 정체가 시작되는 오후 6시께 이같은 얌체운전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또한 광사터널 앞까지 지정체가 반복되자 일부 차량 운전자들이 광사IC로 빠지는 길로 진입한 뒤 의정부 방향으로 방향을 틀어 끼어들기를 하는 등 얌체운전이 극성을 부려 추돌사고 등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 강력한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운전자 이모씨(48의정부시 민락동)는 매일 이 도로로 출퇴근 하는데 퇴근시간 정체되는 것도 짜증나는데 불쑥 끼어드는 얌체 운전자들 때문에 추돌사고를 낼 뻔 했었다며 임시 분리선만 만들 것이 아니라 강력한 단속과 처벌이 있어야 얌체운전이 근절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양주경찰서 관계자는 현장을 파악한 뒤 단속해 얌체운전을 뿌리뽑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시 무한돌봄 희망센터 거동 힘든 이웃에 ‘희망 도시락 사업’ 호평

양주시 무한돌봄 희망센터가 지역 내 거동이 힘든 이웃을 위해 실시하는 희망도시락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희망도시락 사업은 거리가 멀거나 교통 불편, 또는 거동이 어려워 무료급식소를 찾지 못하는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해 이들의 집까지 찾아가 정성스럽게 마련한 도시락을 전해주는 찾아가는 무료급식 사업이다. 이 사업은 도시락 구입과 대상자 선정은 양주시 무한돌봄 희망센터, 음식재료 지원은 양주시 사회복지협의회가 담당하고 양주시 여성단체협의회가 도시락을 만들어 양주시1004봉사단이 도시락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단체가 함께 협력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이번 사업은 매주 금요일 정오에 도시락을 배달하고 있으며 단순히 한 끼 식사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 대상자들과 안부를 물으며 말벗이 되어주는가 하면 현장에서 또 다른 불편사항 여부를 확인하는 등 지속적인 관심을 쏟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사업이 아직 시작단계에 있어 앞으로 조금씩 대상자를 늘려갈 계획이라며 매주 희망도시락사업을 지원해 주는 후원자 이름으로 도시락을 전해 드릴 계획으로 많은 관심과 후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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