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ㆍ LH 의정부주거복지센터, 기존주택 매입임대 예비입주자 모집

양주시와 LH 의정부주거복지센터는 정부의 주거복지 정책에 따라 관내 저소득층의 주거안정과 자활을 위해 다가구다세대 등 기존주택의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 기존주택 매입임대는 도심 내 저소득 계층이 현 생활권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다가구 등의 기존주택을 매입해 개보수 후 저렴하게 임대하는 제도다. 이번 모집세대는 60가구로 전용면적 40㎡초과~85㎡이하로 임대기간은 2년, 재계약은 9회까지 가능해 자격유지시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임대료는 시중 임대료의 30% 수준으로 주택별 임대조건은 입주자 선정 후 계약 안내 시 개별 안내한다. 현재 양주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보호대상 한부모 가족이 1순위이며, 미달시 당해세대 월평균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50%이하,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장애인등록증이 교부된 자이다. 신청은 공급신청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및 제3자 제공동의서, 주민등록표 등초본, 신분증도장 등을 구비해 7월1일부터 3일까지 주민등록 등재 거주지 읍면 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입주대상자 심의 선정을 거쳐 최종 입주가 확정된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농촌건강장수마을 중간평가회 가져

농촌건강장수마을인 양주시 백석읍 오산3리 겨르메기마을은 지난 17일 사업 중간평가회와 자라 하천방류 행사를 가졌다. 농촌건강장수마을은 농촌 고령자의 건강관리, 학습활동을 통한 사회활동 참여기회 제공, 소일거리 발굴 등 소득과 연계해 노후의 질적 생활기반 향상을 위한 사업으로 시는 겨르메기 마을을 농촌건강장수마을로 선정 육성하고 있다. 이날 식전행사인 풍소놀이를 시작으로 장수마을 추진경과 보고, 현판식, 자라 하천방류, 마을 벽화 둘러보기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그동안 어르신들이 정성들여 추진해 온 사업들을 선보였다. 시는 앞으로 3년간 매년 5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농촌건강장수마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건강관리, 학습사회활동, 안전생활환경정비, 소득활동 등 4가지 영역별로 지원한다. 올해는 자연치유강좌, 전통문화 전승교육(풍소놀이), 현장교육, 환경정비(벽화, 회관리모델링, 화단조성, 간판, 리프트설치 등), 소득활동(메주제조, CI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통문화 보유기술 발굴 계승과 농촌 노인 사회활동 참여로 건강하고 활력 있는 농촌생활이 기대되는 겨르메기 마을이 양주의 대표 농촌건강장수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동두천양주교육청 ‘희망수업 만들기’ 교육계 새바람

동두천양주교육청(교육장 안대준)의 특색사업인 행복한 교실, 희망수업 만들기 프로젝트가 전국 교육청이 앞다퉈 벤치마킹하는 등 교직문화 개선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2012년 우리 선생님이 달라졌어요로 시작해 작년 행복한 교실, 희망수업 만들기 프로젝트로 바뀌어 특색사업으로 운영, 올해 3기를 맞았다. 희망수업 만들기는 지역 내 교원 중 수업명인, 교감수석교사부장교사 등 학급경영 우수자, 교육과정 전문가, 상담전문가 등으로 수업코칭 전문단을 구성해 학생과의 의사소통 및 관계 개선, 배움중심수업 실천을 위해 다면적으로 코칭하고 있다. 수업코칭은 교사가 수업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만들어 이를 3명의 코칭단이 분석한 뒤 사전협의를 통해 교사 스스로 성찰할 수 있는 대화 및 질문이 되도록 수업코칭 대본을 만든다. 참여 교사들은 처음에 지원단의 심층코칭이 생소하고 수업을 공개평가받는다는 부담도 있었지만 차츰 수업과 학생에 대한 내면의 이야기를 할 수 있었고, 교사로서 변화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는데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또 학생과의 진정한 소통으로 배움중심수업의 기반을 다질 수 있었다는 평가다. 이처럼 희망수업 만들기가 좋은 평가를 받자 이천교육청도 수업코칭을 운영하고, 포천교육청은 수업코칭을 위한 코칭단 연수를 하고 있다. 강원도교육청은 오는 25일 동두천양주교육청을 찾아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안대준 교육장은 이 프로그램의 일반화를 통해 단위학교에서도 교사 스스로 수업성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경력교사의 코칭으로 교사와 학생 모두가 행복한 교실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시 퇴직 공무원들 ‘경험·재능 활용’ 도움의 손길

양주지역의 퇴직 공무원이 자원봉사단을 구성해 사랑의 손길을 전한다. 양주시 풀뿌리상록자원봉사단은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공무원연금공단과 함께하는 상록자원봉사단은 경찰, 소방, 교육, 일반 행정직 공무원 등 퇴직 공무원의 경험과 재능을 주변 관심이 필요한 이웃과 나눔으로써 공직생활 은퇴 후 삶의 보람을 실천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결성됐다. 봉사단은 초등학교 교장으로 정년퇴직한 김점동 회장(65여)을 비롯 곽흥영(63경찰), 김만수(69일반직), 김성진(67소방직), 방원혁(65별정직), 이종삼(66교육직), 전낙보(60일반직), 최의평(66교육직) 등 퇴직공무원 8명이 참여해 출발했으며 앞으로 관내에서 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나눔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김점동 회장은 그동안의 공직 경험과 재능을 활용해 나눔과 배려의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향후 센터와 함께 도움을 필요로 하는 복지시설에서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진행, 퇴직공무원 사회참여활동 활성화와 자원봉사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무한돌봄행복센터 할머니 건강회복 축하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는 지난 12일 당뇨합병증으로 한쪽 다리를 잃은 김모 할머니(82ㆍ고읍동)의 건강 회복과 퇴원을 기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가족 없이 홀로 사는 김 할머니가 지난해 2월 무한돌봄센터에 처음 의뢰할 당시 당뇨로 인해 왼쪽 다리의 괴사가 진행 중이다. 또한 패혈증과 골수염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는 심각한 상황으로 생명까지 위험한 상태였다. 이에 무한돌봄행복센터는 사례관리를 통해 의정부의료원, 서울의료원 등에서 수술과 치료를 주선했고, 모금활동을 통해 600여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했다. 또한 입원 치료로 인해 1년 이상 집을 비운 할머니를 위해 무한돌봄행복센터를 비롯 양주2동 적십자봉사회, 고읍휴먼시아7단지 관리사무소, 양주2동주민센터 등 다양한 기관에서 할머니의 집을 청소하는 등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졌다. 이날 퇴원하던 날도 양주2동적십자봉사회에서 불고기와 부침개, 나물 등 다양한 음식을 마련했고 광적면 예&지 빵집에서 케이크를 후원, 할머니와 식사를 함께 하며 건강을 기원했다. 센터 관계자는 김 할머니의 퇴원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할머니의 건강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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