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안대준)은 지난 26일 제1회의실에서 초중고 특수교육지도사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수를 시행했다. 이날 연수에서 송민학교 장은주 교장이 특수교육지도사 역할 및 장애학생 지원의 실제란 주제로 특강을 했다. 특히 점차 세분화다양화 되는 특수교육적 요구를 특수교사만으로 충족시키기에는 여러 가지 어려움이 따르고 있음을 알리고 특수교육지도사들이 효과적으로 책무를 수행하도록 안내했다. 또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교육권을 보장하고 개별화 교육의 질을 높일 방안을 논의했다. 안대준 교육장은 특수교육의 중요성과 이를 실천하기 위한 특수교육지도사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담임교사와의 원활한 관계 형성과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든든한 지원자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 옥정신도시 단지 내 처음으로 공급되는 상가가 100% 낙찰돼 부동산경기가 되살아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6일 한국토지주택공사 양주사업본부에 따르면 지난 5월 2021일 진행된 양주 옥정지구 A7A13블록 15개 신규 점포에 대한 입찰을 실시한 결과 최초 입찰에서 100% 낙찰됐다. 총 1천256세대 국민임대로 지어지는 A7블록 8개 점포의 당초 예정가는 1억4천100만~1억5천100만원이었지만 낙찰가는 1억6천638만~3억6천200만원으로 평균 낙찰가율이 187%를 기록했다. 또한 7개 점포가 공급된 A13블록(10년 공공임대 962세대)은 예정가가 1억9천200만~2억200만원이었으나 낙찰가는 이를 훌쩍 뛰어넘은 2억2천만~6억2천886만원으로 평균 낙찰가율이 154%를 보였다. LH관계자는 단지 내 상가 의존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한 투자자가 많이 몰린 때문으로 보인다며 향후 단지 내 상가의 활성화를 통해 입주자의 편익 증진과 점포주의 수익실현이 상생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K-water 양주수도관리단은 지난 23일 고객관리사들과 함께 지역 내 취약한 홀몸어르신 19가구를 방문, 13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하고 정서지원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에 선정된 후원 대상자들은 수도 검침업무를 하는 고객관리사들이 직접 검침하는 수용가 중에서 가장 취약한 홀몸어르신 가운데 선정됐으며 국가지원을 받지 못하는 차상위계층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홀몸어르신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하는 뜻 깊은 행사였다. 이날 어르신들께 전달한 생필품은 직원들이 급여의 1%를 자발적으로 내 모금한 물사랑펀드를 재원으로 구입한 것으로 양주수도관리단은 이번 가정의 달 맞이 봉사활동 이외에도 옥내누수 점검, 장학금 지급, 무료배식 등 지역 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유무형의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오세호 단장은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가정의 달을 맞아 더욱 소외감을 느낄 홀몸어르신들께 작게나마 따뜻한 가족의 정을 나누기 위해 이번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소방서는 22일 119소년단 활성화와 안전의식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습관을 기르고 안전을 중시하는 건강한 어린이 육성을 위해 지엘 유치원 119소년단원 60명과 지도교사를 초청,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119소년단원들은 화재예방 및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119상황실 견학, 화재신고접수 절차 안내, 연기미로 탈출 체험, 물소화기 체험 등 실생활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현장체험 위주로 교육을 받았다. 이날 체험에 참여한 지열유치원 김모 교사는 평소 보고 듣기만 하던 것을 실제로 만져보고 체험하게 돼 즐겁고 재미있었다며 소방안전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시가 제조업의 근간인 뿌리산업 집중 육성사업을 시행한다. 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 공정기술을 활용한 소재부품 산업으로 부품을 완제품으로 생산하는 기초 공정산업을 말한다. 지원대상은 뿌리산업 진흥과 첨단화에 관한 법률 제2조의 규정에 따른 뿌리산업 운영 기업으로 동일한 과제로 타 기관의 사업을 수행 중이거나 지원받은 경우, 휴폐업 중이거나 채무 불이행 및 부실위험이 있는 경우는 제외된다. 지원 내용은 IT융합 공정혁신 지원(도금분야), 시험분석(성능인증) 지원, 지식재산권 창출 및 보호지원 등으로 지원기간은 오는 12월까지이며 자금소진시 조기 마감된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시는 21일 고읍지구 대체농지 내 목화밭 조성지에서 시민과 자원봉사자, 공무원 등 약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시민과 함께하는 목화심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목화축제 기반 조성과 섬유패션도시로서의 이미지 제고, 고읍대체농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해 관광자원화 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오전 7시부터 현장에 집결해 목화 심기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준비된 호미를 이용해 목화를 심으며 구슬땀을 흘렸으며 시민과 공무원, 읍면동별로 구역을 나눠 4만2천주의 목화 모종을 식재했다. 박원석 부시장은 목화는 양주를 대표하는 지역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다가올 목화꽃 축제의 기반 조성과 양주가 섬유패션도시로 나아가는데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목화는 달걀모양의 열매가 나는 섬유작물로 긴 솜털이 달린 종자에서 털은 솜을 만들고 종자는 기름을 짠다. 심는 방법은 30~40㎝ 간격으로 모종 크기에 알맞게 구덩이를 판 뒤 모종을 심고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비닐 위까지 흙을 덮으면 된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시는 오는 21일까지 2014 상하이 인터텍스타일 국제 섬유전시회 참가업체를 모집한다. 오는 10월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이번 국제 섬유전시회에는 세계 98개국에서 의류제조사, 섬유무역사, 섬유디자이너 등 다양한 바이어가 방문한다. 신청 대상은 지역 내 공장등록을 필하고 지방세 체납이 없는 섬유업체 4개사를 선발하며 부스 임차료, 장치비, 편도운송비 일부, 통역원, 항공비 50%를 지원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기업지원과 기업지원(SOS)팀(031-8082-6015)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주=이종현 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시 중심에 그리 높지 않은(441m) 산이지만 백두대간 13개 정맥 중 하나로 산악회의 필수 답사코스인 도락산이 우뚝 서있다. 이곳 도락산을 마치 자신의 정원처럼 돌보는 이가 있다. 도락산 쓰레기를 치우며 자원봉사 하고 있는 (64)가 그 주인공. 여씨는 매주 주말이면 엄청나게 큰 정원을 가진 사람으로 변신한다.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몇 시간이고 머물며 멀리서 자신의 정원을 감상하러 오는 등산객들의 쾌적한 산행을 위해 등산로 주변의 쓰레기를 줍는다. 여씨는 지난 1983년 고향인 경북 김천을 떠나 양주에 터를 잡고 한 때 직원이 80여명에 이를 정도로꽤 큰 규모의 레이스 섬유기계공장을 운영했다. 하지만 몇년 전 뇌출혈로 쓰러지면서 모든 것이 변했다. 오른쪽 몸이 마비돼 제대로 걸을 수 없었고 공장 등 모든 것을 동생에게 물려주고 은퇴 아닌 은퇴를 할 수밖에 없었다. 수술이 잘 돼 어느정도 몸이 회복되자 집에 혼자 있는 것이 지루해 아파트 뒤 도락산을 오르기 시작했다. 6개월 산에 올랐더니 마비됐던 손이 풀리고 다리 움직임도 자유로워졌다. 건강을 회복하니까 욕심이 생기고 그 욕심을 떨쳐버리는 동력이 바로 도락산 이었어요. 산을 오르던 어느날 등산로에 걸려있던 현수막에 산을 아낍시다. 쓰레기는 내 베낭에란 글이 눈에 들어왔다고 한다. 이때부터 등산로 주변의 쓰레기를 줍기 시작했는데 어느덧 4년이 넘었다. 도락산을 오르는데 보통 2시간이면 되지만 여씨는 산속에 방치된 쓰레기를 치우다보니 정상까지 오르는데 꼬박 1년이 걸렸다. 그제서야 이제 제대로 정상에 한번 올랐구나하고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다. 여씨가 매주 수거하는 쓰레기 양은 80~100㎏, 한해 무려 5t이 넘는다. 쓰레기봉투 가격도 만만치 않다. 그래도 지난 4년 동안 꾸준히 청소하다 보니 처음 시작했을 때보다 쓰레기 양이 3분의 1로 줄어들었고 많은 사람들이 격려해 줘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 여씨는 가래비 쪽에서 도락산 쓰레기를 줍는 노명환씨도 70세가 넘었다며 힘이 닿는 한 이 일을 계속하겠다며 밝게 웃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소방서는 20일 항로시설본부 양주항공 무선표지소에서 한국공항공사(항로시설본부장 유재복)와 업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항공기 사고, 건물 및 시설물의 화재 등 재난발생시 상호업무 지원을 통해 신속하게 대응해 인명을 구조하고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상호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화재진압, 재난현장 수습 및 복구활동 상호지원, 항공기 사고 대비 훈련 제공, 합동소방훈련, 항공기 사고 수습훈련 지원 등에 대한 신속한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우근제 서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주시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상호업무 협력과 각종 재난사고에 대한 공동 대응은 물론 상호 필요한 정보교류 등으로 초동 대응태세를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K-water 양주수도관리단은 20일 관리단 상황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수행으로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윤리문화 조성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청렴 윤리 실천 서약식을 가졌다. 이날 청렴 윤리 실천 서약식에서는 업무기준 준수, 합리적이고 투명한 업무처리, 고객의견 경청, 공직자 품위 유지, 직무관련 금품향응수수 금지, 윤리경영 솔선수범, 윤리강령 및 임직원 행동강령 준수 등 5개 항을 결의했다. 이밖에 양주수도관리단 직원들은 계약업무 수행시 정직하고 청렴한 업무수행을 위한 청렴서약서를 작성해 각 부서에 게시하고, 엄정한 복무기강 확립을 위해 부서장 자율점검 등 청렴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과 윤리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오세호 단장은 국민 눈높이에 맞는 청렴한 윤리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공정하고 객관적인 직무수행을 통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K-water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