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희망수업 만들기 프로젝트’ 참가 교사 2차 워크숍 실시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6일 행복한교실 제3기 희망수업 만들기 프로젝트 참가 교사 2차 워크숍을 실시했다. 행복한 교실 희망수업 만들기 프로젝트는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이 2012년 시작한 특색사업으로 수업, 의사소통, 상담 등 다면적인 지원을 통한 수업코칭으로 교사의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3기에는 초ㆍ중학교 17명의 교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1년동안 수업명인, 학급경영 우수자, 교육과정 전문가, 상담 전공자로 구성된 수업코칭 지원단으로부터 3명 1조로 배움중심수업, 의사소통과 관계개선 등 각 교사별로 다면적인 코칭을 지원한다. 지난 5월22일 1차 워크숍에서는 교과와 연계한 독서토론수업에 대한 즐거운 학급경영 연수가 진행됐으며 이날 2차 워크숍에서는 배움이 즐거운 수업을 만들어 가기 위한 방안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참가 교사들은 평소 독서토론에 대한 관심이 많아 단계적인 지도방안에 대해 연수를 받고 싶었는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 할 수 있어 보람이 있었다는 반응이다. 한편 행복한 교실 희망수업 만들기 프로젝트는 EBS 우리선생님이 달라졌어요 프로그램을 현장에 실천 가능한 방안으로 새롭게 구성해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이 특색사업으로 지난 2012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 조직개편안 시의회 통과 후속인사 예정

양주시의 조직개편안이 진통 끝에 시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다음달 중순께 후속인사가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양주시의회는 지난 28일 제249회 임시회 본회의를 개회, 양주시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전부 개정 조례안을 의결했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시민과의 소통 확대를 위해 시민소통담당관을 신설하고, 기획예산담당관실을 기획예산과로 개편해 행정지원국 산하에 두며, 정부의 국가안전처 신설 등에 따라 안전행정국과 도시교통국을 각각 행정지원국과 안전도시국으로 개편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민원서비스, 경제복지 기능 강화를 위해 산업환경국과 교육문화복지국을 민원서비스국과 경제복지국으로 각각 개편하고, 기존 맑은물사업소도 도시환경사업소로 확대 개편했다. 또 민원봉사과는 생활민원과로, 안전총괄과는 생활민원과로, 자원시설과는 청소행정과로, 신도시창조과를 도시관리과로 각각 변경했다. 이번 개정안에 따라 양주시의 행정기구는 기존 2담당관 4국 22개과 183개 팀에서 2담당관 4국 21개과 186개 팀으로 개편됐으며 외청은 사업소가 기존 3곳 5개과에서 2개 사업소 5개과로 축소했다. 공무원 정원은 기존 817명에서 832명으로 늘어났지만 4급(5명), 5급(48명) 정원은 현행을 유지했다. 시는 조직개편안이 시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경기도에 공포 전 보고를 한 뒤 이르면 다음달 23일께 개편된 조직에 따른 후속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양주=이종현기자

3번국도 대체우회道 차량급증 ‘소음 지옥’

임시개통 구간 고읍IC 인근 양주 한양3차아파트 입주민 찜통더위 속 창문열기 무서워 과속차량 질주음 메아리 고통 터널식 방음벽 등 대책 요구 임시 개통 중인 3번국도 대체우회도로 통행 차량이 증가하면서 도로변 아파트 입주민들이 차량 소음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며 방음벽 설치 등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국도 3호선 우회도로 의정부양주 구간(20.7㎞)은 지난 2008년부터 단계별 임시개통(양방향 2~4차로)돼 3번국도 교통체증 해소와 양주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돕고 있다. 하지만 지난 4월23일 국도3호선 우회도로구간 중 임시개통한 광사IC가 국지도 98호선과 연결되면서 교통량이 급증, 우회도로와 인접한 아파트 주민들이 밤낮으로 달리는 차량들의 과속으로 인한 소음으로 고통받고 있다며 불만을 터트리고 있다. 고읍IC 인근 한양3차아파트의 경우 처음 임시개통 했을 때는 과속방지턱과 적은 통행량으로 소음문제를 거의 느끼지 못했지만 지금은 과속차량들과 방음벽 앞쪽으로 웅웅거리는 소음이 더해져 창문을 열어 놓지 못할 지경이다. 주민들은 방음벽 설치나 과속단속 카메라 설치 등 조속한 문제 해결을 바라고 있다. 또한 고암동 중흥아파트 입주민들도 봄에는 문을 계속 열어놓지 않아 견딜 만했지만 요즘은 날이 더워 밤낮으로 창문을 열어 놓고 생활하다 보니 우회도로의 차량 소음이 한계를 넘어서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다. 특히 저녁에는 과속으로 달리는 차량의 소음으로 밤잠을 이루기 어려울 정도라며 아파트 통과구간만이라도 터널식 방음벽 설치를 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서울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현재 통행량에 따른 예측소음도 기준이 주간대 65데시벨(㏈), 야간대 55데시벨인데 측정 결과 기준치보다 낮게 측정됐다며 오는 10월 6차로로 전면 개통되면 추가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해 소음도가 높게 나오면 방음벽 설치 등 추가적인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입주자대표회의 회의 전과정 TV로 생중계

양주시 덕정주공 3단지 입주자대표회의가 관내 최초로 입주자 대표회의 회의를 TV로 생중계해 투명성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양주시 동안마을 덕정주공 3단지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지난 23일 관내 아파트 중 최초로 입주자대표회의 회의 전 과정을 케이블 TV를 통해 전 세대에 생중계했다. 이번 입주자 대표회의 생중계는 입주자 대표회의 선출과 운영,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일반관리비 부과, 잡수입 처리, 장기수선충당금 적립ㆍ사용, 위탁관리업체 선정, 공사용역업체 선정에 대한 위법성 제기 등 입주자 대표회의의 투명하지 못한 운영이나 입주자 대표의 자질문제로 민원이 제기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덕정주공 3단지 입주자 대표회의는 방송 시스템 설치를 위해 300만원을 들여 녹화장비와 음향장비 등을 구입, 중계시스템을 설치하고 단지 내 CCTV 영상 송출망을 활용해 전 세대에 TV 생중계했다. 동안마을 덕정주공 3단지 아파트 관리소장은 이번 생중계는 입주자 대표회의에서 스스로 회의 공개 필요성을 인식함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며 시스템 구축으로 입주자 대표회의 의사결정이 입주민 소수가 아닌 다수의 권익을 대변하는 입주자 대표회의로 발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시 관계자는 아파트 주요 분쟁을 막고,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주민과 입주자 대표회의와의 상호 신뢰성이 최우선임을 고려해 관내 81개 단지에 회의진행 과정을 중계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경원축 생활권협의회, 연계협력사업 논의

양주시를 비롯 의정부ㆍ동두천ㆍ포천시, 연천군 등 경원축 생활권협의회는 22일 오후 4시 양주시 산북동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5개 지자체 시장, 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제1차 협의회를 열고, 현삼식 양주시장을 협의회장으로 선출한 뒤 3번국도 대체우회도로 광역버스 운행 등 8개 연계협력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5개 지역 단체장은 양주시 기획예산담당관으로부터 생활권협의회 규약안에 대해 제안설명을 들은 뒤 규약안을 채택했다. 이어 각 시군 담당 과장으로부터 생활권 협력사업에 대한 제안설명을 듣고 앞으로 추진할 사업을 의결했다. 이날 토의안건은 ▲3번국도 대체 우회도로 광역버스 운행 ▲국도39호선(송추길) 확장사업 ▲서부우회도로(호원IC~광적사거리) 개설 ▲의정부~철원선 단계별 건설사업 추진 ▲국도43호선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사업 ▲동두천행 전철(셔틀전철) 1호선 증편 운행 ▲경원선 복선전철 연장사업 조기 착공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동두천 상패~연천군 청산) 확포장사업 등 8건이다. 특히 이날 협의회에서는 경기북부지역 대학 정원 조정 완화를 요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으며 관계기관에 건의할 예정이다. 한편 생활권협의회는 경기도가 정부가 발표한 지역발전 및 지역경제활성화 대책에 따라 지역행복생활권 구성을 위해 지난 1월 해당 자치단체장 MOU를 체결하고 ▲경원축(양주, 의정부, 포천, 동두천, 연천) ▲평안(평택, 안성) ▲동북부(광주, 이천, 여주, 양평, 가평) ▲한탄강(포천, 연천, 철원군) 생활권 등 4개 생활권으로 인정받아 운영하고 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카페베네 양주공장 견학프로그램 신설 운영

커피전문점 카페베네는 최근 문을 연 양주 글로벌 로스팅 플랜트에서 견학 프로그램을 신설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견학 프로그램은 커피 관련 교육기관과 단체를 비롯 커피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들도 참여할 수 있다. 카페베네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카페베네만의 에어로스팅(Air Roasting) 공정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도록 하고, 현장에서 커피를 추출해보는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견학 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 진행되며, 회당 최대 40명까지 견학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카페베네 홈페이지(www.caffebene.c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지난 17일 준공식을 가진 카페베네 양주 글로벌 로스팅 플랜트는 양주시 백석읍 홍죽산업단지 내에 자리하고 있으며, 오는 2020년까지 전 세계 매장을 1만개로 확대한다는 카페베네 글로벌 커피로드 2020 전략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한편 이 곳에는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 등재된 외경 2.6m, 내경 2.5m, 높이 3m 크기의 최대 7만명이 동시에 마실 수 있는 커피를 담을 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큰 커피 머그컵(The Largest Cup Of Coffee)과 트릭아트존도 설치돼 있어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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