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농어민대상 도전 생산자단체 신청 접수

양주시는 오는 31일까지 제21회 경기도 농어민대상에 도전할 농업인과 생산자 단체의 신청을 받는다. 농어민대상은 농어업의 기술개발과 고품질화로 농어업 경쟁력 확보와 소득 증대, 수출 진흥 등에 노력하거나 공헌한 농축임어업인과 생산자단체 등을 발굴시상해 농어업인의 사기진작을 위해 시행하고 있다. 신청대상은 도내에 농어업을 경영하는 사업장이 있고, 농어업에 직접 종사하는 자로 농어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거나 기여한 공이 현저한 농어민이나 생산자단체다. 선발분야는 ▲고품질 쌀 생산 ▲과수 ▲화훼 ▲채소 ▲농산물 가공수출유통 ▲환경농업신기술 ▲대가축 ▲중소가축 ▲수산 ▲임업 ▲여성농어민이다. 신청은 추천서, 농어민대상 신청서, 공적조서, 개인이력서 또는 단체소개서, 기타 공적내용 및 증빙자료 등을 구비해 시 농업정책과로 방문 또는 우편접수하면 된다. 심사는 예비심사(시 심사), 현지조사(도 현지확인), 본심사(경기도 농어업ㆍ농어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 심의)의 3단계로 심사하고 생산성 증대, 경쟁력 제고, 유통기능의 활성화, 신기술 보급 여부 등을 중점 심사한다. 수상훈격은 경기도지사로 상패를 수여하며 각종 영농 자금의 우선 지원, 농어업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국내ㆍ외 연수기회 등을 제공한다. 수상자는 10월 중에 경기넷 홈페이지(http://www.gg.go.kr) 공고 및 개별통보하며, 시상은 제19회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할 예정이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 옥정택지지구 내 신설 학교명 결정

옥정택지지구 내 신설 학교명과 통학구역, 중학구(군)가 결정됐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9일 제2회의실에서 도ㆍ시의원, 양주시 관계자, 학부모대표, 주민대표, 학교장 등 15인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열고, 옥정택지개발지구 내 (가칭)옥정유치원, 옥정3초교, 옥정3중학교, 옥정2고교의 학교명과 통학구역중학구(군) 선정을 위한 심의를 벌였다. 이날 위원들은 양주시 고유의 지역적 특성과 유래 등을 고려해 역사와 전통이 깃든 학교명을 선정하기 위해 총 5개의 교명선정(안)을 놓고 토의한 결과, 가칭 옥정유치원은 양주유치원, 옥정3초교는 율정초등학교,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옥정중학교, 옥정고등학교로 결정했다. 통학구역은 옥정택지지구 내 A-7, A-13블록, B-1~10블록, R-5ㆍ6블록 학생은 새로 신설된 율정초등학교, R-1~3블록, B-4블록은 인근의 천보초교, R-4블록은 인근 회천초교 통학구역으로 결정했다. 또한 옥정중학구가 신설되면서 내년부터는 천보초교와 율정초교 졸업생들이 옥정중학교로 입학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심의 결정된 사항은 행정예고와 경기도의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되며 유치원은 2016년, 초중고등학교는 2015년 개교할 예정이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 옥정 임대APT ‘입주대란’ 예고

양주 옥정지구 임대아파트 청약자들이 LH가 입주지정기간을 일방적으로 30일로 정해 통보, 기간이 너무 짧은데다 안전상 문제가 우려된다며 입주기간 연장을 요구하고 있다. 8일 LH와 입주예정자들에 따르면 LH는 올 연말 입주 예정인 옥정지구 7블록(국민임대1천256가구)과 13블록(공공임대962가구) 임대아파트 입주예정자들에게 오는 11월28일부터 12월31일까지를 입주기간으로 지정, 통보했다. 이에 입주예정자들은 2천200여세대의 대규모 이동인데도 LH가 이같은 사정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입주기간을 30일로 정했다며 양주사업본부 등에 60일로 늘려줄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입주지정기간에 2천200여세대가 모두 이사하려면 하루 평균 70세대가 이사해야 돼 이에 따른 각종 문제 발생을 우려하고 있다. 우선 짧은 기간에 이사수요가 몰려 수요 과잉으로 추가 부담이 불가피하고, 13블록의 경우 지상주차장이 없어 사다리차의 과도한 진입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입주기간이 이사수요가 적은 겨울이라 집을 빼기 어려워 기간 내 입주하지 못할 경우 추가 임대료와 관리비 등 비용부담도 생길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에 따라 이들은 입주지정기간을 60일로 지정하는 등 다른 도시 임대아파트와 같이 탄력적인 운영을 요구하고 있다. 실제 LH는 동시입주하는 화성향남 2지구 1블록(국민임대544세대)과 2블록(국민임대714세대)의 입주지정기간을 오는 12월17일부터 내년 2월14일까지 60일로 지정했고, 평택소사벌지구 3블록(국민임대1천191세대)도 오는 11월1일부터 12월30일까지 60일을 지정했다. 입주예정자들의 반발이 이어지자 LH양주사업본부는 본사에 연장을 건의했지만 LH 본사는 연장이 불가하다는 입장만 되풀이하고 있다. LH 관계자는 임대아파트 입주지정기간은 원칙적으로 30일이며 옥정지구 13블록은 청약 공고 당시 입주지정기간을 30일로 공고했다며 1천500세대가 넘는 파주 운정지구 13블록 입주자들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던 만큼 옥정지구도 별다른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어린이급식지원센터 위탁운영자 서정대 선정

양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 운영자로 서정대학교가 선정됐다. 양주시는 8일 시청 상황실에서 현삼식 양주시장, 김홍용 서정대학교 총장, 우대 산학협력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양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관내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과 영양관리를 지원하는 곳으로 올해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사업자 확정 승인을 받아 지난달 위탁기관을 공모했으며, 서정대학교가 위탁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위탁기간은 7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2년6개월이며 사업비는 올해 1억5천만원(국ㆍ시비 50%)이며, 사업대상은 어린이집 등의 집단급식소 80개소 이상이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 대상 급식소의 식품위생 안전관리, 어린이 급식소의 균형 있고 체계적인 영양관리, 급식소 운영에 대한 프로그램 기획과 정보 등을 제공하게 된다. 현삼식 양주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영유아부터 청소년까지 다양한 기관에서 많은 급식이 실시되고 있는 시기에 균형 있는 영양관리와 안전한 위생관리로 식품안전, 어린이 식생활 개선 등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나만의 열정·노하우로… 지역사회 생활개선 도울 것”

도전하는 것이 행복합니다. 오늘도 저 자신 안에 잠재된 능력을 발휘하기 위해 열심히 뛰겠습니다. 양주시의 생활문화를 바꿔가는 생활개선회 방기숙 회장(55여)은 늘 바쁘다. 지난 4년간 생활개선회를 이끌어온 과정을 묻자 방 회장은 관행적으로 해왔던 행사부터 변화를 줬다고 답했다. 먼저 집에서 일만 하는 여성이 아닌 한 가지 특기를 가질 수 있도록 통기타 반을 만들었다. 현재 회원들은 내달 열리는 경기도 생활개선회 솜씨자랑에 양주시 대표로 나가기 위해 피나는 연습을 하고 있다. 연례행사로 해오던 등반대회도 단순히 산만 오르던 운동에서 레크리에이션이 가미된 체육대회 식으로 바꿨다. 1박2일로 진행하는 지도자 육성 프로그램은 회원 간 친목도모는 물론 7개 지부 회장과의 소통자리로 만들었다. 방 회장은 신혼 때부터 생활개선회에 참여해온 산증인이다. 장흥지역에서 라이온즈 등 왕성한 봉사활동을 하던 시아버지의 강력한 권유와 남편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25년째 생활개선회에 몸담고 있다. 방 회장은 생활개선회가 매력 있고, 농촌여성을 위해 꼭 필요한 단체라고 강조한다.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고, 회원이 배우고 익힌 새로운 음식을 다른 사람에게 전수하면서 자신만의 노하우를 익혀 취업으로 연결해주기 때문이다. 일부 회원은 생활개선회에서 익힌 기술로 강사로 활약하고 있다. 현재 7개 읍ㆍ면ㆍ동 지부에 소속된 339명의 회원은 안전한 먹을거리, 깨끗한 환경, 행복한 가정, 1가정 1 특기 갖기 운동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방 회장은 일손 요청이 들어오면 회원 모두 불평 없이 흔쾌히 참여해 늘 감사하다며 회원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줘 4년간 회장을 맡으면서 큰 어려움은 없었다며 공을 회원에게 돌렸다. 방 회장은 생활개선회의 3대 가정 실천이 배우자, 익히자, 실천하자라며 예전에는 음식을 위주로 한 식생활개선회가 있었지만, 지금은 생활의 모든 것을 개선하는데 앞장서자는 의미로 생활개선회로 거듭났다고 말했다. 방 회장의 바람은 두 가지다. 통기타 반 지원을 확대하는 것과 개인적으로 어르신을 위한 놀이 강사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지난해에 실버 놀이지도자 자격증도 취득했다. 방 회장은 활동을 하고 사업을 하다 보니 내 안에 무한한 잠재 능력이 있다는 것에 놀랐다며 이 모든 것을 발휘하고 가야겠다는 생각에 열정을 갖고 일하고 있다며 환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롯데·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의정부·양주 대첩’

롯데와 신세계가 여주와 파주에 이어 양주와 의정부에서 같은 상권을 놓고 프리미엄 아울렛 대전을 벌일 전망이다. 3일 양주시와 롯데쇼핑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4일 양주시와 양주역세권 개발단지 내 6만6천㎡ 규모 부지에 3천억원을 투자, 양주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을 건립하는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롯데 아울렛이 들어설 양주역세권 개발단지는 지난 2011년부터 양주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개발사업으로 오는 2018년까지 국철1호선 양주역 인근 남방동 일대 100만㎡에 아울렛을 비롯해 고려대학교병원, 공연예술관, 평생교육관, 아파트 단지 등이 순차적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롯데쇼핑이 선보일 프리미엄 아울렛은 총 연면적 19만㎡로 연면적 18만4천㎡인 국내 최대의 이천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보다도 크다. 롯데쇼핑은 3천여억원을 투자해 다양한 쇼핑 시설과 함께 1천200석 규모의 멀티플렉스 영화관 등 문화시설이 어우러진 프리미엄 아울렛을 2016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양주 상권은 의정부, 동두천을 비롯해 2018년 개발 완료예정인 양주신도시(옥정지구, 덕정지구)까지 총 100만명 이상의 배후수요가 기대되는 지역으로 롯데쇼핑이 양주에 진출하면 의정부에 진출할 예정인 신세계 아울렛과 직선거리로 불과 10㎞ 거리여서 전면전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신세계 사이먼은 지난 3월 정용진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부시와 1천100억여원을 들여 프리미엄 아울렛을 조성하는 내용의 투자유치의향서(LOI)를 체결한바 있다. 특히 전철1호선 의정부역사에 들어선 신세계백화점도 같은 영업권에 위치해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롯데의 유통역량을 집약시켜 양주 프리미엄 아울렛을 경기 북부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쇼핑문화메카로 개발할 것이라며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 향토기업 육성에 적극 나서는 등 상생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경동대 유아교육과 로봇기반교육 대학동아리 경진대회 ‘최우수상’

경동대학교는 유아교육과가 최근 대전 KT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3회 로봇기반교육 대학동아리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로봇기반교육(R-Learning) 지원단이 개최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유아교육과 예비교사 150여 명이 참가해 지난 4개월간의 운영성과 발표, 활동계획안 작성, 골든벨, 로봇기술 경진대회로 나눠 서로 기량을 겨뤘다. 경동대 유아교육과 R-learning 연구동아리는 지난 3월부터 약 4개월간 R-learning 경험에서 오는 예비유아교사의 행복이라는 주제로 연구활동을 펼쳐 운영성과 부문에서 4학년 심유라 양이 최우수상, 임소연ㆍ정보라ㆍ정은진ㆍ진혜빈 양이 활동계획안 작성에서 우수상, 2학년 정헤림 양이 로봇기술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경동대학교 유아교육과는 R-learning 활동을 통해 연구역량을 증진하고 질적 수준이 우수한 유아교사 양성기관임을 알렸다. 연구동아리 지도교수인 이용주 교수는 KIST 같은 국가기관과 협력해 연구함으로써 경동대 유아교육과 예비 유아교사들의 연구ㆍ현장적응능력을 증진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학교의 교육목표인 V3 명품인재(지닌사람, 갖춘사람, 이루는사람) 양성을 위한 자기계발 강좌가 심층연구의 토대가 됐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1도심 1부도심 5개 생활권 동서축 연계 도로망 확충

양주시의 2020년 도시기본계획 재수립(안)이 최종 확정됐다. 30일 경기도와 양주시에 따르면 도는 지난 5월30일 열린 제9회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조건부 심의된 2020년 양주 도시기본계획 재수립(안)에 대해 양주시가 관련 자료의 보완 제출을 완료함에 따라 최근 최종 승인했다. 시는 지난해 9월 계획인구를 55만6천명으로 입안한 도시기본계획 수립안을 제출했으나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는 상위계획과의 연계성, 관련계획의 실현가능성 등을 검토해 계획인구를 48만3천명으로 조정했다. 이번 재수립안에 따르면 양주시 인구목표는 당초 42만7천명에서 5만6만명 늘어난 48만3천명으로 조정되고, 도시공간구조는 기존 1도심8생활권중심에서 백석도시개발사업지구를 부도심으로 설정해 1도심 1부도심 5개 생활권 중심으로 재편했다. 교통계획은 광역도로망인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구리~포천 고속도로, 국도 등 동서축 연계체계를 강화했으며, 국지도 39ㆍ56호선으로 주요 도심과 개발지 접근 기능을 강화하도록 개선했다. 공원은 시 외곽의 산악 녹지축과 중앙부의 공원ㆍ녹지와 연계해 자연의 보존과 개발이 조화를 이룬 도시경관이 되도록 했으며, 1인당 도시공원 면적은 12.50㎡까지 확보하게 된다. 이에 따라 시가화용지는 15.97㎢가 늘어난 33.90㎢, 시가화예정용지는 23.25㎢ 감소한 33.15㎢, 보전용지는 7.33㎢ 감소한 243.24㎢, 시가화예정용지 중 도시지역 외지역 지구단위계획 물량은 4.94㎢가 증가한 16.49㎢로 조정됐다. 승인된 2020년 양주 도시기본계획 재수립(안)은 최종 보고서가 완료되는 7월 이후 양주시 도시계획과에서 열람할 수 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