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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립 장욱진미술관 16일 개관식

승인 2014-06-09 18:32
이종현 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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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를 대표하는 양주시립 장욱진미술관이 오는 16일 개관식을 갖고 지역 미술관의 출발을 알린다.

양주시는 오는 16일 오후 4시 장흥면에 위치한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미술계는 물론 정ㆍ재계 인사, 일반인 등 1천여 명이 참석, 근현대미술의 거장 장욱진의 정신을 기리고 작품을 감상하며 현대미술의 진수를 느끼게 된다.

개관기념 행사는 크라운해태 락음국악단의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제막식, 미술관 개관 경과보고, 기증증서 수여, 축사 및 기념사, 감사패 수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지난 4월 29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장욱진의 대표 유화작품 60점과 덕소화실에 있던 벽화 2점, 기증소장품 유화 19점, 유품, 건축자료 등이 전시되고 있으며, 오는 16일까지 무료관람으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개관식을 통해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이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는 물론 양주가 문화예술도시로 한층 도약하는 발전상을 제시할 것”이라며 “개관식 및 작품 전시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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