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내 우수 명품과 중소기업 브랜드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국산품 전용 매장을 오픈한다고 9일 밝혔다. 오는 11일 문을 여는 국산품 전용 매장은 공항공사와 롯데면세점, 신라면세점,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기획해 개장한다. 총 5개 매장에 295㎡ 면적으로 엠씨엠, 제이에스티나, 해지스 등 총 30개의 국내 우수 브랜드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국산품 전용 매장 입점 제품은 내외국인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패션액세서리전자제품 위주의 브랜드로 선정됐다. 또 이미용 소형가전을 판매하는 유닉스와 로봇청소기를 취급하는 마미로봇 등 유망 중소기업의 제품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패션액세서리 대표 브랜드로는 엠씨엠, 제이에스티나, 헤지스, 쿠론, 러브캣 등이, 전자제품에서는 삼성 쿠쿠, 쿠첸, 아이리버 등이 있다. 국산품 전용 매장 오픈과 함께 다양한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픈 첫날부터 한류스포츠 스타가 참여해 각종 홍보 및 사인회 등의 행사를 연다. 이채욱 공항공사 사장은 국산품 판매를 독려할 뿐 아니라 국내 브랜드의 우수성을 해외 여행객에게 효과적으로 알릴 좋은 기회이자, 해외 시장 진출의 기회까지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산 브랜드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인천경제
이민우 기자
2012-07-09 1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