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는 북항 항만배후단지(서구 원창동 437 일원) 조성 공사가 끝나 지난달 29일 인천지방해양항만청으로부터 최종 준공확인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완공된 북항 항만배후단지는 북항 준설토 투기장 총 56만㎡ 중 인천항만공사 시행분(80%)인 45만㎡으로 정부 시행 사업인 잔여 11만㎡는 오는 9월 조성이 완료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 323억원이 투입된 배후단지는 도로, 상·하수도, 전기, 통신, 조경 등의 각종 기반시설을 갖추고 있어 북항 배후의 목재 및 철재단지 입주 예정업체들의 후속 공사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IPA 관계자는 “배후단지 조성으로 북항 부두운영업체들의 선사 및 화물유치 조건도 크게 호전돼 물류의 시너지 효과가 증대될 것”이라며 “올해 말 정부 사업까지 완료되면 항만배후단지를 통한 물동량 창출 효과도 더욱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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