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公, B-3 블록 768가구 두달 앞당겨 공급
인천도시공사는 오는 9월로 예정했던 인천 구월 보금자리주택지구 2차 분양(B-3블록 768세대) 공급시기를 오는 13일로 앞당긴다고 8일 밝혔다.
인천도시공사 분양 관계자는 “지난 1차 분양 때 당첨에서 떨어진 신청자에게 분양기회를 제공하고 보금자리 분양을 조기에 마무리하고자 B-3 블록 구월 아시아드 선수촌의 공급시기를 2개월 앞당긴다”고 밝혔다.
이번 2차 공급물량은 3만6천여㎡의 부지에 74㎡ 540세대와 84㎡ 228세대 총 768세대이며 모두 8개 동에 지하 1층, 지상 최고 29층 규모로 지어진다.
아파트형은 74㎡가 판상형과 탑상형을 포함해 4개 형이며, 84㎡는 2개 형으로 분양 신청자가 아파트 면적만 신청하면 공급형은 전산 추첨으로 자동 배정된다.
오는 13일 입주자 모집공고와 동시에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23일 일반 1·2순위, 24일에는 3순위자 청약 접수를 각각 받는다.
B-3블록 주변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건립될 예정으로 찻길을 건너지 않고 통학할 수 있고 교육문화 시설용지 및 커뮤니티 시설 부지 등이 있다.
구월 아시아드 선수촌 아파트는 최근 5·10 부동산대책 발표에 따라 전매제한기간이 기존 7년에서 4년, 거주 의무기간은 5년에서 1년으로 대폭 완화돼 분양자가 입주 후 1년 실거주 요건을 충족하면 오는 2016년 7월 이후 매매 또는 임대할 수 있다.
류제홍기자 jhyou@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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