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배알미동~남양주 팔당리를 잇는 팔당댐 공도교가 갠트리크레인교(G/C교) 보강공사로 인해 오는 10월30일까지 주말을 이용한 차량통행이 제한된다. 한국수력원자력㈜은 5일 팔당댐 정밀안전진단 결과 팔당댐 공도교의 받침장치 보수보강공사 등을 위해 공도교 통행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팔당댐 공도교 및 G/C교 보강공사는 팔당댐 공도교 받침장치 전수교체(120개)받침부 연단거리 확보와 갠트리크레인교(G/C교) 받침장치 240개를 전수 교체한다. 이 공사는 지난 1일부터 착공에 들어가 내년 11월 준공될 예정으로 한국수력원자력㈜은 1차적으로 오는 10월30일까지 통행을 제한한다. 한국수력원자력 관계자는 보강공사 진행에 따라 통행제한이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혔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하남시가 오는 10월 완공을 앞둔 환경기초시설 현대화 및 공원조성 사업과 관련, 환경기초시설과 전망대 명칭을 공모한다. 환경기초시설은 자연과 사람,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을 상징하는 의미를 담아 공모하면 되며 전망대는 한강과 검단산을 조망하는 105m 높이의 전망대는 하남시 랜드마크의 의미를 담으면 된다. 공모기간은 오는 7월3일까지며 응모접수는 이메일(mizhanam@korea.kr)과 우편(경기도 하남시 대청로 10 하남시청 환경시설과) 또는 직접 방문, 접수할 수 있다. 하남
하남시의회는 2012년 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검사를 벌인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시의회는 제224회 임시회를 통해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 김승용 시의원(새)을 위촉했다. 또 정휘섭 공인회계사와 최종현 하남농협 상무, 장철희 서부농협 차장, 이문재 동부신협 과장 등 5명 위촉했다. 이번 결산검사는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오는 21일까지 19일동안 실시한다. 이들 결산검사 위원들은 이 기간동안 지난해 일반 및 특별회계와 상수도사업 공기업특별회계의 세입세출, 기금, 채권채무, 공유재산과 물품의 결산 등 예산집행 전반에 걸쳐 검사를 벌인다. 김 대표위원은 집행부가 지난해 지출한 예산에 대해 집행의 적정성과 효율성이 있었는지, 법규사항 준수 여부와 예산의 낭비, 미집행으로 인한 예산의 사장 여부 등을 집중 검사를 벌이겠다며 내년도 예산 편성과 집행에 보다 적정하고 효율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하남시는 3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FTA 대응 지원사업으로 채소 비닐하우스와 화훼 몽골하우스 등을 설치ㆍ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WTA와 FTA 등에 따른 농산물 수입개방의 가속화와 내수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운 현실에 당면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1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지원대상은 관내 농업생산자단체와 농업인으로 주민등록상 주소 및 사업장이 하남시에 있고 실 경작면적 1천㎡ 이상을 경작해야 하며 오는 1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LH 하남사업본부(본부장 이상후)는 3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미사강변도시 홍보상황실 개관식을 가졌다. 홍보상황실은 연면적 295㎡ 규모로 전시공간을 하남의 과거와 현재, 미래로 구분해 하남의 역사, 개발진행상황, 미래 도시이미지 형상화한 부스 등으로 꾸며졌다. 또 오는 4일 분양공고 예정인 A18와 19블록을 비롯한 기 분양 보금자리주택 소개 등 다양한 콘텐츠를 게시하고 있다. 한편, 미사강변도시 홍보관은 앞으로 입주예정자 등 고객에게 살고 싶은 미사강변도시 이미지 홍보부스로 활용처 및 보금자리주택 청약접수처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 정보 제공 및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하남시 춘궁로 93 일대 개발제한구역 내 유리온실을 제조업으로 불법 용도변경한 한 업체가 오폐수 등을 무단방류해 말썽(본보 5월16일자 7면)을 빚고 있는 가운데 시가 환경기관에 수질분석을 의뢰한 결과, 오염농도가 기준치 보다 최고 5배 이상 검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시는 최근 이 업체를 사법당국에 고발했다. 3일 시에 따르면 시는 하사창동 101-2 그린벨트 내 유리온실에서 감자와 당근, 고구마 등을 세척 및 손질하면서 여과없이 슬러지 등을 인근 하천으로 유입시킨 S유통을 수질 및 수생태계보전에 관한 법률 등의 위반 혐의로 지난달 29일 경찰에 고발했다. 이에 앞서 시는 S유통이 흘러보낸 물을 채수해 최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분석을 의뢰한 결과, 오염농도의 기준이 되는 BOD(생물학적 산소요구량)는 기준치(40mg/ℓ)보다 5배가 넘는 224.0 mg/ℓ이 검출됐다. 또, COD(화학적 산소요구량)와 SS(부유물질)은 각각 180.5mg/ℓ(기준치 50ℓ)와 158.7mg/ℓ(기준치 40mg/ℓ)로 기준치 보다 3~4배 정도 높게 검출됐다. 한편, A씨는 지난해 5월 유리온실(600㎡) 2동의 신축 허가를 받은 뒤 감자와 당근, 양파 등을 세척가공해 대형마트와 음식점 등에 유통시키는 S유통에 곧바로 임대했다. 이후 S유통은 이 건물을 불법 용도변경한 뒤 감자 탈피시설과 고구마 침지시설 등 가공시설을 설치해 놓고 여과없이 세척과 탈피, 침지, 세척, 포장의 공정 방법으로 폐수를 계곡물에 흘려보내 왔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하남 위례강변길을 걸으며 백제의 기상을 꿈꿔 보세요. 하남시체육회와 하남위례길사람들, 경기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백제의 꿈을 만난다 제2회 하남 위례강변길 걷기대회가 오는 15일 오전 하남시청 광장에서 열린다. 이날 걷기대회는 오전 9시 시청 광장을 출발해 덕풍천길~미사리 조정경기장 뚝방길~시청 광장으로 되돌아오는 왕복 8㎞ 코스로 오는 10일까지 선착순 3천명을 모집한다. 이번 걷기대회에는 출발을 전후해 박진희 무용단의 사물놀이 공연, 부채춤, 국악공연, 즉석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준비됐으며 경품행사에는 47인치 LED TV와 김치냉장고, 와인냉장고,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도 마련돼 있다. 김선배 하남위례길사람들 대표는 위례강변길을 걷다보면 시원한 강바람과 함께 아름다운 한강의 풍경을 한 눈에 만끽할 수 있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걷기대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하남시 문화체육과(031-790-6144) 또는 하남시체육회(031-792-7676)로 문의하면 되며 걷기대회에서 앞서 이날 오전 8시부터 본보와 월드비전 경기지역본부는 2013년 사랑의 점심나누기 캠페인을 벌인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한강유역환경청은 내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됨에 따라 이 기간 동안 오폐수 무단방류 집중 환경감시 활동을 펼친다. 30일 한강청에 따르면 장마철 취약시기에 대비, 오염부하량이 높은 가축분뇨와 휴가철 오폐수 다량 발생지역 등을 집중 단속한다. 특히, 경비행기를 투입해 유류유출과 조류발생 등 수질오염 상황을 상시 감시키로 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카페베네가 중부고속도로 하남만남의광장휴게소에 추진한 900억원 규모의 복합쇼핑몰 하남 하이웨이파크사업이 업체의 계약위반 등으로 사실상 무산됐다. 한국도로공사(이하 도공)는 29일 하남만남의광장휴게소 하이웨이파크 민자유치개발사업자로 선정된 카페베네에 대해 계약 해지를 지난 2일 통보했다고 밝혔다. 도공은 사업 절차가 계약에 따라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고 이행 의사도 없는 것으로 최종 판단했다며 입찰보증금을 귀속시키고 카페베네 측에 사업 지연에 따른 피해 보상을 요구할 방침이라고 덧붙혔다. 지난 2월 카페베네를 개발 사업자로 최종 선정하고 협약식을 체결한 지 3개월 만이다. 도공의 이같은 발빠른 조치는 최근 경영 악화로 비상 경영체제에 돌입한 카페베네에 대해 신뢰할 수 없다는 것으로 동종업계에는 풀이하고 있다. 앞서 까페베네는 오는 2017년까지 하남 만남의 광장 휴게소 10만㎡ 부지에 커피 테마파크가 포함된 복합쇼핑몰을 짓는 총 888억원 규모의 대형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혀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완공될 6만5천572㎡ 규모의 휴게시설에는 자체브랜드인 커피전문점 카페베네와 이탈리안 레스토랑 블랙스미스을 비롯해 레포츠 스토어, 패션스토어 등 편의시설과 커피 테마파크, 전망테크 등 문화시설을 입점시킬 예정이었다. 그러나 관련 업계는 지난해 9월말 기준으로 카페베네의 총자산(1천717억원)의 절반을 웃도는 큰 규모여서 카페베네가 무리한 사업을 벌이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제기했다. 도공 관계자는 계약조건에 따라 사업이행보증금의 귀속 등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기회에 하남시의 개발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재발주 시기를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하남 미사강변도시 내 열병합발전소 건설에 따른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가 주민간 실랑이 끝에 열렸다. 미사강변도시내 열병합발전소 시공사인 (주)하남에너지서비스(대표이사 강찬웅)는 발전소 건립에 따른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를 28일 풍산동 주민센터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환경평가 초안 주민설명회는 지난해 5월 주민 반발로 무산된 후 제3의 장소라는 위치변경을 통해 1년 만에 이행 절차를 밟았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천연가스 열병합발전소 건설과 관련 사업내용과 대기환경, 자연, 생태환경 및 생활환경 등에 미치는 영향과 평가 결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인근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순으로 진행됐다. (주)하남에너지서비스는 하남 천연가스 열병합발전소의 경우, 청정연료인 천연가스를 사용하고 최첨단 탈질설비를 도입, 질소산화물 배출농도 5ppm 이하로 설계됐다며 이는 법적기준인 10ppm과 비교해 절반에 해당되는 수치로 국내에 설치된 열병합발전소 중 최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주민설명회와 별도로 부지 이전을 결정하게 될 제6차 통합심의는 29일 열리며 이날 통합심의에서 부지 이전이 결정될 경우, 열병합발전소는 풍산동 113-19 일원으로 최종 확정된다. 열병합발전소는 당초 사업면적 보다 5천㎡ 가량 축소된 3만9천916㎡ 부지에 열전용보일러(PLB) 역시 일부 축소된 400MW 1기 시설을 갖추게 되며 청문회 등을 거쳐 오는 9월께 착공에 들어간다. 이날 주민설명회에는 부지 이전에 반대하는 강동구 주민과 발전시설 축소를 요구하는 풍산지구 일부 주민(청화대), 사업추진의 시급성을 요구하는 미사지구 입주 예정자들 사이에 한 때 실랑이가 오갔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