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보건소는 임산부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맞춤형 치주관리 프로그램 Hello, Baby!를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임산부 잇몸 건강상태, 플라그 확인, 태어날 아기의 구강건강관리 방법, 칫솔질, 스케일링 등 구강 건강상태를 확인 후 개인에게 맞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는 6일까지 10명을 선착순 접수하며 오는 9일다음달 18일까지 3회 치주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하남시보건소(031-790-6919)로 문의하면 된다. 하남
한국도로공사가 안전띠 미착용 자동인식시스템을 통해 안전띠 미착용 운전자를 가려내 사법당국에 고발한다. 도공은 다음달 2일부터 경부고속도로 서울톨게이트에서 안전띠 미착용 사망사고 발생률이 높은 화물차를 대상으로 우선 적용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도공에 따르면 전체 고속도로 사망자 중 화물차 사망자가 40%이며, 지난한해 화물차 사망자(111명) 중 안전띠 미착용 사망자(52명)가 50%에 육박하고 있다. 안전띠 미착용 자동인식 시스템은 고속도로 입구 톨게이트에 설치된 CCTV가 통행권을 뽑는 운전자의 안전띠 착용여부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소형전광판을 통해 운전자에게 알려주도록 고안된 장치다. 이에 도공 측은 운전자가 단속사실을 알 수 있도록 이 시스템이 설치된 입구차로 앞쪽에는 화물차 안전띠 미착용 단속 중이라는 문구가 적힌 입간판을 설치한다. 도공은 우선 서울톨게이트 1개 화물차 입구차로에 이 시스템을 설치 운영하며 효과가 좋을 경우 일반 승용차로 및 다른 톨게이트로 확대할 계획이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한강유역환경청과 환경보전협회는 9월1일까지 수도권 상수원 수질개선을 위해 설치된 각종 환경기초시설을 탐방하고 한강의 자연생태 우수지역 현장을 체험하는 물순환 에코캠프를 운영한다. 참가 가족은 1박2일 동안 수도권 상수원 수질개선을 위해 한강 주변에 설치한 환경기초시설과 한강의 생태 경관을 둘러볼 예정이다. 특히 충주댐과 단월 정수장, 충주 수안보 하수처리장 등을 견학하며 물처리 과정 등을 견학한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하남시가 다음달 5일까지 개발제한구역 내에 거주하는 원주민을 대상으로 생활비용 보조금 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은 그린벨트 지정 당시부터 계속 거주한 세대 중 월 소득(412만6천769원) 이하인 세대로 생활비용보조금 지급신청서, 건강보험료 납입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시 건축과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신청서를 심사 후 지원 결정된 대상자의 학자금, 전기료, 건강보험료, 의료비 등 생활비용 지출 증빙서류를 확인 후 11월까지 지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 건축과(031-790-6385)로 문의하면 된다. 하남
하남시가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명절에 기초생활수급자와 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재래시장 상품권(3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명절위로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명절 위로금을 재래시장 활성화와 연계해 재래시장 3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키로 했으며, 이미 취약계층지원사업비로 확보한 사회보장적 수혜금(2억400만원)에서 사용할 예정이다. 현재 하남시민 14만8천여명 중 국민기초생활수급자는 약 1천250세대이며, 국가유공자는 1천700세대로 모두 3천여 세대가 수혜 대상이다. 이들을 대상으로 설과 추석 전에 지원되는 위로금은 연간 1억8천만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조례는 조례규칙심의회를 거쳐 오는 10월 시의회에 상정, 통과될 경우 올 하반기나 내년 설부터 적용될 전망이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한국토지주택공사 하남사업본부가 미사강변도시 내 기업이전 대책으로 수립된 자족시설 용지의 용도를 유통업무설비까지 확대하려는 가운데(본보 14일자 10면) 이 부지를 특정 대형마트에 공급을 추진하려 하자 하남시가 특혜소지가 다분하다며 반발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26일 하남시와 LH 하남사업본부, 하남시수산물상인조합 등에 따르면 LH 하남본부는 미사강변도시(536만㎡)부지 내 수용된 수산물 도소매업체 205곳에 대해 이미 땅값 등을 보상했고 이 중 115개 업체가 자족시설 용지로 재입주를 희망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토부와 경기도, 하남시, LH 하남본부 등은 지난 2011년 6월 기업이전 대책회의를 통해 수산물센타 재입주 원칙의 합의를 봤다. 자족시설부지 내 재입주를 희망하는 수산물 업소는 하남시장의 추천이 필요하며 이들은 토지를 수의계약 방식으로 감정가격(3.3㎡당 1천만원 선)에 공급받을 수 있다. 이 때문에 하남시는 수산물시설의 재입주를 위한 지자체장 추천은 가능하지만 다른 용도를 포함한 추천은 불가하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 한 대형마트가 3만3천여㎡의 부지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LH는 최근 수산물상인조합이 특정 대형마트와 컨소시엄으로 아래층은 수산센타, 위층은 유통매장 등을 포함하는 사업계획을 제시하자 수의계약 등을 통해 토지공급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LH 측은 특혜시비가 불거지자 돌연 115개 수산물상인조합에 대해 지명경쟁입찰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LH가 상업시설 등을 공급하면 3.3㎡당 2~3천만원 선에서 낙찰가격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며 수산물상인조합원의 자격도 없는 특정 대형 업체가 조합 측과 편승해 비경쟁가격(조성원가)으로 토지를 공급받는다면 그것이야 말로 특혜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LH 하남본부 관계자는 지구계획과정에서 복합유통 용도가 반영된 것은 수산물상인조합 측의 요구에 따라 이뤄진 것이며 특정 대형마트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없다며 특혜 시비를 전면 부인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하남시무한돌봄종합복지센터는 지난 23일 로뎀교회와 공동으로 저소득 독거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집수리 지원사업을 펼쳤다. 이번 집수리 지원사업은 정부의 생계비지원대상 저소득층 가구 중 거주지 노화로 지붕이 새 빗물이 집안으로 새어들어 곰팡이가 핀 독거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봉사단은 지붕방수 공사, 도배, 장판 교체 등으로 어르신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시 관계자는 우리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데 지역 주민 및 단체의 동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하남 미사강변도시 785세대 잔여물량을 분양한다. 25일 LH 하남사업본부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되는 미분양 주택은 6개 블록 785세대로 수도권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이면 청약통장 유무, 과거 당첨사실과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분양가격은 3.3㎡당 930만원(59㎡)에서 970만원(74,84㎡)으로 41부동산 대책에 따라 연내 분양받을 경우 취득 후 5년간 양도세가 전액 면제된다. 블록 및 주택형별 등 구분없이 신청 접수를 실시한 후 신청자를 대상으로 동호지정 순번을 전산 추첨한다. 공사 홈페이지에 신청자별 동호 지정순번을 발표하고 순번에 따라 공급대상 잔여세대 중 희망 동호를 지정한 후 계약 체결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분양임대청약시스템 내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LH 콜센터(1600-1004)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한편, 미사강변도시는 서울 강동구과 경계를 이루고 있어 서울 강남과의 접근성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잠실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있으며 지구 내 지하철 5호선 연장이 예정돼 있는데다 인근에는 강일상일IC와 올림픽대로, 경춘고속도로 미사IC로 교통의 요충지에 자리하고 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하남시는 22일 열녀 완산이씨(성부제학공)의 묘역과 함평이씨 장양공(이종생)의 묘역 등 2곳을 향토문화유적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의 지정 문화재는 춘공동 보물 제1213호인 동사지 5층3층 석탑 등 보물급 3점을 비롯해 22개로 늘게 됐다. 하남시 감일동 산 59의 50에 위치한 열녀 완산이씨 묘역(5천290㎡제작연도 1508년)과 석물은 역사적 가치가 높은데다 조선시대 분묘 연구 등에 중요한 학술적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열녀 완산 이씨는 조선 초기 문신인 성경온(1461~1504영의정 성준 차남)의 부인으로 남편에 대한 절의로 중종 2년에 정문을 받았다. 또, 감북동 산 120의 1 일원에 소재한 함평이씨 장양공 묘역(4천500㎡제작년도 1495년)은 이종생이 역사적 인물로 높이 평가되는데다 분묘와 묘비가 조선 초기에 건립돼 학술, 역사, 문화재적 가치가 큰 유적이다. 이종생(1423~1495)은 1460년 별시무과 2등에 급제한 뒤 1467년 이시애의 난을 토평한 공로로 종2품인 가선대부 함성군에 봉해졌으며 한성좌운, 오위도총부 부총관 등을 지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하남시 아파트형 공장 아이테코의 용도변경 제한 규정(기한)이 크게 완화돼 기업 투자 등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이교범 시장은 지난 20일 오후 아이테코(지식산업센터)에서 열린 기업인협의회 주최 간담회에 참석, 입주 기업인들의 오랜 숙원인 용도변경 등에 대해 현행 10년간 제한 규정을 5년으로 제한으로 완화시켰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지난달 11일 관계부처 합동 제2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논의된 규제개선중심의 2단계투자활성화 대책의 내용을 설명하면서 10년간 용도변경 제한 규정이 5년으로 완화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08년 12월 준공한 아이테코의 용도변경 제한도 5년으로 줄어들면서 내년 상반기부터는 현재보다 자유로운 상업시설 등의 입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 아이테코 내 녹지공간을 축소해 버스 베이(Bay)를 다음달 말까지 조성할 예정이며 아이테코 건물 외벽에 안내간판을 설치하는 것에 대해서는 규정과 절차를 검토해 가능한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4월 1기 입주경영자협의회가 주최한 간담회에서 입주 기업인들과 상가대표들이 건의한 각종 규제의 완화를 위해 국토부 방문, 건의하는 등 노력을 펼쳐왔다. 하남시 풍산택지지구에 위치한 아파트형 공장 아이테코는 연면적 19만7,788㎡에 지하 4층, 지상 10층 규모로 도시형 공장 및 벤처기업 등 400여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