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는 20일 고속도로 인근 유휴지 및 잔여지 25필지를 매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매각하는 토지 대부분은 고속도로와 국도 접근성이 양호해 농사와 주말농장, 물류창고 등으로 운영하기에 적합한 땅이 대부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대상 토지는 이천시 호법면 유산리 705-2와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475-3, 구리시 토평동 48-149, 의왕시 삼동 333-2, 화성시 팔탄면 율암리38-4, 하남시 감일동 128, 시흥시 안현동 80-8 등 모두 25필지다.
입찰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2일 오후 4시까지며,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시스템에서 공개경쟁 입찰을 통해 매각한다.
토지정보를 확인하려면, 한국도로공사 수도권 국유지 블로그 ‘http://blog.naver.com/exlandstory’를 활용하면 된다.
도공 수도권본부 관계자는 “고속도로 주변 유휴지나 잔여지 등을 매수하려면 반드시 해당 필지에 대한 현장조사를 통한 사전 점검을 하고 입찰에 참가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공 수도권본부는 현재 국유지 현장조사를 통해 철거, 변상금 부과 등을 적극 실시하고 있다.
국유지를 무단점유하거나 형질변경을 하는 경우, 관련법에 따라 2년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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