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 정취 만끽해요~”… 하남시·특수전사령부 ‘위례강변길 걷기대회’

제목 없음-2 사본.jpg
하남시와 특수전사령부(사령관 장경석ㆍ이하 특전사)가 함께 하는 제4회 하남 위례강변길 걷기대회가 9일 성황을 이뤘다.

이날 걷기대회에는 이교범 시장을 비롯해 김승용 시의장, 시민 3천여 명이 참석했다. 시민들은 시청광장을 출발해 덕풍천길~미사리하천길~특전사 고공낙하 대회장을 거쳐 시청으로 되돌아 오는 7.2Km의 위례강변길 코스를 걸으며, 한강변 억새 등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특전사와 함께하는 위례강변길 걷기대회는 지난 2010년 시와 특전사가 민관교류 협약을 맺어 해마다 치러지고 있다. 

특히 시는 걷기대회를 준비하는 대신 특전사는 미사리 한강둔치 생태공원 일대에서 ‘특수전사령관배 고공강하 경연대회’를 동시에 진행, 시민들에게 건강증진과 함께 군의 신뢰도 향상을 겸하고 있다.

또, 특전사의 군악공연과 의장대 공연, 건빵취식 등의 다양한 볼거리 행사도 마련해 민ㆍ군의 한마음 기회를 열고 있다.

하남=강영호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