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한강 신장·당정둔치 정비

하남시는 5일 한강 신장ㆍ당정둔치를 문화ㆍ생태가 살아 있는 수변공간으로 가꾸기 위해 한강 팔당지구 하천 환경정비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사업은 서울국토청에서 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하는데 한강 팔당지구를 ‘팔당팔화(八堂八話)’로 물길이 흐르는 팔당에서 펼쳐지는 8가지 이야기로 구상했다.

기본 테마는 은빛초지 휴게공간과 맹꽁이 서식처 보존공간, 넓은 잔디밭과 하늘조망 공간 및 수 생태 체험공간, 천변 물놀이 피크닉 공간, 초지 관찰 조망공간과 자연속의 운동공간 등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치유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현재 한강 신장ㆍ당정둔치는 생태공간으로 자전거도로 주변엔 갈대밭과 강변에는 고니 등 많은 철새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공사는 다음달 초순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8년 6월 준공할 계획이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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