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는 내년도 예산안 심의에 앞서 오는 25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예산낭비 사례에 대한 제보를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제보는 시정 전반에 대한 것으로 연례 반복적인 낭비성 예산편성 사례와 선심성 예산 또는 개인이나 특정단체의 특혜성 예산편성 사례 등이다.
제보 내용은 내년도 예산안 심의 시 반영하거나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다만,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할 우려가 있는 사항과 계속 중인 재판 또는 수사 중인 사건과 관련된 사항, 익명으로 제보하는 경우 등은 제보 대상에서 제외한다.
제보방법은 이메일(reverse9@korea.kr),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제보내용과 제보자 신분은 비공개로 비밀이 보장된다.
시의회 관계자는 “예산 낭비사례 시민제보는 ‘시민이 공감하는 의정운영’을 통해 열린 의회를 구현하는 것이다”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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