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인' 포럼, 첫 심포지엄 갖는다

▲ 박진희 하남시의회 의원 하남시 각계 전문가가 참여해 최근 탄생한 ‘하남인 포럼’이 ‘스타필드 하남이 하남시에 미치는 영향과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첫 심포지엄을 갖는다. 포럼은 오는 27일 오후 2시 하남시종합사회복지회관에서 ‘스타필드하남’의 개장에 따른 지역현안을 주제로 첫 심포지엄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박윤주 정보사회개발연구원과 윤서용 변호사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주제로 발제 및 토론에 나선다. 또 송경희씨와 이유미씨(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예술강사)가 ‘지역문화 재생’에 대해, 이창주 농림부 경영전문위원과 윤중식 하남인포럼 위원이 ‘지역경제 재생’을 주제로 발제와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박진희 의원은 “이번 심포지엄은 강연을 듣거나 일회성으로 끝나는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연계를 목적으로 보다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 시행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인 포럼’은 하남시민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하남시 발전에 대한 건설적인 고민을 함께 나눠 ‘모두가 함께 행복한 하남, 살기 좋은 하남, 우리가 함께 만드는 하남’을 위해 실천적인 노력을 하는 젊은 지식인들의 모임이다. 박선미 대표위원(경복대 겸임교수)와 윤서용 대표위원(변호사), 박진희 시의원 등 총 12명으로 구성돼 있다. 세대를 아우르는 신구의 통합, 기존 하남시 주민과 미사ㆍ위례를 중심으로 하남시의 새 식구가 된 신규 주민의 어우러짐. 예술문화와 생활체육, 교육, 건강과 안전, 경제와 정치, 주거환경과 건설 등 실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분야에서 거시적인 안목으로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하남=강영호기자

도공, 고속도로 쓰레기 무단투기와의 전쟁 선포

‘앞으로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서 쓰레기를 함부러 버리면 큰 코 다친다’ 한국도로공사가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서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나섰다. 도공은 명절과 연휴때마다 반복되는 쓰레기 대란을 막기 위해 그간 홍보ㆍ계도 활동을 꾸준히 펼쳐 왔지만 한계에 부딪혀 앞으로 적발ㆍ단속 중심으로 쓰레기 관리 대책을 전환한다고 2일 밝혔다. 도공은 “고속도로 쓰레기 발생량은 해마다 감소 추세이긴 하지만 명절 등 특정 시기에는 여전히 무단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추석연휴 전국 고속도로에서 수거된 쓰레기는 총 140t으로 하루평균 28t에 달했다. 이는 평소 하루평균 12.7t과 비교해 2배 이상 많은 양이다. 이에 따라 도공은 앞으로 졸음쉼터에 설치한 CCTV와 안전순찰차 블랙박스 영상 등을 활용해 쓰레기 무단투기를 적발하면 관계기관에 모두 고발ㆍ신고할 방침이다. 특히, 쓰레기 무단투기는 도로교통법과 폐기물관리법 등에 따라 범칙금 5만원과 벌점 10점 또는 100만 원 이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도공 관계자는 “고속도로에 버려진 쓰레기는 결국 양심적인 고속도로 이용객에게 피해를 준다”면서 “성숙한 이용객 의식이 자리 잡을 때까지 고발과 신고를 지속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이성문화축제 24·25일 종합운동장 등에서 펼쳐

하남이성문화축제가 오는 24~25일 양일간 하남유니온파크ㆍ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21일 시에 따르면 27회째를 맞는 축제는 시민과 지역문화예술인이 함께 즐기는 다양한 공연과 경연이 펼쳐진다. 또 초청공연 및 체험행사와 시민 참여마당, 열린 무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부대행사로 꾸며진다. 24일 열리는 미사리 유니온 콘서트는 유니온 파크 잔디광장 주변에서 놀이 및 체험행사가 낮 12시부터 진행된다. 여기에 페이스페인팅과 꼬마기차, 트램폴린, 에어바운스, 장명루만들기, 엽서만들기, 달고나, 솜사탕, 엿장수 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준비돼 있다. 같은 날 오후 4시30분에는 개그맨 정종철의 사회로 다양한 재주를 가진 시민이 직접 나서는 열린 무대 ‘하남가왕대전’ 예선 통과자 10팀이 참여하는 본선 경연대회와 초대가수 홍진영의 공연이 펼쳐진다. 오후 7시30분부터 김건모, 이은미, 남희석 등이 출연하는 미사리 유니온 콘서트도 열린다. 25일에는 하남 시민의 날 기념식과 체육대회가 개최된다. 기념식은 특전사의 군악대 공연과 하남전통예술단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각 분야별 유공자에 대한 표창도 있다. 이어 당일 오후에는 100m 예선을 시작으로 체육대회가 이어지며 육상, 족구, 게이트볼, 줄다리기 등의 종목이 펼쳐진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급식 영양·위생 개선… 아이들 건강 지켜요”

“아이들 급식 건강은 우리가 지킵니다.” 하남시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에 식단 제공은 물론 영양과 위생 상태를 확인해 아이들의 건강한 몸과 마음을 키워주는 ‘건강 지킴이’가 있다. 주인공은 하남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조우균 센터장(51·가천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과 10명의 직원(영양사)이다. 하남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2011년 3월 전국 자치단체 중 최초로 문을 열었다. 센터는 식품의약품안전처과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지역 내 영양사가 없는 100인 미만의 어린이 급식소에 체계적인 영양 식단과 위생 관리 등을 지원하고 있다. ‘믿을 수 있는 사람들’이란 모토로 똘똘 뭉친 10명의 센터 직원은 불철주야 하남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에 식단을 제공하고 영양과 위생상태를 확인하는 등 아이들의 건강한 몸과 마음을 챙기고 있다. 영양팀과 위생팀으로 구성된 10명의 직원은 위생사와 조리사, 영양교사 자격증을 취득한 전문 인력이다. ‘아이들의 건강’이라는 같은 목적을 가진 이들이 모였기 때문일까, 이들은 모두 영양사라는 직업에 자부심을 느끼고 정보를 공유하며 함께 지식과 경험을 쌓아 가고 있다.센터 직원들은 지역 내 어린이 급식소 등 150곳에 연 4~9회 맞춤형 영양·위생 관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또 이들은 어린이 급식소가 위생적이고 안전한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조리실을 찾아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고, 대상별 맞춤 교육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특히 해마다 신학기에 어린이집을 방문해 학부모에게 어린이 급식소의 체계적인 급식관리 현황과 센터의 역할을 알려주는 ‘안녕하세요’ 프로그램은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실시한 ‘반반한 밥상’이라는 저당·저염 조리 시연회를 통해 많은 조리원의 호응을 이끌기도 했다. 이밖에 지난 6월 실시한 만 3~5세 아이를 대상으로 한 ‘영양별·건강별 오감 놀이터’는 센터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인형극과 미술, 요리, 체육 활동 등을 진행해 1천800여 명이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조 센터장은 “시행 초기 어린이집에서 ‘혹시 위생점검을 하러 나오는 기관이 하나 더 생겼나’하는 오해와 함께 대부분의 어린이집에서 센터를 무슨 ‘시어머니가 하나 더 늘어나는 것’ 쯤으로 인식해 급식소 주방을 공개하기를 꺼렸다”며 “하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어린이집 급식의 영양과 위생 상태를 개선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도와주고 지원하는 기관이라는 것이 인식되면서 원장들이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었다”고 말했다.이어 “급식소에서 제공하는 급식은 아이들의 건강에 바로 영향을 주기 때문에 지켜야 할 것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며 “하남의 꿈과 희망인 아이들의 건강과 영양을 위해 오늘도 꾸준히 발품을 팔고 있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국내 첫 쇼핑 테마파크 ‘스타필드 하남’ 내일 오픈

국내 최대 야외형 복합 쇼핑몰 ‘스타필드 하남’이 오는 9일 오픈한다.스타필드 하남(http://starfield.co.kr)은 신세계그룹과 글로벌 쇼핑몰 개발ㆍ운영 기업인 미국 터브먼이 합작한 국내 최초 쇼핑 테마파크다.원데이 쇼핑과 문화, 레저, 위락, 관광, 힐링의 복합 체류형 공간으로 개발됐다. 건축물 규모 면에서도 축구장 70개에 달하는 연면적 46만㎡(지하 3층~PH), 부지면적 11만8천㎡, 동시주차 가능대수 6천200대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백화점 450개와 쇼핑몰 300개를 합친 총 750여개의 차별화된 MD를 한 곳에서 전부 경험할 수 있도록 한 스타필드 하남은 고객으로 하여금 오랫동안 머무를 수 있는, 계속해서 방문해야만 하는 목적을 제시하는 콘텐츠의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고객의 일상, 시간을 점유하기 위해 신세계그룹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콘텐츠, 상품, 서비스를 정교하게 준비한 만큼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자신했다. 전국 상권 연결 초대형 유통상권 형성…쇼핑레저스포테인먼트 한곳에서울 영동대교에서 불과 17㎞ 떨어진 ‘스타필드 하남’은 올림픽대로, 서울 외곽순환도로, 서울~춘천 고속도로 연장선에 자리 잡고 있어 서울 강남ㆍ송파ㆍ강동ㆍ광진, 경기 성남ㆍ구리ㆍ 남양주ㆍ광주에서도 승용차로 20~30분 내에 접근이 가능한 광역교통망의 중심지역이다.스타필드 하남은 전국상권을 타깃으로 하고 있는 점포로 1차 핵심상권인 하남ㆍ서울 강동ㆍ송파 등 15㎞ 내 190만 명의 배후인구를 기반으로, 2차 전략상권인 강남 등 20㎞ 내 240만 명까지 합친 총 430만 명의 초대형 상권을 집중적으로 공략한다는 전략이다.현재 미사대로(서울 동남권), 외곽순환도로(경기 북부), 중부고속도로(경기 동남부)를 통해 접근이 가능한 스타필드 하남은 향후 제2경부고속도로(2018년), 제2외곽순환도로(2020년) 개발 및 지하철 5호선 검단산입구역(이격거리 300m)이 2020년 개통 완료되면 전국 수요를 흡수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를 바탕으로 스타필드 하남은 전국상권 고객 유입과 야구장, 테마파크 등 다양한 형태의 위락 상업시설들과의 무한경쟁에 초점을 맞춰 기존에 시도되지 않았던 새로운 쇼핑의 플랫폼을 위한 상품전략을 수립했다.쇼핑 테마파크라는 콘셉트에 걸맞게 쇼핑 뿐만 아니라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다양한 여가활동을 통해 즐거운 경험과 행복한 휴식까지 즐길 수 있는 레저,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신개념 놀이터를 선보인다. 쇼핑 테마파크에 걸맞은 주차시스템과 안전 서비스스타필드 하남의 편의시설 중 가장 강점은 바로 주차장이다. 총 면적 24만3천824㎡, 동시 주차대수 5천600대(실외 주차장 600대 별도) 규모로 국내 단일건물 기준으로 최대 크기다. 국내 대형 상업시설 중에서는 월등한 규모로 일평균 4만여대까지 주차가 가능하다.주차장 규모와 더불어 국내 최고 수준의 보안시스템과 쇼핑몰 전체의 안전을 책임지는 60여 명의 보안요원과 6 명의 주차보안관이 고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책임질 예정이다.먼저 주차장 내 1천200여 개의 보안용 CCTV를 설치하여 사각지대 없는 감시망을 구축하였으며, 해당 CCTV 외 30여대의 라이트 회전 카메라와 32대의 경광등, 250대의 비상벨을 설치 운영한다. 해당 시설들은 보안 취약지역과 동선 교차지점에 설치되어, 경광등 및 비상벨 작동 시 보안상황실에서 통제해 라이트 회전 카메라가 작동, 경광등과 함께 동시 녹화가 운영된다.또 주차장 범죄와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하남시와 협조 하에 쇼핑몰 진입도로에 CCTV를 설치, 무적차량 검출시스템을 운영한다.쇼핑과 관련된 편의시설로는 1층 남측과 북측에 2곳의 안내데스크를 통해 국내외 고객 응대, 물품 보관 접수, 플로우가이드 배부 등 다양한 안내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수유와 기저귀 교환 등 유아 휴게 및 수면이 가능한 유아 휴게실을 1층과 3층에, 쇼핑몰과 백화점 내 각각 유모차 대여소를 설치하는 등 세심하게 고객 편의시설을 준비했다. 영화, 도서, 편의시설에 문화예술 체험 및 전시까지스타필드 하남은 1천800평 규모의 11개의 특색 있는 상영관을 보유한 ‘메가박스 영화관’, 유럽 도서관 콘셉트의 ‘영풍문고’, TV 방송국 스튜디오를 테마로 총 50여개의 룸으로 구성된 ‘수노래연습장’까지 첨단 기술과 독특한 콘셉트로 준비된 편의시설들이 고객들로 하여금 쇼핑 외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게 했다.이 뿐만이 아니다. 다양한 예술 작품들이 곳곳에 전시되어 고객이 오랫동안 머무르면서 예술적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스타필드 하남의 또 다른 차별화 포인트이다.먼저 스타필드 하남 오픈 및 민족 고유의 명절 한가위를 기념하기 위해 ‘자이언트 래빗의 깜짝 습격! 아트 프로젝트’를 지난 5일부터 진행 중이다.호주 출신의 공공미술프로젝트 작가로 저명한 아만다 패러(Amanda Parer)의 작품으로 대형 토끼 풍선을 설치하는 작업으로 뉴욕, 런던, 파리 등 세계 각국의 주요도시에서 활발히 전시되고 있는 작품이다.아시아 최초로 진행하는 전시는 앞으로 한달간 방문한 고객들에게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함과 동시에 사랑과 기쁨, 행복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오픈 1년차 8천200억 매출달성 등 중장기 성장동력 육성스타필드 하남은 오픈 1년차에 8천2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향후 3~4년 내에 누계로 5조 원 달성을 실현하는 등 공격적인 확장과 추가 신규점 출점을 통해 독자적인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목표다.글로벌 쇼핑몰 개발ㆍ운영 기업인 미국 터브먼의 자회사인 터브먼아시아가 49%의 지분을 투자하고, 글로벌 쇼핑몰 개발 및 운영 노하우를 제공해 신세계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총 1조 원이 투자됐다.이처럼 신세계그룹의 사상 최대 외자유치 사업인 스타필드 하남이 성공적으로 오픈해 조기에 안정화되면 국내 유통업계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는 것은 물론 모범적인 외자유치 사례로도 기록될 것으로 전망된다.로버트 터브먼 회장은 “쇼핑과 여가 그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는 문화공간으로써 라이프 스타일에도 변화를 가져올 신선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뿐만 아니라 스타필드 하남은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 및 지역경제 발전의 좋은 예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역주민 채용 등 5천여 명의 직접고용 창출효과가 예상되며, 투자 및 공사가 진행되면서 파급되는 간접고용 효과는 약 3만4천여 명 규모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따른 생산유발 효과는 3조4천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1조5천억 원으로 추산된다.특히 향후 중국과 일본 등의 외국인 관광객 등 국내외에서 연간 1천200만 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추산되는 등 하남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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