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최근 하남시 초이동 일원 60~100만㎡를 대상으로 기업형 임대주택 ‘뉴스테이’ 조성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이 사업계획이 돌연 백지화될 전망이다. 21일 새누리당 이현재 국회의원(하남)에 따르면 이현재 국회의원은 최근 초이동 ‘뉴스테이’와 관련, 국토부 담당 국장으로부터 설명을 듣는 자리에서 “미사강변도시와 위례신도시 등에서 빚어지고 있는 교통대책 등 제반 생활불편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또 다시 새로운 주택건설 사업을 펼치는 것은 즉시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의원은 “미사ㆍ위례에서 나타나고 있는 교통대책 부재뿐 아니라 먹고사는 문제가 담보되지 않는 주택공급 일변도만으로는 도시 미래를 담보할 수 없다”고 전제한 뒤 “국토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최소한 출근길 대중교통 문제만이라도 우선 해결한 후 신규 사업 카드를 꺼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 의원은 본보와의 티 타임을 통해 “대규모 단지를 조성한다면 기본적으로 종합적인 대책이 선행돼야 한다”며 “하지만 초이동 뉴스테이 단지 조성을 위해 3호선과의 연계 또는 보훈병원으로 통하는 도로개설, 후생복지시설 등 제반문제에 대해 국토부가 대안을 갖고 있는지를 물었으나 그 어떠한 대책도 마련돼 있지 않아 ‘절대 반대한다’고 국토부 관계자에게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고 덧붙혔다. 이에따라 국토부와 LH는 초이동 ‘뉴스테이’ 조성계획을 접고 하남지역이 아닌 다른 수도권 지자체로 눈을 돌려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남=강영호기자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 경기광주지사(지사장 최경석)는 19일 중부고속도로 시설개량 공사와 관련, 안전사고예방을 위한 유관기관ㆍ업체와 긴급 합동회의를 가졌다. 이번 합동회의는 고속도로순찰대 10지구대와 공사 관련업체 현장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계량공사구간에 졸음운전 사고 급증에 따른 문제점 분석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또 ‘작업구간에 안전순찰 강화’에 대한 고속도로 순찰대 10지구대의 대책마련, 도공과 공사 관련업체는 안전관리시설물 대폭 보강, 전 구간 홍보시설물을 추가 설치 등의 협의했다. 한편 도공은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지원사업으로 지난 3월15일부터 중부고속도로(하남분기점∼호법분기점)와 영동고속도로(여주분기점∼강릉분기점) 186km 구간의 노후화된 포장과 시설물 개량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일부차로 차량통행을 제한하고 있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에 첫 여성 국장(4급 서기관)이 탄생했다. 시는 지난 17일 직제개편에 따른 인사를 단행하면서 신설되는 친환경사업소에 진영애 기획예산담당관(58)을 소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지난 1989년 시 개청 이후 여성이 고위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무통이라는 평가를 받는 진 소장은 시정 기획과 예산 등에 안목이 넓어 이번에 승진 발탁됐다는 후문이다. 진 소장은 “그동안 담당했던 세무와 기획예산업무 등을 바탕으로 내년 1월부터 처음 시행하는 하수도특별회계를 무리 없이 이끌고 가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이종수 하남시장 권한대행(부시장)은 17일 여름철 풍수해대비 노후저수지 관리실태 점검을 위한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 권한대행은 이날 춘궁저수지(1945년 축조ㆍ저수량 3만4000㎥)를 방문, 시설 노후화에 따른 여름철 집중호우때 저수지 범람 등 안전을 점검했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와 하남문화재단은 다음달 24일 하남유니온파크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2016 하남가왕대전’에 참가할 시민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접수는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며 하남시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접수방법은 각 동 주민센터나 하남문화예술회관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예비심사는 다음달 4일 오후 2시 하남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열리며 본선에 진출할 10개팀을 선정한다. 내달 24일 본선은 개그맨 정종철(일명 옥동자)이 사회를 맡아 오후 4시30분부터 하남유니온파크에서 치러진다. 가왕대전은 트로트 가수 홍진영이 축하공연을 맡아 축제의 열기를 돋운다. 본선에 진출한 10개팀 중 대상은 100만원, 최우수상 70만원, 우수상 30만원, 장려상 20만원을 시상한다. 올해 입상자에게는 (사)한국가수협회에서 가수 인증서를 수여한다.문의=하남시 문화체육과(031-790-5023), 하남문화재단(031-790-7979) 하남=강영호기자
미사강변도시 조성과 복선전철, 천호대로 확장 등 광역교통개선대책 조기 수립으로 하남시를 수도권 내 최고 명품 자족 신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앞장선 이가 있다. 김흥남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하남사업본부 건설사업처 단지2부장이 그 주인공이다. 오지랖 넓기로 유명한 김 부장은 지난 2012년부터 미사강변도시(미사지구) 개발을 담당하면서 같은 해 열병합발전소(현 나래에너지서비스) 위치 선정에 따른 굵직한 민원을 해결하는데 앞장섰다. 또 미사강변도시의 보상과 철거, 개발, 입주 등 모든 개발과정에서 복잡·다난한 민원의 정점에서 소통 창구 역할을 도맡았다. 반대편에 섰던 민원인과 지금도 호형호제할 정도로 친화력이 강하다. 특히 개발 당시 미사지구는 90% 이상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으로 각종 공장과 레미콘, 수산물 등이 산재해 있어 사업 추진에 최대 난관에 봉착했었다. 그러나 김 부장은 기존 일자리 단절을 억제하기 위한 기업이전대책 이행에 앞장서 공장 이주에 따른 민원과 공업지역 조성을 동시에 해결했다. 게다가 그는 광역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경기도, 하남시 등을 찾아다니며 협의를 이끌어 내 지하철 하남선 복선전철 사업이 전 구간에서 진행, ‘2018년 하남지하철 시대’를 현실화 시켰다. 이어 서울시·하남시에 걸쳐 있는 천호대로 확장 계획을 서울시와 원만하게 협의, 도로확장 계획을 확정해 광역교통개선대책도 술술 풀리도록 한 숨은 장본인이다. 또 53만㎡ 자연상태의 녹지복구를 목적으로 하는 훼손지 복구지에 체육시설과 테마공원 등 다양한 주민이용시설을 배치해 단지 내 녹지의 주민이용도와 쾌적화에 크게 기여했다. 더욱이 그는 부천 상동과 용인 동백, 인천 청라경제자유구역 등 도시개발 경험으로 바탕으로 서민주택단지인 하남 미사보금자리 주택단지를 ‘미사강변도시’로 명칭을 변경, 명품 신도시로 조성해 입주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는 지난 2014년 6월부터 현재까지 약 1만 5천 가구(3만 5천 명)를 입주시켰고, 현재 하루평균 50건의 크고 작은 민원을 처리하면서 입주민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30년 가까이 LH에 근무한 김 부장은 품질경영과 원가절감, 사업혁신, 정책지원 유공으로 10여 차례 내부 및 장관 표창을 받았다. 한양대 공학대학원 석사(토목기술사) 출신인 김 부장은 “미사강변도시 개발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한 만큼 입주민의 만족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입주민의 행복한 삶이 곧 LH의 보람이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새누리당 이현재 국회의원(하남)이 최근 LH본사를 방문, 박상우 사장과 면담을 갖고 미사강변도시와 위례신도시, 감일지구 등의 제반문제에 대한 개선방안을 협의했다. 이 의원은 박 사장과의 면담을 통해 “신도시는 집만 있고 대중교통과 상가 등 생활 인프라가 없는 섬과 같은 환경에 놓여있다”며 “지하철 5호선ㆍ9호선 연장,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 등 지하철과 버스 등 생활 인프라 확충을 위해 정부가 적극적인 대처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이 의원은 미사강변도시 내의 학교 하자보수 지연과 캐노피 미설치로 인한 교육환경 개선 필요성을 설명한 뒤 “학부모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지만 조치는 지연되고 있고, 어린이집 수요를 충당할 수 없는 현 규정의 문제 해결을 위해 LH 본부 차원의 현지 점검 등 조속한 개선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황산 지하차도 사업 지연으로 자칫 하남시 전체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을 감안한 조속한 교통 대책수립” 등을 덧붙혔다. 이에대해 박 사장은 “차질없는 지하철 5ㆍ9호선 연장사업은 물론 지난달 착공된 황산지하차도의 조속한 사업진행 등 LH차원의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며 “구도심의 경우 주민요청이 있다면 주택개선사업 지원 등 공동화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면담에는 김종복 하남시의회 부의장이 동석했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역사박물관(관장 문재범)은 14일 시의 역사와 문화 관련, 소장 및 보존 가치가 높은 유물에 대해 오는 17~31일까지 유물 구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입하는 유물은 광주(광주목ㆍ광주부) 등을 포함한 옛 하남 지역 관련 유물과 고려시대 청자, 조선시대 안방 관련 생활용품, 시(광주 동부면ㆍ서부면) 근현대 유물, 인물 관련자료 등이 대상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에 구입하는 유물은 하남역사박물관의 전시, 교육, 연구 자료로 활용되며 향후 기획전 개최 및 상설전시의 주요한 콘텐츠로 사용될 예정이다”며 “우리 문화유산을 많은 관람객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개인과 단체들의 유물매입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물매도 희망자는 (재)하남문화재단과 하남역사박물관 및 하남시청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박물관 학예연구실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는 전문 건설업체 행정편의를 위해 ‘알기쉬운 전문건설업 신고 가이드’를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건설업 관련자들의 업무 미숙지로 최근 3년간 건설기본법 위반에 따른 행정처분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실무교재를 제작했다. 이 교재에는 전문건설업 신규등록 및 신고요령과 전문건설업 기재사항 변경신고요령, 전문건설업 폐업, 건설법 위반에 따른 주요 행정처분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전문건설업 운영을 위해 필수적인 사항을 교재에 정리해 가이드 교재 책만 보더라도 관련 업무를 원스톱 처리할 수 있도록 쉽게 설명돼 있다. 한상용 시 건설과장은 “교재로 건설업자의 실무능력 향상은 물론 부실경영으로 인한 행정처분을 최소화하고 건전한 건설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 관내에는 234개 전문건설업체가 등록돼 있다. 하남=강영호기자
윤성규 환경부 장관이 지난 13일 하남시 팔당호 광역취수장에 방문해 여름철 조류발생에 따른 조류차단막 설치 현황 등 먹는물 관리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하남=강영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