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제7회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에서 공공부분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시는 지난 25일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열린 ‘제7회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에서 공공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사)한국블로그산업협회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ㆍ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ㆍ온라인광고협회 등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는 블로그를 활용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콘텐츠 소비자와 공감ㆍ소통에 가장 두각을 보인 기업 또는 공공기관을 선정, 시상한다. 앞서 시는 지난 2014년부터 네이버 블로그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시 캐릭터를 화자(話者)로 활용해 이모티콘, 웹툰, 포토툰, 인포그래픽 등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이밖에 시는 페이스북과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유튜브 등 다양한 소셜미디어를 운영 중이다.
조경규 환경부장관이 27일 ‘2016년 생태하천복원사업 우수사례 경연’에서 최근 최우수 생태하천으로 선정된 안양시 안양천과 학의천을 현장 방문했다. 조 장관은 “지자체의 노력으로 안양천과 학의천 수질과 수생태계가 크게 개선됐다”며 “환경부는 앞으로도 생태하천 복원사업에 재정지원과 기술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환경부 여러 현안을 처리하느라 바쁠텐데 안양시 하천을 둘러봤다. 방문 목적은. 환경부에서 국고를 지원하고 안양시에서 완공한 ‘안양ㆍ학의천 생태하천복원사업’에 대한 사업효과 등을 현장 확인하기 위해 찾았다. -생태하천복원사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큰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된 목적과 기대효과는. 목적은 당연히 수질개선과 생물다양성 증가 등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이다. 특히 오ㆍ훼손된 하천을 대상으로 수질개선을 통해 생태계를 복원시켜 시민에게 되돌려주기 위한 사업이다. 환경부가 지난 2007년부터 2014년까지 준공한 전국 100개 하천에 대한 사업 전ㆍ후 수질조사 결과, 수질은 BOD 기준으로 평균 62%(6.9→2.6㎎/L)가 감소했는가 하면 수생태계 건강성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환경부의 생태하천복원사업 우수사례 콘테스트 결과 안양천(1999년→2013년)의 경우 어류는 9종에서 27종으로 개체수가 늘어났는가하면 조류 또한 18종에서 65종으로 3배 넘게 증가했다. -안양시는 ‘안양천’을 중심으로 ‘학의천’ 등 여러 하천에서 생태하천복원사업을 해 온 걸로 알고 있는데 앞으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사항은 그동안 안양시는 ‘안양천살리기 10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해 안양천과 학의천, 삼성천, 수암천, 삼봉천 등 5개 생태하천복원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시의 개선노력으로 안양천의 수질(BOD)은 지난 2000년 30㎎/L에서 지난 2013년 3.4㎎/L로 크게 개선됐다. 수생태계는 지난 1975년 이후 볼 수 없었던 버들치와 흰목물떼새(멸종위기 야생동물 Ⅱ급), 원앙(천연기념물) 등이 서식하는 하천으로 변모했다. 이런 시의 노력으로 ‘안양천’은 금년 환경부에서 실시한 생태하천복원사업 우수사례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학의천은 콘크리트 호안과 하천변 주차장을 철거, 생물이 서식할 수 있는 자연형 호안으로 조성하는 등의 사업을 통해 수질과 수생태계가 크게 개선됐고,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탈바꿈됐다. 현재, 삼봉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이 추진중인데 환경부는 재정지원과 기술지원을 통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끝으로 시민들에게 꼭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생태적으로 건강한 하천을 만들고 유지해 나가기 위해서는 구성원들간의 다양한 의견과 합의가 필요하고 무엇보다 생물에 대한 배려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지역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는 물론 하천을 생물이 살아가는 공간으로 여기는 것이다.
하남시는 27일 동절기 급수공사를 중지한다고 밝혔다. 겨울철 기온 급강하에 따른 부실시공 예방을 위해서다. 이에 따라 시는 금년도 급수공사 신청을 오는 30일까지 접수 마감한다. 중단된 급수공사는 내년 2월 중순부터 다시 접수를 받아 3월초부터 시행 가능하게 된다. 시의 급수공사 신청은 연간 600여 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통상 급수공사를 진행할 경우 신청서 접수 후 현장조사와 설계ㆍ승인 등의 처리기한이 10일 정도 소요되는 점을 감안해 이 같은 조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주인 미사강변도시(총 546만㎡ㆍ3만 8천여 가구) 내 도로 등 각종 기반시설물을 인수하기 위한 ‘하남시 인수인계 T/F팀’이 다음달 구성돼 단계별 사전점검에 들어간다. 27일 시에 따르면 인수인계 T/F팀 구성은 하남시 행복도시사업단장이 총괄하게 되며 건설과 등 관련 5개 과장이 책임자로 나서 도로 등 6개 분야에 걸쳐 LH로부터 인수인계 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인수인계 가운데 도로는 대로 12개ㆍ중로 103개ㆍ소로 174개 등 모두 289개다. 공원녹지는 68개소, 하천 1개소이며, 이밖에 상ㆍ하수도와 교통시설물 등이 포함된다. 시 인수T/F팀의 합동점검은 내년 4월과 오는 2018년 4월 두 차례에 걸쳐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T/F팀은 사전점검을 통해 사전에 지적사항 등 보완점을 도출해 준공 60일 전에 이뤄지는 시와 LH가 공동 참여하는 합동점검에서 지적사항 반영 여부를 확인하고 준공과 함께 인수절차를 밟는다. 한편, 이 지구는 내년 6월 미사지구 1-1단계 조성공사 준공에 이어 오는 2018년 6월 미사지구 조성공사 전체 준공을 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30일까지 전국 주요 고속도로 전 구간 중앙분리대 쪽 차선색상을 황색에서 백색으로 변경한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청 차선 색상별 밝기 기준에 따르면 백색 차선의 밝기는 황색차선 보다 1.6배 뛰어나다. 도공측이 실시한 고속도로 운전자 도로주행 만족도 조사에서도 백색차선을 운행하는 운전자의 만족도가 황색차선에 비해 33% 높게 나타났다. 또, 대부분의 OECD 국가에서는 이미 중앙분리대측 차선색상을 백색으로 사용하고 있다. 백색차선으로 변경된 구간은 중앙분리대가 설치된 고속도로 전 구간이며 일부 남은 구간도 오는 이달 말까지 공사가 마무리된다. 도공 한 관계자는 “백색차선으로 변경할 경우, 운전자들의 주행 안정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다”고 말했다.
하남지역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내 불법행위가 해마다 늘고 있지만, 이행강제금은 제대로 징수되지 않고 있어 정부의 이행강제금 부과 유예가 되레 불법을 조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하남시에 따르면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개정(안)‘이 지난 2014년 12월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뒤 정부는 그린벨트 내 축사 등 무단 사용에 대한 이행강제금 부과를 내년 말까지 3년간 유예했다.당시 이 개정(안)은 축사와 버섯 재배사 등 동ㆍ식물 관련 시설을 무단으로 용도를 변경한 경우에 한해 자진 시정조건으로 한시적으로 이행강제금 부과를 유예했다. 실제 최근 3년 동안 하남지역 그린벨트(78.3㎢)에서 불법행위를 하다 적발된 건 축사 1천432건, 농산물 창고 44건, 유리온실 96건 등에 이르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축사 등 불법행위에 대해 계도와 원상복구명령을 거쳐 이행강제금을 부과하고 있지만 징수실적은 저조하다.관련 법률 개정 이후 시의 불법행위에 따른 이행강제금 부과는 지난 2014년 15억5천966만 원에 징수하지 못한 금액은 11억7천513만 원이다. 지난해는 26억4천823만 원의 이행강제금을 부과했지만 미징수는 24억1천만 원에 이른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천현동과 초이동 등지 그린벨트 내 일부 축사ㆍ유리온실의 경우, 불법으로 용도를 변경해 사무실이나 물류창고 등으로 임대하는 등 불법행위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특히, 이행강제금을 유예하는 내용을 담은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이 시행되면서 불법행위를 저지르고 있는 업주들은 지자체의 단속에도 불구, 개선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 주민 A씨(하남시 천현동)는 “불법 이용에 대한 이행강제금을 유예하는 관련 법이 시행되면서 행정당국의 단속이 느슨해 진 것 같다”며 “일부 건물주이 이행강제금을 부과받아도 월세 수입이 더 짭짤하기 때문이 버티기로 일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관련 법의 한계로 단속에 한계가 있는 등 애로가 많다”며 “이행강제금을 부과실적은 늘어난데도 불구, 징수실적은 오히려 줄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하남시 천현동 일원(선린촌) 28만7천㎡에 총 3천464가구를 수용하는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종수 하남시장 권한대행이 강력 추진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16일 하남시의회에 따르면 이 시장권한대행은 지난 15일 개회한 제255회 시의회 임시회 시정 질문에 출석, “뉴스테이는 중산층 이상을 대상으로 한 주택정책인 만큼 인구유입과 기반시설 확보에 우위를 점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가시책을 사용하지 않으면 시 전체 면적의 97%를 차지하고 있는 그린벨트를 개발할 수 없다”며 “천현동뿐 아니라 초이동 역시 뉴스테이 개발이 가시화되는 것이 맞다고 본다”고 말했다.이어 “천현 뉴스테이는 향후 물류단지와 연계할 필요성이 있다”고 전제한 뒤 “한국도로공사에서 인근(하남만남의 광장) 토지매입에 따른 개발의사를 밝히고 있는데다 여건성숙으로 물류관련 기업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지금 시점에 천현ㆍ교산 개발과 연계된 개발 청사진이 나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권한대행은 ‘개발이익 환원’에 대한 의원들의 질문에 “최근 경기도시공사가 경기도의회에서 밝힌 ‘개발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약속을 믿는다”며 “공사는 개발수수료 이상은 가져갈 수 없는 만큼 일각에서 주장하는 ‘땅장사’ 개념에 어긋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 승인이 결정되면 관련 기관들과 협의해 하남도시공사의 지분 참여비율 문제를 포함, 시의 의견들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위원장 이재준)는 지난달 24일 천현동 뉴스테이를 골자로 한 경기도시공사의 ‘신규투자사업 추진계획 동의(안)’을 원안 의결했다.
하남시가 올 하반기 친절공무원 6명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친절공무원은 최우수 김정열 주무관(종합민원과), 우수 계태경(농업지원과)ㆍ유승희(위례동자치센타)주무관, 장려상 석인영(하남시립도서관)ㆍ한연철(신장2동)ㆍ김선진(문화체육과) 주무관 등이다. 이들에게는 다음달 월례회의 때 상패와 시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한편, 친절공무원은 동료직원들로부터 21명을 추천 받아 시민평가위원의 현장방문 평가와 내부 심사를 통해 선정됐으며 평가는 지난 10월 한 달 동안 진행됐다. 특히 최우수에 선정된 김정열 주무관은 항상 밝은 미소로, 적극적인 업무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변의 칭찬을 받아왔다. 하남=강영호기자
한강유역환경청은 환경부가 주관한 ‘2016년 생태하천복원사업 우수사례 경연’ 결과, 안양시 안양천 생태하천이 최우수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이와 함께 성남시 탄천이 우수상, 안성시 금석천이 장려상 등으로 뽑혔다.안양천은 안양시와 지역 주민 등이 함께 안양천 살리기 10개년 종합계획을 수립, 생태하천복원사업과 하수처리장 건립 등을 추진해 왔다. 특히, 지난 2000년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 30㎎/ℓ로 Ⅵ등급이었던 수질이 지난 2013년 Ⅲ등급인 BOD 3.4㎎/ℓ로 개선됐다. 시민단체들이 주축이 된 ’안양천 살리기 네트워크‘와 ’1사1하천 가꾸기 사업‘을 통한 지역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에 최우수 하천으로 선정됐다. 평가방식은 시ㆍ도 추천과 유역(지방)환경청 1차 평가, 학계ㆍ전문기관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최종 평가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우수 사례에 선정된 지자체는 오는 18일 경주에서 열리는 ‘생태하천복원사업 워크숍’에서 환경부 장관상과 최우수상 1천만 원 등을 받는다.
하남시는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보조금 지원사업과 관련, 다음달 말까지 150대를 추가지원 한다고 15일 밝혔다.조기폐차 보조금 지원 대상은 지난 2005년 12월 31일 이전 제작된 경유자동차로서 수도권(대기관리권역)에 2년 이상 연속으로 등록되어 있어야 하며 최종소유자의 소유기간이 6개월 이상인 차량이다.다만, 기존에 정부지원을 통해 배출가스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엔진으로 개조한 차량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추가 지원에는 지원금 상한액(165만 원)ㆍ지원율(85%→100%)을 상향 조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달까지 350대 차량에 대해 조기폐차 보조금을 지급했다. 조기 폐차 신청접수는 시청 환경보호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