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하남시생활체육회 소속 야구위원회 한 관계자가 횡령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시 체육회 같은 날 이 관계자를 즉각 파면조치했다.7일 하남시 등에 따르면 시 체육회는 지난 5일 전 하남시 생활체육회 소속 야구위원회 강변리그 담당 C씨를 횡령 혐의로 하남경찰서에 수사의뢰했다. 시는 시체육회(엘리트)와 생활체육회를 통합하는 과정에서 두 단체의 지출내역 등을 비교분석하는 과정에서 C씨의 횡령혐의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야구위원회가 전국 규모의 아마추어 야구리그를 진행하면서 대회 참가자로부터 받은 참가비 등 1억5천만 원 규모의 수입ㆍ지출 등 회계장부가 맞지 않은 것이다. 관련 증빙서류가 미비하고 지출ㆍ수입 내역도 불명확하다.비는 자금의 성격은 아마추어 야구동호인 대회인 ‘하남강변리그’와 관련한 대회 참가비가 주축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간은 지난해 1월부터 지난 7월까지다.한편, 시는 선동에 5개의 야구장을 조성해 지난해부터 야구위원회에 운영을 맡겼으며, 하남강변리그는 연간 150개 안팎의 동호회가 참여해 10개월 동안 연간 15차례의 경기를 벌여 승패를 가린다. 하남=강영호기자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는 6일 서해안고속도로 화성(시흥 방향) 휴게소에서 ‘로컬푸드 행복장터’ 신축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개장식에는 채인석 화성시장과 정대형 도공 수도권본부 본부장, 농업인 등 70명이 참석했다. ‘로컬푸드 행복장터’는 도공이 휴게소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해당 지자체가 건물을 짓고 운영하거나 농민단체에 위탁해 운영하는 농산물 직거래 매장이다. 이번에 개장하는 ‘화성휴게소 로컬푸드 행복장터’는 도공이 부지를 제공하고, 화성시가 2억 8천만 원을 들여 건립한 판매장으로 규모는 99.18㎡이다.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가 수탁을 받아 운영하며, 화성시 주요 특산물과 가공품 등을 판매한다. 한편, ‘로컬푸드 행복장터’는 판매품목을 반경 50㎞ 이내에서 생산된 농산물로 제한하고 직거래 방식을 채택해 복잡한 유통과정을 배제했다. 또 고객들이 휴게소 인근 지역의 농산물을 값싸게 구입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하남=강영호기자
위례신도시 하남권역에 있는 위례고등학교(교장 신현명)가 지난 1일 이종수 하남시장권한대행과 이현재 국회의원, 윤재군 시의장, 이정훈 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식을 가졌다. 위례고는 지난 3월 2일 개교한 뒤 5개 학급에 학생 95명이 재학하고 있다. 교직원은 26명이다. 위례고는 1만 4천475㎡ 부지에 연면적 1만 2천499㎡,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현대식 교실, 체육관, 급식실 등의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보건소는 오는 9일까지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모범음식점 신규지정 신청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 모범음식점 신규지정 신청은 일반음식점 영업신고를 하고 신고증을 교부 받은 업소 중 모범업소 세부 지정기준 및 좋은 식단 이행 기준을 준수와 식품접객업자 등의 준수사항 및 시설 기준 준수, 영업 취소된 업소의 경우는 지정취소일로부터 2년 경과 등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 관내에는 48개 모범음식점을 지정 운영하고 있다.문의=하남시청 위생관리팀(031-790-6231) 하남=강영호기자
한강유역환경청은 오는 7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여주시청 민원실(1층)에서 토지 등의 매도신청서 접수와 상담을 병행한다고 5일 밝혔다. 현장접수는 매도인이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현장에서 즉시 신청서를 접수한 후 토지매수 절차에 따라 처리한다. 앞서 지난 3월부터 지난달까지 양평과 가평ㆍ용인ㆍ광주ㆍ강원 춘천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한 ‘현장접수ㆍ상담창구’ 운영에는 상담 109건(접수 21건 포함)의 실적을 올렸다. 문의=한강유역환경청 상수원관리과(031-790-2571) 하남=강영호기자
한강유역환경청은 추석연휴기간(14~18일) 동안 환경오염취약시설에 대한 특별 단속과 24시간 상황실 운영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한강청은 환경감시단을 중심으로 중점감시 사업장에 대한 자율점검 요청과 취약 사업장에 대한 특별 단속, 연휴 기간 24시간 상황실 운영 및 하천 순찰, 연휴 기간 후 기술지원 등을 단계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추석 연휴기간 이전(1단계ㆍ13일)에는 폐수다량 배출업소,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등 환경오염 취약 사업장 스스로 자율점검을 시행토록 유도하고 오ㆍ폐수 배출업소, 가축분뇨 배출사업장,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환경기초시설 등 165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감시ㆍ단속활동을 벌일 방침이다. 추석연휴기간에는 ‘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해 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고, 환경부ㆍ시ㆍ도 등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환경오염사고 시 업무 공조를 강화하게 된다. 추석 연휴기간 이후(3단계ㆍ21일)에는 특별감시 기간 중 적발된 업소 등을 대상으로 시설 및 공정 진단 등 ‘중소기업기술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기술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별감시기에 적발된 폐수 무단방류와 유해화학물질 불법처리, 지정폐기물 불법매립 등 고의적 환경사범은 환경감시단 특별사법경찰관이 자체수사를 통해 강력 조치할 예정이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 덕풍천동로(서울방면) 좌회전이 폐쇄된다. 하남시와 하남경찰서는 최근 관계기관 교통영향 심의를 통해 덕풍천동로(유니온파크) 서울방면 좌회전을 5일부터 폐쇄하기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덕풍천동로(유니온파크) 서울방면 좌회전 폐쇄는 미사대로 교통처리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지역현안2지구 도시개발사업 교통영향평가 교통개선대책 중의 하나다. 덕풍천동로(유니온파크) 서울방면 좌회전을 폐쇄하면 국내 최대 야외형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하남’ 개장에 따른 대규모 교통량을 미사대로 측으로 최대한 수용할 수 있다. 또 유동차량의 시가지로의 유입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시는 예측하고 있다. 특히 시는 미사대로 교통처리능력이 현재보다 20%이상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면 시는 좌회전 폐쇄에 따른 운전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현안2지구 도로를 동시에 개통해 미사대로 방면으로 우회가 가능하도록 했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 미사강변도시를 출발해 강남까지 운행하는 광역버스 9303번 노선이 신설됐다. 시는 지난 20일부터 광역버스 9303번 노선을 운행ㆍ개시 하기로 운송사업자와 협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노선은 매일 오전 5시부터 하남 BRT차고지를 출발해 스타필드하남, 풍산지구, 미사지구를 거쳐 서울 잠실역, 종합운동장역, 테헤란로, 강남역까지 달린다. 총 10대가 배차간격 약 10~2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특히 이 노선은 미사강변대로(황산사거리~선동IC 구간)내 버스정류장을 정차하며 풍산지구와 미사강변도시6ㆍ7단지 정류장을 경유하면서 기존 9302번 노선 이용자를 흡수, 9302번 노선의 출퇴근 혼잡을 크게 완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 하남대로와 미사대로 주변이 중점경관관리구역으로 지정된다. 시는 하남대로(라인아파트 앞~천현사거리 구간)와 미사대로(미사IC~팔당대교 남단교차로 구간)의 도로경계에서 좌우 15m범위를 중점경관관리구역으로 지정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20년 하남시 경관계획’을 수립ㆍ공고한다고 31일 밝혔다. 경관계획은 6층 이상 또는 연면적이 2천㎡ 초과인 건축물에 한해 경관심의를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시는 경관현황 조사를 통한 경관구조 설정과 중점경관관리구역 설정, 조망경관계획 수립, 경관가이드라인 설정, 경관사업 및 경관협정에 대한 실행계획을 수립했다. 경관구조는 경관권역 4개 지역, 경관축 20개 지역, 경관거점 20개 지역을 지정하고 각 구조별로 가이드라인을 설정해 관리방안을 마련했다. 하남=강영호기자
미사강변도시 등 하남지역 신도시 개발현장에서 인명피해 사고가 잇따라 안전 불감증이 도마 위에 올랐다.31일 하남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2014년 7월 이후부터 최근까지 하남지역 신도시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모두 7건으로 사망하거나 다친 근로자가 10여 명에 달했다.지난 26일 오후 4시 20분께 풍산동 S아파트 신축공사현장에서 천공기를 가동하던 중 약해진 지반이 무너져 내리면서 중국 국적 근로자 A씨l(57)가 토사에 묻혀 숨졌다. 앞서 지난 5월 12일 망월동 황산치안센터 맞은편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는 근로자 5명이 추락, 중경상을 입었다.지난 2월 16일 망월동 미사강변도시 13블록 아파트 공사현장에서도 작업 중이던 중국 국적 근로자 B씨(50)가 24층에서 떨어져 사망했다. 경찰조사 결과 B씨는 아파트 공사현장 승강기 토핑작업 중 옆의 밧줄을 잡으려다 밧줄이 끊어지면서 뒤쪽으로 추락한 것으로 드러났다.이 같은 안전사고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지난 2014년 12월 29일 오전 9시35분께 망월동 미사강변도시 18블록 아파트 공사현장 15층에서 거푸집이 무너져 내리면서 작업 근로자 C씨(56)가 추락해 숨지기도 했다. 당시 C씨는 거푸집 해체공사를 벌이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이들 사고는 대부분 안전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일어난 것으로 조사결과, 드러났다.하남소방서 한 관계자는 “대부분 사고는 관계 당국이 인력부족 등을 이유로 현장관리를 소홀하면서도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며 “안전 불감증이 빚어낸 전형적인 후진국형 사고로 대책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