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중앙분리대 차선색상 황색에서 백색으로 변경

▲ 도공, 중앙 백색 차선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30일까지 전국 주요 고속도로 전 구간 중앙분리대 쪽 차선색상을 황색에서 백색으로 변경한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청 차선 색상별 밝기 기준에 따르면 백색 차선의 밝기는 황색차선 보다 1.6배 뛰어나다.

 

도공측이 실시한 고속도로 운전자 도로주행 만족도 조사에서도 백색차선을 운행하는 운전자의 만족도가 황색차선에 비해 33% 높게 나타났다.

 

또, 대부분의 OECD 국가에서는 이미 중앙분리대측 차선색상을 백색으로 사용하고 있다.

 

백색차선으로 변경된 구간은 중앙분리대가 설치된 고속도로 전 구간이며 일부 남은 구간도 오는 이달 말까지 공사가 마무리된다.

 

도공 한 관계자는 “백색차선으로 변경할 경우, 운전자들의 주행 안정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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