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남부권 복합문화 스포츠센터 내년말 준공

이천 장호원에 내년말까지 국비와 도비 등이 포함돤 300억원이 투입돼 남부권 복합문화 스포츠센터가 건립된다. 해당 센터가 문을 열면 이천시 장호원을 비롯해 설성면과 율면 등지 주민들에게 절실했던 문화예술 및 체육공간 등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20일 이천시에 따르면 시는 국비 52억원과 도비 100억원 등을 포함해 모두 300억원을 들여 장호원읍 장호원리 331-8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9천㎡, 건축면적 7천138㎡, 지하 3층 지상 2층 등의 규모로 남부권 복합문화 스포츠센터를 신축키로 했다. 해당 시설에는 길이 25m 수영장 5개 레인과 헬스장 및 다목적스포츠실 등 체육공간과 관람석 300석 규모 공연장, 문화센터, 동아리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장호원읍, 설성면, 율면 등 이천 남부권은 그동안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공간과 체육공간 등이 부족해 이를 해소하기 위한 공공시설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제기돼 왔다. 시는 이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다양한 문화예술 및 체육시설 서비스 제공 등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고자 남부권 복합문화 스포츠센터 건립을 추진해왔다. 엄태준 시장은 남부권 복합문화 스포츠센터 건립으로 장호원읍을 비롯한 이천 남부권 주민들을 위한 문화예술 및 체육공간 등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문화예술과 체육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8일 장호원읍 장호원리에서 엄태준 시장과 송석준 국회의원, 정종철 시의장, 도 시의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열었다. 이천=김정오기자

'굿모닝 이천' 엄태준 이천시장, 출판기념회 개최

엄태준 이천시장은 민선 7기 4년여 간의 자기 성찰과 내일을 위한 설계, 시민과 소통하는 모습을 담은 저서 굿모닝 이천의 출판기념회를 지난 2일 빌라드아모르켄벤션에서 가졌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유승우조병돈 전 이천시장, 송석준 국회의원, 시민 2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5시부터 저자와의 만남, 공식행사, 사진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공식행사에는 유승우조병돈 두 전직 시장과 송석준 의원의 축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의 축전, 민주당 조정식 박정 국회의원의 축하 영상이 소개됐다. 굿모닝 이천 1권은 당선 후 2018년 7월부터 2019년 6월까지다. 취임선서로 갈음하고 태풍피해 예방 현장을 방문하며 숨 가쁜 하루를 지내는 내용을 시작으로 2019년 6월 모가면의 현답 시장실 운영, 부락마을 이장님들과 소통하며 욕속부달(욕심이 앞서 너무 서두르면 목적지에 도달하지 못한다)의 마음으로 달려온 취임 1년차 이야기를 503쪽에 담아냈다. 2권은 2019년 7월부터 2020년 6월까지 2년차 시장으로 미래 이천시민의 행복보다 바로 지금 이천시민의 행복을 위해 거피취차(저것을 버리고 이것을 취한다)의 마음으로 보내온 기간을 적었다. 3권에서는 목불견첩(눈은 눈썹을 보지 못한다) 마음으로 남의 부족함을 말하지 않고, 자신의 부족함을 고치려 노력하자는 마음을 담아 시민과의 소통행정을 방대하게 503쪽에 적었다. 마지막 4권에는 2021년 7월부터 2022년 1월까지 노적성해(이슬이 모여 바다가 만들어진다) 신념을 담아 시민들과 함께 오늘도 행복한 소통하는 시정을 255쪽에 담고, 시민들이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는 이천을 소망하는 글로, 방대한 4년여의 소통을 담아냈다. 이 책에서 엄 시장은 민선 7기 시장으로 시정을 이끌면서 느꼈던 진솔한 마음과 사회가 부여하는 사명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사회를 위해 즐겁게 봉사하려는 마음이 공직자의 행복임을 강조했다. 엄 시장은 일기를 매일 쓰려다 보니 처음에는 버거웠지만, 나중에는 하루를 시작하는 에너지가 충전됐다. 경험이 주는 지혜가 정말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며 이천시가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행정을 대한민국에서 최고로 잘하는 자치단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의장에게 듣는다] 정종철 이천시의회 의장

이천시의회 정종철 의장 제7대 이천시의회 임기가얼마 남지 않았다. 3월 대선과 6월 지방선거가 예정돼 있는 가운데 이천시의회도상반기 회기한번만남아 바쁜 일정이 예상된다. 정종철 이천시의회 의장은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23만 이천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집행부를 견제하면서도 이 역할에만 안주하지 않고 이천시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서는 적극 협력하고 지원하는 성숙한 의회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제7대 시의회 주요 성과는. ▲제7대 이천시의회는 다선의원들의 노련함과 초선의원들의 열정이 어우러져 이천시 사회 전반에 걸친 여러 현안 문제들을 해결했다. 또 소외받는 시민이 없도록 이천시 구석구석을 살피고, 여러 분야 및 각계각층의 단체와 주기적인 간담회를 통하여 고충사항을 듣고 민원해결에 중점을 두었다. 아울러 청년, 농민, 출산가정 등 보다 많은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곳곳에 조례 제개정을 통해 여러 지원 방안을 마련했고, 위기 극복을 위해 재원을 마련하는 등 의회 본연의 임무에 충실했다고 자부한다.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의회 관한이 강화됐는데. ▲2022년1월13일부터는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지방의회가 독립돼 인사권 보장과 전문인력 확충으로 자율성을 강화하면서 실질적인 지방자치가 실현될 예정이다. 시민들께 다가가고 주민참여가 확대될 수 있는 자치의정을 펼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많은 준비를 해왔고 이천시와 업무협약을 통해 인사권 독립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아직 완전한 독립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하지만 지방자치 속에 주민자치가 실질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시의회는 남은 임기 동안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2022년에는 지역경제가 되살아나고 안정 속에 도약을 이루는 한해가 되기를 소망한다. 이천시장, 국회의원, 도의원들과 함께 기업투자 유치와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의정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다.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이천시민의 일상 회복에 집중할 것을 약속드린다. 아울러 남은 임기 동안 시민의 생생한 여론을 수렴해 의정에 반영하고 소외된 이웃과 지역을 더 보살펴 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이천시 건설에 주력하겠다. 지난 12년간 이천시민만을 바라보고 달려왔으며 시민 행복과 시의 발전만을 생각했다. 남은 시간 동안 처음 정치에 입문했을 때의 열정을 떠올리며 의정활동에 매진할 것이다. 이천=김정오기자

[이천시, 민선7기 들어 ‘교통천국’ 가속화] 모든 길은 이천으로 통한다

이천시가 민선 7기에 들어와서 사통팔달 도로망을 갖추며 교통천국의 꿈을 이루고 있다. 이천시는 30여년간 숙원사업으로 이루지 못했던 국가지원지방도 제70호선 확포장공사 사업을 확정하고 설계용역을 위한 국비를 확보했다. 예비타당성조사에서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보류됐던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 6공구를 착공했다다. 특히 평택~부발~강릉을 연결하는 고속화 국가철도망계획이 확정되고 중부내륙철도 1단계 구간인 부발~충주간 철도가 연내 개통을 앞두고 있는 등 민선 7기 엄태준호(號)의 교통천국의 꿈이 차근차근 이뤄지고 있다. ■ 지도 70호선 이천~흥천간, 대포~장록간 조기착수 30여년간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이던 국지도 70호선 이천 백사~여주 흥천간 확포장공사는 도로구역 결정고시까지 마무리됐지만 예비타당성 재조사 끝에 사업이 취소됐었다. 이에 이천시는 이천과 여주를 연결하는 주간선도로로서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와 북여주 IC개통으로 이천 구간의 통행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사업추진을 요구해왔다. 또 시는 국지도 70호선 중 또 다른 구간인 대포-장록간 도로 확포장도 요구했다. 대포-장록간 국지도 70호선은 남이천 IC개통과 국립호국원의 만장으로 교통량이 크게 증가한 데 비해 2차로로 돼 있어 차량정체는 물론 교통사고 위험이 크다. 시는 주민불편이 극심한 상황이라는 점을 부각, 국토교통부로부터 사업의 시급성을 인정받아 지난 9월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도로건설계획(2021~2025)에 반영시켜 올해부터 국지도 70호선 2개 구간에 대한 설계용역이 착수하게 됐다. 엄태준 시장은 오랜 주민 숙원사업을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한 결과 다른 지역에 비해 조기에 설계가추진돼 기쁘다며 사업이 조속히 마무리 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및 경기도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단절됐던 성남~장호원간 나머지 구간 공사 등 교통망 구축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가 일부 개통돼 성남에서 이천간 원활한 교통소통에 기여하고 있었으나,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타당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일부 구간 공사가 연기돼 단절된 상태였다. 이에 시는 단절됐던 부발 응암리~장호원 풍계리간 자동차전용도로 6공구 공사 진행을 위해 중앙정부에 끊임없는 설득과 건의로 전 구간 사업 정상 추진이결정, 단계적으로 착공됐다.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 6공구 중 1구간인 응암리~건장리 공사는 지난 2020년 10월 실시설계용역을 마치고 주민공청회와 공사 개찰 과정을 거쳐 착공한 상태다. 6공구 2구간인 건장리~장호원 도로의 경우 지난 2019년 예타 면제 사업으로 확정되면서 주민설명회와 실시설계 용역과정을 거쳐 지난해 12월 착공해 오는 2027년 6-1공구와 함께 준공될 계획이다. 단절됐던 성남~장호원간 도로가 이어지면서 이천 남북을 잇는 도로망이 확장 구축된 가운데 시는 설성면 제요리~신필리를 잇는 농어촌도로를 확포장하는 광역교통망과 연계된 도로기반시설 구축사업으로남부권 균형발전과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또 남이천IC와 자동차전용도로를 연결하는 원두~소사간, 부필~응암간 도로확포장 공사를 통해 동남부권 도로 교통망을 확보하고 있다. 아울러 대월면 초지리와 장평리를 잇는 교통기반시설을 구축하고 남정~도암간 도로확포장, 호법 매곡~마장 덕평간 도로확포장 공사를 진행하면서 지역 곳곳을 연결할 수 있는 기반시설도 확보 중이다. ■ 서희대교, 유산교 건립 등 SK하이닉스~신진리 정체구간 해결 총력 이천시 남북을 연결하는 경충대로 구간 중 SK하이닉스~신진리 구간은 상습정체구간으로 출퇴근시간 운전자들의 불만이 높았던 지역이다. 엄 시장은 시민들의 이러한 불만을 해소한다는 공약을 내걸고 상습 정체구간 해소를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먼저 복하1교의 지정체 해결을 위해 지난 2020년 유산교를 개통하면서 유산리와 고담동을 잇는 도시계획도로를 준공해 복하천 남북간 소통을 원활하게 했다. 또 안흥~산촌간 도로공사를 통해 부발읍과 이천시내를 연결하는 도로확보에 나섰다. 안흥~산촌간 도로는 1구간인 안흥~마암간 도로를 우선개통하고 서희대교를 통해 복하천 남북간 교통흐름을 원활하도록 유도했다.현재 공사중인 2구간 마암~산촌간 공사가 마무리되는 오는 8월이면 SK하이닉스~신진리간 복하교 상습 정체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시내 구간인 이천사거리~신진리사거리 구간 정체해소를 위해 52억여원을 들여 6차선 도로를 8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를 올해 착공해 내년 말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 잠실역강남역 광역버스 개통, 동해와 서해, 남해 잇는 철도망 구축 이천과 서울을 잇는 광역버스에 대한 시민들의 염원은 오랜 기간 지속됐었다. 거리제한으로 인해 이천에서 서울시를 오가는 광역버스 노선자체가 어려웠으나 민선 7기 엄태준호는 지난해 이천역과 서울 잠실광역환승센터를 오가는 경기급행버스 G2100번 운행을 시작했다. 잠실 방면으로 이동할 경우 광주시의 광역버스를 이용해 2시간 이상 소요되거나 경강선이용 후 환승하는불편을 해소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잠실행 광역버스 노선확보에 이어 이천터미널~강남역을 잇는 광역버스 노선 유치에 성공했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지난해 6월 이천~마장~강남을 잇는 광역버스 노선을 확정하고 올해 1분기에 개통함으로써 이천시민의 교통편의와 문화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 평택~부발~강릉 고속화 확정과 중부내륙철도 부발~충주간 개통 경기 남부지역을 잇는 평택~부발선 건설 사업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됐다. 평택~부발선은 평택항에서 평택역을 잇는 포승-평택 철도를 동쪽으로 이어 안성을 거쳐 이천의 부발까지 연결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천 부발에서는 다시 여주~원주선을 통해 강릉으로 연결돼 결과적으로 평택과 강릉이 철도망으로 직결되게 된다. 이 고속화 철도가 완공될 경우 이천 부발역을 중심으로 서해와 동해를 잇는 철도노선이 완성된다. 또 부발역~충주역 구간을 포함한 중부내륙철도가 완공되면 부발역을 기점으로 충주역과 문경역을 지나 거제도까지 철도로 연결되면서 남해안까지 남북을 연결하는 노선이 확보된다. 여기에 이천시에서 여주시와 광주시, 강원도 원주시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경강선GTX가 유치된다면 동해나 남해, 서해를 좀더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철도노선이 확보돼 이천시는 명실상부한 교통의 요충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천=김정오기자

최형근 이천시장 출마예정자, 이천미래비전 선포 ‘이천을 확 바꾸자’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이천시장 출마예정자최형근(63) 전 화성시부시장이 이천을 확 바꾸자란 슬로건으로 이천미래비전을 선포했다. 최 전 부시장은 지난 11일 이천 빌라드아모르켄벤션웨딩홀에서 정책발표회를 열고자족형 명품도시 이천 발전을 위한 명품일자리, 명품교육, 명품행정, 명품관광, 명품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최 전 부시장의 비전선포에는 송석준 국회의원을 비롯해 조병돈 전 이천시장, 김태일 전 이천시의회 의장, 윤희문 전 도의원, 지방선거 출마예정자, 이천지역 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최 전 부시장은 자족도시에 필요한 최소 인구는 30만 명인데 이천은 내국인 기준 2010년(20만2천595명)부터 2020년(21만8천388명)까지 10년 동안 1만5천793명 느는데 그쳤다며 이는 경기도 평균 인구증가율에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라며 더 늦기 전에 더 후회하기 전에 더 추락하기 전에 이천을 자족형 명품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인구 증가로 자족도시를 만들려면 약 2만5천여명의 직‧간접 고용을 창출할 수 있는 이천테크노밸리를 조성해야 한다며 테크노밸리가 조성되면 SK하이닉스 이천공장 임직원 약 2만5천여명과 함께 20여만 명의 배후인구를 부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최 전 부시장은 서울대와 일본 동경대학원을 졸업하고 기술고등고시(현 행정고시)에 합격, 경기도 농정국장과 화성시부시장, 남양주부시장, 경기도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원장과 세미원 대표이사를 지내기도 했다. 이천=김정오기자

[2022 열심히 뛰겠습니다] 엄태준 이천시장

엄태준 이천시장은 이슬이 모여 바다를 이룬다는 의미의 노적성해(露積成海)를 새해 이천시 화두로 정하고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민생의 안정과 일상의 회복을 역점과제로 행복도시를 만드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민생안정과 일상 회복을 위한 방안은.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 골목경제 회복을 지원하고 시민을 위한 문화적 치유사업, 새로운 방역의료체계 수립 등 방역과 일상회복의 조화를 통해 위드코로나 시대를 철저하게 준비하겠다. 장애인과 노인, 여성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시책을 강화하고 이천형 공공일자리 뉴딜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아울러 이천형 뉴딜을 통해 일상행복으로 이어지는 생활밀착형 SOC사업을 추진하고, 친환경 산업 생태계를 육성하여 관련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시행해 청년이 원하는 맞춤형 청년정책도 추진한다. -중리천 복원사업이 경기형 청정하천 공모사업에 선정됐는데. ▲중리천은 이천의 중심시가지를 관통하는 하천으로 1986년 복개되어 집중호우 시 대규모 인명피해의 위험성과 생태계 단절 등 심각한 문제점을 안고 있다. 또한 사업대상지인 창전동, 중리동, 관고동 일원은 도시외곽지역의 개발로 상권기능과 주거환경이 악화되고 있어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중리천 복원사업의 시행이 시급한 실정이다. 중리천 주변의 역사 문화공간과 도시 친수공간의 융합으로 침체돼 가는 주변상권 활성화와 지역 발전의 성장 동력이 만들어질 것으로 판단돼 경기형 청정하천 공모사업을 신청해 예산 200억원을 확보했다. -민선7기를 마무리하면서 그동안 성과가 있다면. ▲중앙정부에 끈질긴 건의를 통해 마침내 이천시가 100% 자연보전권역 시군 중 유일하게 스마트 반도체벨트에 지정돼 도시성장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한 것을 비롯해 규제개선을 통해 SK하이닉스 M16공장 준공을 이뤄냈고 시민의 염원이었던 평택~부발~강릉선의 고속화와 이천~흥천 간 국지도 70호선 확충을 국가계획에 반영하는 큰 성과를 얻어냈다. 또한 부발에서 충주, 문경으로 연결되는 중부내륙철도가 개통돼 철도교통 허브도시로서 이천의 성장을 이끌 것이다. 마장지구 택지개발사업을 계획대로 완공했고, 이천시 지도를 새롭게 바꿀 중리지구 택지개발사업도 여러 난제 해결로 정상 궤도에 올려놓았다. 이밖에 고질적인 도심지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택시쉼터, 서희청소년문화센터와 북샛말 공영주차장 서희청소년문화센터 증축공사를 준공했고, 공설운동장, 남천공원 등에 역대 최대 규모의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해 완공을 앞두고 있다. -참여하는 공동체, 주민자치를 강조하고 있는데. ▲시민이 지역사회의 주인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14개 읍면동에 주민자치회를 운영하고 42개의 마을자치회를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이와 함께 모든 읍면동에 행복마을관리소를 설치 운영해 마을순찰, 취약계층 소규모 집수리, 생활환경 개선사업 등 읍면동별로 특성에 맞는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발굴, 신속하게 제공해 보다 나은 마을공동체가 되도록 힘쓰겠다. 이천=김정오기자

이천시, 도예 특성화 고등학생들을 위한 온라인 한ㆍ중 국제교류 프로그램 실시

이천시가 중국 자매도시 징더전시와 함께 국내 유일 도예특성화 고등학교인 한국도예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도자기를 매체로 하는 2021 한?중 도예고등학생 온라인 국제교류를 진행했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교류가 어려워지자 해외 자매도시와 비대면 교류 방법을 적극 모색해 이번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한국도예고 학생 5명과 중국 징더전시 고등학생 7명 등 12명의 학생이 참여해 지난달 24일과 지난 23일 두 차례에 걸쳐 자기소개와 학교생활, 직접 만든 도자기 작품 소개 그리고 한ㆍ중문화에 대해 궁금한 내용 등을 공유했다. 한국도예고 관계자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중국과의 국제 교류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시기에 학생들에게 교류의 기회를 제공해 준 한국과 중국 양 도시 관계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엄태준 시장은 코로나로 인해 학생들이 직접 현장 방문을 하지 못하고 온라인 교류로 진행할 수밖에 없는 점이 매우 안타깝지만 양 도시 학생들이 도자기라는 공통점을 통해 상호 도시의 특색과 도자문화에 대해 알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하루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 직접 만나서 교류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

이천 시립 화장시설 속도…명칭 ‘기억의 정원’으로 결정

이천시립 화장시설 명칭이 기억의 정원으로 결정되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 8일 이천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2024년 준공 목표로 부발읍 수정리 산 11-1번지 일원 15만5천㎡에 시립 화장시설 건립을 추진 중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1226일 진행한 이천시립 화장시설 명칭 공모에 325건이 접수됐으며, 관련 부서와 이천시 화장시설건립추진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명칭으로 기억의 정원을 선정했다. 시는 기억의 정원은 고인과의 소중한 추억을 함께 기억하는 정원 같은 편안하고 아늑한 공간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앞으로 도시관리계획시설 결정, 토지 보상, 행정안전부 지방재정투자심사, 기본실시설계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2023년 초 시립 화장시설 조성공사를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역 주민들이 용인이나 강원도 원주, 충북 충주 등지의 화장장으로 원정 장례를 치르는 불편을 겪자 시립 화장시설 건립을 추진, 공모를 통해 지난해 8월 부발읍 수정리를 후보지로 선정했었다. 수정리에는 주민숙원사업비 명목으로 100억원이 지원되고 부대시설 운영권 부여, 화장장 근로자 우선 채용, 화장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도 준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이천에 화장시설이 없어 지역 주민들이 강원이나 충북 등 타지 화장시설을 이용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부발읍 수정리에 들어설 예정인 시립 화장시설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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