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오후 11시50분께 이천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덕평휴게소 인근에서 BMW 승용차, 모닝 승용차, 4.5t 화물차 등이 부딪힌 3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모닝 승용차 운전자 20대 A씨 등 4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여파로 일대에 1시간 넘는 차량정체가 빚어지기도 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천=김정오기자
이천시는 GTX-A노선 경강선 연장 반영을 위한 시민들의 염원을 모으는 범시민 서명운동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서명운동은 GTX범시민대책위원회 주도로 전개되고 수도권 규제로 인한 희생을 강요받아온 이천시의 열망을 담게 된다. 시는 이번 서명운동이 그동안 소외됐던 지역 균형 발전과 교통인프라 구축을 위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범시민 서명운동은 31일까지 전개할 예정이며 시청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서명부를 통한 오프라인 서명과 이천시 홈페이지에서 공식 SNS에 게시된 QR코드 및 080출입관리콜을 통한 온라인 서명과 청와대 국민청원으로 진행된다. 시는 범시민 서명운동을 통해 GTX-A노선 이천시 연장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청와대와 국토교통부, 국회에 서명부를 전달할 계획이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각종 규제로 인해 그동안 소외됐던 수도권에 대한 보상과 교통인프라 구축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GTX-A노선 경강선 연장이 광주시-여주시-원주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이천시민들의 간절한 염원과 의지를 담아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
이천시는 경강선 GTX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주요 변수로 대두된 수서역 접속부 공사 추진을 위해 4개시 (광주, 이천, 여주, 원주) 민간공동협의체 구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엄태준 시장은 수도권 중첩규제로 수도권 역차별의 대표 지역인 경기 동남부의 백년지계를 위해 경강선을 개량해 예산을 절감하면서 GTX를 유치하자는 발상의 전환을 전문가들로부터 검토받고 여주시와 협력해 광주, 이천, 여주, 원주 4개 시와 연대하고 있다. 시는 경강선 GTX 추진과정에서 전문가들로부터 현재 GTX-A 노선 공사가 이뤄지고 있는 수서역에 접속부 공사를 한다면 향후 큰 추가비용 부담 없이 경강선과 GTX-A 노선이 직결될 수 있다는 조언을 듣고 그 동안의 공공부문의 노력뿐만 아니라 시민역량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이에 4개 시 민간공동협의체 구성을 추진해 지난달 29일 4개 시 민간공동 협의체를 구성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4개 지자체 간사역할을 하고 있는 여주시가 가장 먼저 시민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여주시민단체의 열정적인 활동에 감동을 받고 있다며 이천시도 이에 못지 않게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
이천시는 청년지원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 지역특성에 맞는 방향설정과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청년정책 추진을 위해서다. 용역은 (사)한국응용통계연구원을 통해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온오프라인 설문조사와 청년정책위원회 위원들과 현재 모집 중인 청년활동 네트워크 활동위원 등을 대상으로 초점 집단면접(FGI)도 시행한다.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연도별 계획을 수립하고 부서별로 청년 기본권과 사회참여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사업들을 단계별로 추진한다. 엄태준 시장은 청년들의 의견과 정책수요를 분석한 이천만의 실효성 있는 청년지원정책계획을 수립, 청년의 삶에 진정으로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SK하이닉스는 올해 2분기에 매출액 10조3천217억원, 영업이익 2조6천946억원(영업이익률 26%), 순이익 1조9천884억원(순이익률 19%) 등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초부터 개선되기 시작한 메모리시장 업황이 2분기에도 지속돼 분기 매출액 10조원 이상을 기록했으며 이는 메모리시장이 초호황기이었던 지난 2018년 3분기 이후 3년만이다. PC와 그래픽, 컨슈머용 등 메모리 수요가 크게 늘었고 서버용 메모리 수요도 회복된 점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10나노급 2세대(1y)와 3세대(1z) D램, 128단 낸드플래시 등 첨단 공정제품이 잘 팔려 원가 경쟁력도 올라가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22%, 영업이익은 103% 증가했다. 이와 함께 SK하이닉스는 기후변화 대응과 수자원 관리능력을 인정받아 CDP(Carbon Disclosure Project: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 26 한국위원회로부터 탄소경영 부문에서 8년째 명예의 전당을 유지했다. CDP는 영국에 본부를 두고 주요한 환경이슈를 다루는 글로벌 정보공개 프로젝트다. 올해 물경영 부문 최우수 기업에도 선정됐다. 노종원 부사장(CFO)은 실적 개선을 위한 노력은 물론 ESG 경영 강화와 소통에도 적극 나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경기동부원예농협(조합장 유재웅)은 이천지역 대표 농산물 햇사레 복숭아가 홍콩으로 올해 첫 수출길에 올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된 복숭아는 경기동부원예농협에서 선별된 햇사레 복숭아 약 940kg를 항공편을 통해 최근 홍콩으로 수출했다. 농협 관계자는 햇사레 복숭아의 해외수출은 저장성 문제로 인해 큰 실적을 내는데 어려움을 겪었으나 올해는 홍콩 수출을 시작으로 수출실적 50만불을 달성하겠다며 앞으로도 햇사레 복숭아를 세계에 홍보하고 농가 소득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천시는 급변하는 국제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안정적 농가소득 향상과 안정적인 수출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수출포장재, 수출단지시설개선, 수출농산물생산, 수출물류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천=김정오기자
이천시는 제1기 청년활동 네트워크에 참가할 청년 40여명을 다음달 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청년들이 직접 시정에 참여, 청년 관련 정책을 제안받기 위해서다. 이천에 거주하거나 활동하고 있는 만 19세 이상 35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선정되면 청년 일자리와 복지분야에서 시정을 모니터링하고 분과별 청년그룹활동과 교류 등을 통해 청년문제를 자유롭게 논의할 수 있다.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과정에도 참여, 의견을 제시하고 청년과 관련된 행사를 통해 청년들의 목소리도 대변할 수 있다. 이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공고문에 첨부된 신청서식을 작성, 시청 일자리정책과를 방문, 접수하거나 공고문에 기재된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다음달 중 개별 통지된다. 엄태준 시장은 청년이 정책의 대상자가 아니라 청년 스스로 자신의 현실을 반영한 정책을 발굴하고 청년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주체 역할을 기대한다며 청년정책을 함께 만들어 갈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이천시는 청사 7층에 근무하는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 직원은 전날 기침 등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았다. 방역당국은 확진된 직원이 일한 7층과 밀접접촉자들이 근무한 9층, 장호원읍행정복지센터 등을 폐쇄한 채 직원 300여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확진된 직원의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청사 8층 건설과와 2층 세정과 등에서도 접촉자가 확인돼 검사 대상자는 더 늘 수 있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여성 소비자들은 돼지고기 구입 시 고려 요인으로 신선도를 꼽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돈 대표 브랜드 도드람은 최근 30~50대 여성 소비자 1천명을 대상으로 돼지고기 구입시 고려 요인에 대해 조사한 결과 26.8%가 이처럼 응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같은 수치는 원산지나 맛, 돼지고기 등급 등보다 약 10%가량 높은 결과다. 이처럼 신선도가 구매와 직결되는 만큼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한 콜드체인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콜드체인은 신선식품부터 의약품까지 온도에 민감한 제품군의 품질을 위해 생산보관유통판매과정을 저온으로 유지해주는 저온물류시스템이다. 도드람은 육가공품과 신선육류 모두 비대면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도드람만의 콜드체인 시스템 구축운영으로 온라인 축산물 유통의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하고 있다. 도드람 콜드체인 시스템은 축산물가공장에선 급랭터널 등 최첨단 도축시설을 이용해 미생물 발생 억제 온도인 15도 이하를 유지한다. 이와 함께 운행시간 및 속도 등을 자동 기록하는 타코메타를 장착, 배송차량 온도를 2도 이하로 지킨다. 택배 배송 시 신선도를 유지해주는 아이스팩 온도도 5도 이하다. 도드람은 콜드체인 기술력을 통해 일정한 온도 관리로 도축된 고기 생명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고기를 저장하는 창고는 물론 도축과 가공공장 전체의 세심한 온도관리가 가능하다. 특히 지난 2018년 완공한 도드람김제FMC는 최초로 공장 기초설계단계부터 온도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박광욱 조합장은 도드람 콜드체인 시스템은 물론 조합원들의 농장부터 전 과정 HACCP 인증 식품안전시스템을 구축, 신선함과 맛은 자신할 수 있다며 더워지는 날씨에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맛있는 돼지고기를 즐길 수 있도록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이천시는 이달부터 재난취약계층 200가구를 대상으로 화재예방시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재난취약계층의 화재요인을 제거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시는 앞서 지난해 재난취약계층에게 소화기를 보급한 결과 소화기 사용을 어려워하는 계층이 많았다고 판단, 올해는 에어로졸식 소화기와 방화포(방화담요) 등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다음달 31까지 14개 읍ㆍ면ㆍ동사무소를 통해 신청하면 200가구를 선정, 지원할 예정이다. 오병재 안전총괄과장은 재난취약계층의 재산피해를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