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경찰서는 13일 음주운전 상태로 주유소로 돌진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50대 A씨를 불구속 입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35분께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이천시 설성면의 한 주유소로 들어가 주유기 2대와 추돌한 뒤 주차된 차량 1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충격으로 주유기 2대가 크게 파손됐으나 다행히 화재 등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A씨와 동승자인 아내는 경상에 그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만취상태로 운전대를 잡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이천=김정오기자
이천시는 최대 공공조형물 이래탑 흉물 논란에 오는 14일까지 철거 관련 설문조사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천시청 인근 경충대로와 설봉공원 사이에 지난 2001년 8월 세계도자기엑스포 개막식을 맞아 이래탑(利來塔)으로 명명된 높이 21m 스테인리스 재질 공공조형물을 세웠다. 작품 설명서는 이천의 주산물인 쌀알을 바탕으로 도자기의 곡선미와 이천의 이름을 지어준 고려 태조 왕건의 투구를 상징한다고 기록됐다. 탑의 주변 기둥들은 13개 읍면동을 의미하고, 가운데 불기둥은 이천의 밝은 앞날을 형상화했다고 한다. 탑신 높이 21m는 희망찬 21세기를 나타낸다. 이런 가운데, 이래탑이 설봉공원에 어울리지 않는 흉물이라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대중의 눈높이에 맞지 않고 이천의 정체성과도 거리가 먼 공공조형물이 설봉공원의 아름다운 전경마저 가린다는 것이다. 시는 이에 따라 이래탑의 개선방안에 대해 오는 14일까지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이래탑이 이천에서 가장 큰 공공조형물인데 건립 이후부터 줄곧 철거 민원이 이어졌다며 설문조사를 거쳐 철거 여부와 개선 방안 등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이천시는?3일 이천시 세라믹종합솔루션센터 건립을 위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5억원을 1차로 교부받았으며 추후 2차에 나머지 20억원의 사업비를 교부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특별조정교부금은 반도체 세라믹산업의 생태계 강화를 위한 이천시 세라믹종합솔루션센터 건립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세라믹기술원 이천분원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소재부품산업기술개발기반구축 사업을 통해 반도체용 히터정전척, 코트막형성재, EUV용 블랭크마스크, 산화알루미늄 분말 인프라 구축을 위해 2020년부터 3년 동안 약 380억원을 투자 받기로 하고 현재까지 약 120억 원 상당의 장비가 입고됐으며 내년 세라믹종합솔루션센터가 건립되면 약 260억 상당의 장비를 추가 구축할 예정이다. 한국세라믹기술원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22개업체 외 전국 252개 기업이 한국세라믹기술원 이천분원을 이용하고 있으며 이중 절반인 131개 기업이 경기도에 위치해 이천분원 테스트베드를 활용 중에 있다. 이후 세라믹종합솔루션센터가 완공되면 252개 기업 이외 반도체 세라믹 소재부품 기업들의 테스트베드 활용이 예상되며 기업의 연구개발 및 상용화 기술 역량 강화 지원을 통해 센터가 위치한 경기지역 산업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엄태준 시장은 이번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며 세라믹종합솔루션센터가 위치할 신규 건물 건축에 대해 행정재정적으로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
이천시는 암금님표 이천쌀 알찬미와 잡곡세트 등을 2천원에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를 펼친다. 대상은 이천향토몰 쇼핑몰 가입회원들이고, 기간은 5월 둘째주부터 다음달까지 매주 월요일 선착순이다. 이와 함께 신규로 아천향토물 쇼핑몰에 가입하면 3천원 상당의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이천향토몰 쇼핑몰 홍보와 임금님표 이천 공동브랜드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
SK하이닉스는 28일 올해 1분기 경영실적으로 매출액 8조4천942억원, 영업이익 1조3천244억원(영업이익률 16%), 순이익 9천926억원(순이익률 12%) 등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올해초 반도체시장 업황이 좋아지면서 SK하이닉스는 전 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호실적을 냈다. 보통 1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이지만 PC와 모바일에 적용되는 메모리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실적에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주요 제품 수율이 빠르게 개선되면서 원가 경쟁력도 높아졌으며 이를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각각 7%, 37% 등이 증가했다. SK하이닉스는 1분기 이후 시장에 대해서도 밝은 전망을 내놓았다. D램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고 낸드플래시도 시황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어 실적을 높여 가겠다는 계획이다. 경영지원담당 노종원 부사장(CFO)은 당사는 지난해 이사회 중심 책임경영체제 강화와 반도체?디스플레이 탄소중립위원회 참여 등 ESG 경영활동을 지속해 왔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기술을 적극 개발하는 등 반도체 산업이 ESG 모범사례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이천 사기막골 도예촌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봄 정기 세일축제를 개최한다. 세일 품목은 테이블웨어, 내열자기, 다기, 인테리어소품 등 생활자기와 장인의 손길이 깃든 전통자기 외에 다양한 도자기 관련 상품들이다. 50~10% 세일해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사기막골 도예촌 내 도자기매장 50여곳이 참여한다. 축제기간 중 주말에는 물레 시연과 라꾸소성(도자기 굽는 기법 중 한 가지) 시연도 펼친다. 도자기를 구매한 고객에게 에코백을 증정하는 사은행사도 진행된다. 김학승 사기막골 도예촌시장 번영회장은 이번 봄 축제에는 코로나19로 기획을 간소하게 했다. 앞으로 다양한 마케팅으로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이천시의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과 민생안전을 위해 올해 책정된 해외연수비 6천800만원 전액을 반납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의회에서는 주례회의를 열고 해외연수비 반납에 대해 논의한 결과 의원 전원이 반납을 결정했다. 정종철 의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소상공인과 시민들의 고통을 분담하자는 차원에서 반납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시의회는 앞으로 시민들의 민생안정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외연수비 반납은 2차 추가경정예산안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이천=김정오기자
국제와이즈멘 이천중앙클럽(회장 한현기)이 23일 이천시보건소를 찾아 방역 관계자 150명에게 도시락과 음료 등을 전달했다. 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방역 관계자들을 위한 미니 클래식 연주회도 열었다. 이날 행사는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됐으며,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10여명의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한현기 회장은 이번 활동이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 중인 방역 관계자들에게 힘을 북돋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이천시립화장시설을 추진하는 엄태준 이천시장에 대해 일부 주민이 주민소환투표를 신청했다. 이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1일 주민 A씨가 엄 시장에 대한 주민소환투표 청구인 대표자 증명서 교부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이천시선관위는 오는 28일까지 A씨에 대한 대표자 증명자격을 판단하고, 문제가 없을 경우 A씨에게 서명부를 전달하고 관련 내용을 공표할 계획이다. 공표 후 A씨는 60일 이내 이천시 주민소환투표 청구권자(이천시민이면서 선거권을 가진 자) 총수의 15% 이상 서명을 받아야 한다. 이천시는 부발읍 수정리 산 11의1 일대 15만5천㎡ 부지에 사업비 95억원을 들여 전체면적 3천㎡(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화장시설(화장로 4기) 건립을 추진 중이다. 이천=김정오기자
평택~부발선 조기 추진은 물론 부발역을 포함해 기존 경강선을 개량한 이천시 GTX 추진전략에 파란등이 켜졌다. 22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발표에 앞서 실시된 이번 공청회에서 평택~부발선의 일반선 고속화가 된 이후에는 강원도 원주까지 KTX가 들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천시는 광주시, 여주시와 공동으로 기존 경강선을 활용한 GTX 노선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데, 추가로 원주까지 GTX가 들어가는 방안도 실효성이 높아질 것으로 분석된다. 이용상 우송대학교 교수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해서 고속화가 필요하고 또 이동권이 기본이라는 주장을 폈는데 엄태준 시장의 이천GTX 3-3-3원칙과도 부합되는 발언 등이 나왔다. 또 정청래 한국철도공사 코레일 연구원장도 기존선 개량화의 필요성에 대해서 역설했다. 끝으로 발제를 맡았던 최진석 박사는 광역철도에 대해서 철도는 수요유발효과가 크기 때문에 단순 경제성만으로 볼 수 없다는 개인적 의견도 피력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2019년 5월27일 용인시와 평택시, 안성시와 함께 경기도와 평택~부발선 철도건설이 조기추진 될 수 있도록 협약식을 가졌고,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평택~부발선을 경기도 균형발전을 위해 조속 추진하겠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이천=김정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