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5사단이 용인시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연탄을 제공하는 등 나눔행보로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55사단 용성부대는 지난달 22일 부대 장병과 수지구 여성예비군소대, 적십자봉사단이 동참한 가운데 용인 관내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했다고 1일 밝혔다.연탄은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에서 후원했으며, 군 장병과 봉사자 등 45명이 처인구 포곡읍 영문리와 마성리 등지의 독거노인 가구 4곳을 방문해 연탄 500장씩 배달했다.연탄을 지급받은 마성1리 이정숙 할머니(88)는 나라 지키기도 힘든데 이처럼 시골 할머니를 위해 땀흘리며 도와주니 너무나 기쁘고 고맙다며 군 장병들에게 감사를 표시했다. 행사에 동참한 김준혁 일병은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이처럼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전혀 힘들지 않고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게 돼 기쁘다며 기회가 된다면 자주 봉사활동에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용인시가 올해 일자리 창출 목표를 8천500개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했다. 29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지역공동체일자리공공근로노인일자리 등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에 3천200명, 기업유치 및 기업체 연계 취업 3천700여명, 직업훈련 300여명, 기타 공원관리 및 산림바이오매스사업 등 1천300여명 등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이를 위해 시는 사회적기업과 기업유치를 활성화하고, 직업상담사와 일자리 발굴단, 채용박람회,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 창구 등을 적극 활용해 구직자의 취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기업 직무적응 교육, 청년 뉴딜사업, 재취업 사업 등의 교육프로그램을 추진하는 한편, 관내 학교 및 민간단체 등과 일자리네트워크도 구성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앞서 지난 2010년에는 1만1천여명, 지난해에는 8천9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한 바 있으며, 오는 2014년까지 총 5만8천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용인시청사에 사회적기업 제품 공동판매장이 마련된다. 시는 시청사 1층 로비에 사회적기업 7개 업체의 제품을 판매하고 홍보하는 공동판매장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공동판매장에서는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재활자립작업장과 용인해바라기 의료생협, 해든솔직업지원센터, ㈔사람과 평화 내리사랑 베이커리, ㈔여럿이 함께 등에서 생산한 쿠키, 떡 등 각종 먹거리와 생필품이 판매된다. 또한 ㈜해피참사랑이 생산한 화장지와 ㈜에이피홈의 디자인가구와 램프, 시계 등 인테리어소품도 만나볼 수 있다. 공동판매장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일부 제품은 시중가보다 10% 저렴한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용인시에는 현재 3개의 사회적기업과 12개의 예비사회적기업, 4개의 마을기업이 활동하고 있다.용인=강한수기자 hskang@kyeonggi.com
김학규 용인시장은 지난 23일 집무실에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문병대 회장에게 적십자 특별회비 100만원을 전달했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어려울 때 가정 먼저 달려와서 도움을 주는 적십자 회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어려울 때일수록 함께 나눔을 실천하자고 말했다. 용인시의 올해 적십자회비 모금 목표액은 전년대비 5.55% 증가한 5억4천456만원으로, 현재 1억5천460만원(목표액의 28.39%)이 납부됐다. 용인=강한수기자 hskang@kyeonggi.com
인터넷 도박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인터넷에 허위글을 올린 뒤 대금 수천만원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인터넷 중고거래 장터에 허위매물을 올린 뒤 2천300여만원의 현금을 가로챈 혐의(상습사기 등)로 J씨(21) 등 2명을 구속하고,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J씨 등 5명은 지난달 7일 인터넷중고거래사이트에 명품 브랜드인 D업체의 청바지를 판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뒤 피해자 A씨로부터 43만원을 대포통장으로 계좌이체받는 등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1월까지 총 83명으로부터 2천3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인터넷 도박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2~3명씩 조를 편성하는 등 조직적으로 역할을 분담했으며, 피해자들에게 가로챈 돈도 한 도박사이트 계좌로 입금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용인=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용인시는 기업현장을 직접 찾아 자금, 입지, 기술, 인력, 각종 규제 등 다양한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기업SOS시스템을 운영키로 했다. 시는 시청과 구청의 팀장급 공무원을 비롯해 대학, 군부대, 기업 관련기관 등 24개 기관, 52명으로 구성된 기업SOS지원단을 운영해 기업 애로를 파악하고, 중소기업 운영자금과 해외통상촉진단 파견 지원 등 효과적인 중소기업 지원책을 펼칠 계획이다. 용인=박성훈 기자 pshoon@kyeonggi.com
용인시가 세계적인 산업용 가스 제조업체인 프렉스에어코리아㈜의 질소가스 공장을 유치했다.시는 프렉스에어코리아㈜의 기흥구 농서동 질소가스 제조공장 신설을 지난 21일 도시계획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승인했다고 23일 밝혔다.프렉스에어코리아㈜는 미국 산업용 가스제조회사로, 국내에서 7개 사업장을 운영하면서 질소, 산소, 알곤 등 산업용가스를 삼성전자 등 국내 주요 첨단제조업체에 공급해 지난해 2천5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프렉스에어코리아㈜는 앞서 화성시 동탄면 소재 화성사업장이 동탄 2기 신도시 부지로 편입되면서 공장이전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 12월 외국인투자촉진법에 따라 경기도로부터 이전 검토 부지를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받은 바 있다. 프렉스에어코리아㈜는 향후 3년간 1천180억원을 투자해 용인사업장을 조성하고 화성사업장 직원 100여명을 이동 배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찾아가는 기업유치활동 전개, 기업애로 맞춤형 해결방안 모색 등을 통해 우수 기업이 유치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용인시는 다음달부터 관내 복지시설과 공원, 전통시장 등을 직접 찾아가 문화예술공연을 보여주는 찾아가는 문화활동을 실시한다. 시는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백암장, 용인중앙시장, 수지체육공원, 죽전 탄천변 등을 공연 장소로 선정하고, 연극과 국악, 음악, 무용 등 다양한 문화공연행사를 벌일 계획이다. 첫 번째 공연은 다음달 23일 수지구 죽전1동 수연당요양원에서 에버그린팝스오케스트라의 신바람나는 앙상블 공연으로 진행된다.용인 =박성훈 기자 pshoon@kyeonggi.com
용인시는 동백~마성 간 도로가 2개 차로 임시 개통 후 교통량 분산 및 상습 정체구간의 교통난 해소 면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동백~마성 간 도로 사업은 당초 지난해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추진됐으나, 예산 문제로 사업 기간이 연장되면서 지난해 9월 동백~마성 구간 4㎞ 중 왕복 2차로가 임시 개통됐다. 임시 개통 후 동백~마성간 도로의 교통량은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 현재 8천대를 상회하고 있으며, 국도 42호선시도 5호선 교통량 분산에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특히 상습정체구간인 국도 42호선 용인정신병원 고개와 시도 5호선 화운사 고개(동백지구)의 정체가 상당히 해소돼 출근시간대 소요시간이 10분 정도 단축된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안전을 위해 현재 임시개통된 2개 차로의 우회차로 구간(동백터널 인근)에 대해서는 덤프트럭 및 대형 버스의 통행을 제한하고 있으나, 오는 4월 우회차로 구간을 직선화하고 차량 제한을 해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오는 7월 4차로를 전면 개통하고, 9월 말 께에는 사업을 모두 완료해 도로 이용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이라며 용인 동서 간 균형발전과 영동고속도로의 접근성 증진에 기여함으로써 사통팔달 교통도시 용인의 이미지를 제고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용인시는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24일까지 관내 급경사지 등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점검 대상은 관내 도로와 산림, 공원 등 급경사지 22개소로, 사면의 균열과 침하, 지하수 용출, 낙석, 급경사지 상부의 침하, 풍화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정비하고, 위험사업장에 대해서는 대책을 수립해 보완토록 할 예정이다. 용인= 박성훈 기자 pshoon@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