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 한 번에 용인시 정보 한 눈에

용인시가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한 모바일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모바일 홈페이지(m.yongin.go.kr)와 어플리케이션을 구축했다. 시 모바일 홈페이지는 기존의 인터넷 홈페이지 메뉴 중 이용도가 높은 콘텐츠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시민시장실과 시정정보, 구청소식, 민원안내, 문화관광, 생활정보, 복지시설, 교통정보, 부서안내, 용인소식지, 시민참여 등이 포함돼 있다. 또 어플리케이션은 주요 관광지 및 생활편의시설(복지시설, 도서관, 공원, 공영주차장, 병의원, 약국 등) 등을 위치기반서비스를 이용해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곳 순서로 안내한다. 이와 함께 용인시 민원안내콜센터와 각 부서 안내코너는 전화번호 클릭 시 자동으로 전화가 걸리도록 돼 있으며, 시민과의 소통강화를 위해 설문조사, 블로그, 소셜 네트워크서비스(SNS) 등도 연계했다. 아울러 시는 용인의 비전과 발전방향, 주요시책 및 문화관광 등 다양한 정보를 언제 어디서든 만날 수 있도록 용인소식지를 별도의 어플리케이션으로 개발했다. 용인시 모바일 서비스는 스마트폰에서 주소(http://m.yongin.go.kr)를 직접 입력하면 자동 연결되며, 용인시용인소식지 어플리케이션은 안드로이드 마켓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검색해 내려받으면 된다.시 관계자는 용인시 모바일 서비스는 쉽고 신속한 정보 공유와 시민 참여 행정 구현, 시민들의 생활 편의 증대를 위해 시작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IT환경에 맞춰 용인시민과의 소통 채널로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용인시 ‘집단민원 방지시스템’ 효과 톡톡

용인시가 주택관련 민원 해결을 위해 지난해부터 가동한 집단민원 방지시스템이 성과를 드러내고 있다.집단민원 방지시스템은 공사 진행단계별로 집단민원을 해소하는 방안이다. 시는 시공단계에서 공동주택의 품질 향상을 위해 재능기부단과 입주예정자 참여형 감리보고제를 운영하고, 준공단계에서는 조경과 마감, 모델하우스로 인한 집단민원을 예방하기 위해 사이버 샘플하우스와 사전예비검사, 경기도 공동주택 품질검수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 시공부터 준공까지 아파트공사장 현장별로 민원책임자를 지정하고, 민원인과 현장책임자들이 참가하는 민원조정현장관계자회의를 열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지난해 시 행정포털 진정민원 및 사이버 민원으로 접수된 1천331건 중 1천315건(98.8%)이 해결되고, 16건(1.2%)은 처리 중이다. 시는 향후 집단민원 방지 시스템 운영 성과를 토대로 공동주택 품질향상과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실천과제를 수립, 시행할 방침이다. 시 주택과 관계자는 성의를 다해 민원인의 소리를 경청, 이해하고 설득해 시민이 주택행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집단민원 예방과 공동주택 품질 향상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물 좋고 공기 좋은 녹색용인과 ‘자연을 호흡해요’

용인시가 녹색도시로의 변모를 시도하고 있다. 경안천의 일부 구간이 국토해양부의 고향의 강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데 이어 탄천 일부가 환경부의 청계천+20 프로젝트의 2단계 사업대상지로, 수원천 일부가 환경부 도심건천 복개하천 3단계 사업 대상하천으로 각각 채택돼 생태복원과 문화역사를 반영하는 친수공간으로 거듭난다. 이와 함께 시는 녹색도시 우수사례로 자리잡은 수지생태공원 등을 조성,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전국 최고의 녹색도시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용인시의 생태하천과 생태공원은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제공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복합문화공간이 되는 한편 중요한 관광자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안천 고향의 강 사업 경안천 고향의 강 복원사업은 용인시 포곡읍 삼계리 용인레스피아에서 모현면 일산리 시 경계 구간까지 총 8.5㎞에 걸쳐 오는 2014년 정비완료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총 480억원(국비 60%, 지방비 40%)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하천의 수질개선 작업에 나서 경안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고, 전망카페와 정자 등 휴식공간도 확충한다. 특히 용인팔경 중의 제7경인 비파담 만풍 복원사업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고향의강 사업에 포함되지 않은 8.9㎞에 대해서는 경안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 구간은 수도권 주상수원인 팔당호에 직유입되는 하천으로, 시는 주로 생태 회복에 초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2년 말 준공(공정율 90%) 예정이다. ■탄천, 생태문화역사 어우러진 녹색공간으로 용인시에 일부 포함된 탄천 3.55㎞ 구간은 청계천+20프로젝트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맑은 물이 흐르는 생태하천으로 변하게 된다. 시는 총 사업비 293억원(국비 205억원)을 투입, 오는 2013년까지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 세월교부터 언남동 신일아파트 인근까지 총 3.55km 구간에 대해 생태 복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용인시가 지난 2009년부터 2013년 완공을 목표로 기흥구 마북동 일원 구성삼거리~신일아파트 인근 언남1교 구간(1.25km)에서 추진해 온 탄천환경개선사업도 탄력을 받게 됐다. 탄천 정비 사업은 콘크리트 주차장 철거, 옛 물길 복원, 식생복원, 생물 서식처 조성 등 하천 생태계 복원에 집중된다. ■수원천 1.55㎞ 구간 도심건천 복개하천 생태복원 용인시 수원천은 환경부가 추진하는 도심 건천 복개하천의 3단계 사업 대상 하천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2014년까지 기흥구 상하동 상하초등학교~상하동 어정삼거리 구갈교 인근 구간(1.55㎞)에 대한 생태 복원 사업이 추진된다. 사업비는 총 230억원이 투입되며, 시가 이 중 국비 161억원을 이미 확보함에 따라 올해도 차질 없이 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2009년부터 추진해 온 수원천 환경개선사업을 도심 건천 복개하천 3단계사업에 포함해 수원천 생태 복원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옛 물길 복원과 식생복원, 생물 서식처 조성 등 하천 생태계 복원도 집중 추진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시는 구도심 중심지에 위치한 금학천을 비롯해 수지구 성복천 등 관내 주요하천들에 대해 환경개선 공사, 생태복원 등을 실시한 바 있다. ■수지생태공원, 그린시티 우수사례, 생태체험공간 자리잡아 수지생태공원은 2011년 산림청 주관 제5회 지자체 녹색도시(Green City) 우수사례 공모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 877 일원의 수지생태공원은 용인시가 도시지역 근교에 생태체험교육의 거점 역할을 하도록 산지형 근린공원인 신봉1근린공원 내 습지를 복원하고 재정비하면서 2010년 8월 수지생태공원으로 새롭게 태어났다.시는 이 곳을 초화조류 관찰데크, 수림 상층부를 관찰할 수 있는 우듬지 관찰데크 설치 등 차별화된 자연생태체험장으로 꾸미고, 매월 상시 생태체험프로그램으로 숲속보물 탐험대(초등학생 대상), 신나는 숲 놀이터(67세 유아 단체 대상), 가족사랑 나눔의 숲(가족 단위 대상) 등 3가지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용인시, 올 상반기 7천281억원 재정조기집행하기로

용인시가 올해 상반기 동안 7천억여원의 재정을 조기집행키로 했다. 3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상반기 동안 1천만원 이상 소요되는 공사용역 발주와 200만원 이상의 물품 구입을 90% 이상 완료해 7천281억원을 집행하기로 했다. 이는 전체 예산의 70%에 달하는 규모로, 지난해 상반기 57.4%를 집행했던 것에 비해 12.6%p 늘어난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 총액배분제와 사전재정심사제를 실시하고, 주민참여예산제와 경영수익사업 발굴추진을 통해 자주재원을 확충하기로 했다.특히 지난해에 이어 국도비 및 국가 공모사업 테스크포스를 구성하고, 지방재정 투융자 심사 등을 벌이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일자리 사업과 서민생활 안정사업, SOC사업 등은 중점관리 대상으로 별도 관리하는 한편 하도급대금 지급확인 및 직접지급 등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고 수의계약을 확대하는 등 집행 절차를 단축할 방침이다. 시 재정법무과 관계자는 국도비 및 국가 공모사업 T/F팀 운영을 통해 국책 사업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재정 위기의 돌파구를 마련하고 건전 재정운용을 도모하는 각종 전략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날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재정조기집행 관련 실무교육을 갖고 2012 조기집행 실행방안, 조기집행 자금과 회계 집행부문, 주요 계획의 실과소별 세부실행 계획과 지침을 전달하고,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한 주요추진사항 등을 교육했다.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용인시, 상반기 지방공공요금 동결

용인시는 서민 경제 안정을 위해 올 상반기 지방공공요금을 동결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에는 쓰레기봉투료, 상수도 요금, 하수도요금, 정화조청소료 등 공공요금 4종이 전년 수준을 유지하게 된다. 상수도요금(기준용량 1~20t)은 가정용을 기준으로 340원이 유지되며, 하수도요금(기준용량 1~20t)은 처리구역의 경우 250원, 배수구역의 경우 190원이다.정화조 청소료는 750ℓ당 1만7천140원이고, 쓰레기봉투료(20ℓ)는 450원이다. 시는 원가분석 및 경영합리화 등을 통해 지방공공요금 인상요인을 최대한 자체 흡수하고 부득이 인상요인이 발생할 경우 인상 시기를 분산하고 인상폭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 시 홈페이지를 통해 지방공공요금을 월별 비교공시해 변동내역과 동향을 시민들이 수시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하고 지방공공요금 관리카드를 작성해 체계적이고 집중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물가 상승 압력이 전년에 비해 줄어들겠지만 원자재 가격불안과 높은 기대 인플레 등으로 서민 경제와 지역물가가 여전히 불안하기 때문에 지방공공요금을 안정시킴으로서 물가안정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기자 hskang@kyeonggi.com

용인시, 학교급식에 1등급 한우 올린다

용인시는 올해 지역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학교급식의 질 향상을 위해 1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관내 초중고 약 170개교를 대상으로 우수축산물 학교급식지원사업을 추진한다 30일 밝혔다. 이는 기존에 학교급식으로 공급되던 3등급 축산물을 1등급 이상 축산물로 대체 공급하고 이에 대한 차액을 보전해주는 사업으로, 도내 29개의 G마크 및 친환경 축산물브랜드업체가 참여한다. G마크 인증은 경기지역 우수 농축특산물에 부여되는 경기도지사 인증마크로 먹거리 안정성 확보와 위해성 차단을 위해 철저한 위생생산시설 점검 등을 통해 엄격하게 선정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학교마다 자율적으로 G마크 및 친환경 축산물 브랜드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해 관내 축산농가 참여한 G마크 축산물브랜드업체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학교급식으로 공급되는 축산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축산위생연구소, 교육청, 소비자단체 등이 참여한 테스크포스(T/F)팀을 구성, 공급업체에 대한 주기적인 현장점검 및 축산물 정기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최근 사료값 인상 및 FTA 타결 등으로 이중고를 겪는 축산농가의 경영개선은 물론 성장기 학생들이 안전하고 영양가 있는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학교급식 우수축산물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기자 hs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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