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동부경찰서와 용인시는 7일 최근 필리핀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자를 돕기 위해 그동안 십시일반으로 모은 희망의 옷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희망의 옷 나누기 기부 행사는 용인에 거주하는 필리핀 여성들이 자국의 지진 피해자를 돕기 위해 실시한 피해자 돕기 성금 모금과 희망의 옷 기부 행사에 작은 정성을 보태고자 실시했다. 용인동부서와 용인시는 이번 기부 행사를 통해 1천500여벌의 옷을 모아 이날 필리핀 결혼 이주 여성 자조 모임에 전달했다. 필리핀 결혼 이주여성 T씨는 경찰과 용인시 공무원들의 성원과 도움으로 절박한 피해자들에게 희망이 보인다며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정상으로 돌아와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용인=강한수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용인시는 전통시장 경영혁신을 위해 상인들을 대상으로 2013년 전통시장 상인아카데미 교육을 실시한다. 전통시장 상인아카데미는 오는 30일까지 용인중앙시장 제2공영주차장 상인교육장에서 전통시장 상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매주 화ㆍ목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총 8차례 운영된다. 올해는 특히 시장경영진흥원 우수교수를 초빙해 고객응대 방법, 친절서비스 등 맞춤형 상인 의식교육과 친절교육을 특별 운영한다. 또한, pop 교육을 통한 마케팅 기법, 점포 꾸미기, 홍보 기법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법을 집중적으로 교육한다. 한편, 용인시는 올해 중소기업청에서 실시하는 전통시장 경영혁신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전통시장 상인대학을 운영하는 등 올해 3기 졸업생까지 총15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용인=강한수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용인시는 처인구 원삼면 죽능리에 실수요자 개발방식으로 소규모 산업단지가 조성된다고 7일 밝혔다. 용인 최초로 개발될 산업단지는 7만4천54㎡ 규모로 용지비 78억원, 조성비 91억원 등 모두 169억원이 투입된다. 산업단지에는 용인과 안성에 분리된 제조설비를 통합, 이전하는 사업시행자 대안화학㈜ 를 비롯해 고무 제품과 플라스틱제조업 등 5개 업종, 9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한 인허가절차는 모두 완료됐으며, 다음 달 중으로 착공, 내년 6월 준공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일자리 300여개와 연 5억원의 세수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산업단지 개발이 성공하면 용인의 산업단지 1호로써 실수요기업 위주로 처인구와 기흥구 일원에 소규모 산업단지 조성이 활발해 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에버랜드는 올 연말까지 용인경전철을 탑승해 방문한 수원, 성남 등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최고 50%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할인대상은 용인시민을 비롯해 수원, 성남, 광주, 화성시민들로 8일부터 용인경전철 각 역사에 비치된 할인쿠폰에 전대에버랜드역에서 경전철 이용확인을 받아 매표소에 신분증과 함께 제시하면 된다. 경전철 이용 고객에게는 에버랜드 이용권 35%, 캐리비안 베이 이용권 50%의 할인율이 적용되며, 당일 경전철을 이용한 방문객에 한한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에버랜드 할인 행사를 운영함으로써 용인시와 에버랜드 간 상호 협력을 통한 경전철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분당선과 연결된 경전철 기흥역에서 전대에버랜드역(18.1㎞)을 운행하는 용인경전철은 총 15개 역사가 설치됐으며, 지난 4월 말부터 운행하고 있다. 용인=강한수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용인시가 용인자연휴양림에 짚라인 등 레저스포츠시설을 본격 착공한다. 시는 내년 2월 8일까지 국민체육진흥기금과 시비 등 6억6천7백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처인구 모현면에 있는 용인자연휴양림 내에 체육시설(짚라인 6코스), 안전교육장, 탑승장비보관소, 이용고객센터 등 레저스포츠시설을 설치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레저스포츠시설 착공은 용인자연휴양림의 기존 시설을 바탕으로 체험형 레저스포츠 시설을 확대, 산림휴양 수요 확충 및 지역 레저관광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특히 6개의 짚라인 코스는 탑승거리 총 연장이 1천246m에 달하며, 이 중 제2코스는 고소공포증을 배려한 구간으로 활용되고 제3코스와 제6코스에서는 코스 전 활동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짚라인은 양편의 나무 또는 지주대 사이로 와이어를 타고 반대편으로 이동할 때 짚(Zip)소리의 마찰음이 난다고 해 이름 붙여진 것으로, 최근 레저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레저스포츠시설이 완공되면 관광 활성화는 물론 시설운영에 따른 세외수입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건축법을 위반한 채 엉터리로 공동주택 설계에서부터 공사감리, 준공검사를 벌인 용인지역 건축사들이 줄줄이 시에 적발, 업무정지 처분을 받게 됐다. 6일 시에 따르면 최근 처인구 양지면의 한 공동주택 신축 과정에서 건축사 A씨는 일조권 확보를 위해 건축물 높이와 거리를 제한하는 내용의 건축법 61조를 위반(설계업무 위반)한 채 설계했다. 건축법 61조는 정북 방향에 인접한 대지 경계선에서 건축물 높이의 절반 이상을 떨어뜨려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예컨대 건물 높이가 50m라면 적어도 25m 거리를 두고 건축해야 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건축사 B씨는 A씨의 위법행위를 보고하지 않은 채 중간 감리와 완료보고서를 작성 및 제출(공사감리 위반)했으며, C와 D건축사는 허가권자인 관할 구청을 대신해 준공검사를 벌이면서 이를 적법한 것으로 허위 보고(확인업무 대행위반)하다 구청에 덜미가 잡혔다. 시는 지난 5일 건축사징계위원회를 열어 건축법을 위반한 이들 4명의 건축사에 대해 각각 1개월씩의 업무정지 처분을 내렸다. 시 관계자는 구청에서 적발한 건축사들의 위법행위에 대해 용인시 건축사징계위원회를 열어 업무정지 처분을 내렸다라며 앞으로도 이 같은 위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지도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에버랜드는 대입수학능력 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을 위해 7일부터 30일까지 특별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수험생 두 명이 에버랜드를 방문할 경우 한 명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캐리비안 베이는 정상가(3만5천원) 대비 약 70% 할인된 1만원에 입장할 수 있다.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수험생 쿠폰을 내려받아 수험표와 함께 매표소에 제시하면 된다. 에버랜드는 젊은 층으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공포체험시설 호러메이즈1을 10일까지, 호러메이즈2를 17일까지 각각 연장 운영한다. 용인
용인시청 주변의 역삼지구 개발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5일 용인시와 역삼구역도시개발조합 등에 따르면 조합 측은 최근 NH증권과 태영건설을 각각 자금주간사와 시공사로 선정, 이달 중으로 조합원 총회를 열어 개발사업을 착수할 예정이다. 역삼지구개발사업은 용인행정타운 주변 처인구 역북동, 삼가동 일대 69만2천140㎡를 아파트 5천292가구 등 주거업무상업지역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조합 측은 지난 2011년 실시계획 인가까지 받았으나 부동산 경기침체와 조합원간 내분으로 그동안 사업이 중단됐었다. 조합 측은 NH증권이 1차로 2천억원 수준의 자금을 이달 말까지 투자하면 태영건설은 2016년 완공 목표로 연말께 착공한다고 밝혔다. 시는 역삼지구 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토지매각 조차 못해 답보 상태에 놓여 있는 인접한 역북지구 개발에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역삼지구 개발이 본격화되면 역북지구 개발에도 큰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침체된 용인구도심 개발과 용인 경전철 활성화 등에도 촉매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용인시는 내년 3월까지 겨울철 제설기간을 맞아 사전에 제설 장비와 자제 등 점검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염화칼슘 1만3천482t을 비롯해 굴착기(14대), 덤프차량(49대), 제설삽날(56대), 살포기(92대) 등을 확보해 겨울철 제설에 철저하게 대비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8일 관련 부서와 단체 간담회를 개최하고 나서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제설대책을 추진하게 된다. 한편, 용인의 현재 도로상황은 일반국도, 국지도, 시도, 도시계획농어촌 도로를 포함해 총 1천716개 노선, 1천171.3㎞에 이른다. 용인=강한수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용인시가 푸드뱅크 사업 활성화를 통한 민간사회안전망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5일 시에 따르면 시는 관내 3곳의 푸드뱅크를 사회안전망 허브로 활성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11월 한 달간 식품제조업체 등 기업체 홍보를 통한 기탁처 발굴, 위기가정과 차상위 계층 증 복지사각지대 중심으로 푸드뱅크 이용대상자 발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점 추진사항으로는 푸드뱅크 자원봉사 인력을 확보 및 푸드뱅크별 물품 확보 공유스템 구축, 균등하게 물품이 배분될 수 있도록 한 서비스시스템 구축 등이다. 시 관계자는 푸드뱅크의 작은 기부식품이 큰 사랑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다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푸드뱅크 사업은 식품제조업체 및 유통기업, 개인으로부터 식품이나 생필품을 기탁받아 저소득층 주민 또는 사회복지시설 등 소외 계층에게 배분하는 사업으로 시는 용인종합사회복지관의 용인푸드뱅크, (사)여럿이함께의 여럿이함께 푸드뱅크, 한국기독교장로회복지재단의 사랑나눔 푸드뱅크 등 3곳의 푸드뱅크를 운영 중이며 지난 9월 말까지 올 한해 총 2천169명의 취약계층에게 12억여원의 기탁물품을 배분했다. 용인=강한수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