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처인구 원삼면 죽능리에 실수요자 개발방식으로 소규모 산업단지가 조성된다고 7일 밝혔다.
용인 최초로 개발될 산업단지는 7만4천54㎡ 규모로 용지비 78억원, 조성비 91억원 등 모두 169억원이 투입된다.
산업단지에는 용인과 안성에 분리된 제조설비를 통합, 이전하는 사업시행자 대안화학㈜ 를 비롯해 고무 제품과 플라스틱제조업 등 5개 업종, 9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한 인허가절차는 모두 완료됐으며, 다음 달 중으로 착공, 내년 6월 준공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일자리 300여개와 연 5억원의 세수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산업단지 개발이 성공하면 용인의 산업단지 1호로써 실수요기업 위주로 처인구와 기흥구 일원에 소규모 산업단지 조성이 활발해 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