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동부경찰서-용인시
용인동부경찰서와 용인시는 7일 최근 필리핀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자를 돕기 위해 그동안 십시일반으로 모은 ‘희망의 옷’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희망의 옷’ 나누기 기부 행사는 용인에 거주하는 필리핀 여성들이 자국의 지진 피해자를 돕기 위해 실시한 ‘피해자 돕기 성금 모금과 희망의 옷 기부’ 행사에 작은 정성을 보태고자 실시했다.
용인동부서와 용인시는 이번 기부 행사를 통해 1천500여벌의 옷을 모아 이날 필리핀 결혼 이주 여성 자조 모임에 전달했다.
필리핀 결혼 이주여성 T씨는 “경찰과 용인시 공무원들의 성원과 도움으로 절박한 피해자들에게 희망이 보인다”며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정상으로 돌아와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용인=강한수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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