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는 올 연말까지 용인경전철을 탑승해 방문한 수원, 성남 등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최고 50%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할인대상은 용인시민을 비롯해 수원, 성남, 광주, 화성시민들로 8일부터 용인경전철 각 역사에 비치된 할인쿠폰에 전대·에버랜드역에서 경전철 이용확인을 받아 매표소에 신분증과 함께 제시하면 된다.
경전철 이용 고객에게는 에버랜드 이용권 35%, 캐리비안 베이 이용권 50%의 할인율이 적용되며, 당일 경전철을 이용한 방문객에 한한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에버랜드 할인 행사를 운영함으로써 용인시와 에버랜드 간 상호 협력을 통한 경전철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분당선과 연결된 경전철 기흥역에서 전대·에버랜드역(18.1㎞)을 운행하는 용인경전철은 총 15개 역사가 설치됐으며, 지난 4월 말부터 운행하고 있다.
용인=강한수·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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