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용인시지부는 10일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윤리경영ㆍ정도경영 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전 임직원은 윤리경영 실천과 청렴분위기 확산으로 농업인과 국민 모두에게 신뢰받는 농협으로 거듭나기 위해 윤리경영 서약서에 서명하고 실천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방두환 지부장은 법과 원칙에 준수하는 윤리경영과 정도경영을 실천해 농업인과 국민들이 믿고 사랑하는 청렴한 농협을 만들어 나가는 데 조직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강조했다. 용인=강한수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용인서부경찰서는 10일 죽전동 소재 대지초등학교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어린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눈높이 맞춤형 교육방식으로 진행했다. 시청각 교육을 받은 어린이들은 직접 학교 앞 횡단보도를 건너는 실습을 통해 교통안전 수칙을 직접 체험했다. 이석 용인서부경찰서장은 등하교 시간대 교통안전 캠페인과 스쿨존 내 법규위반 행위 집중 단속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며 아이들이 마음 놓고 등하교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용인시가 경희대병원 등 장기간 사업이 추진되지 않은 민간제안의 도시계획시설에 대해 시설 폐지 절차에 들어갔다. 시는 장기간 사업이 추진되지 않은 민간제안 도시계획시설 폐지를 위한 사업자 개별 협의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대상은 도시계획시설 지정 뒤 5년 이후에도 사업이 추진되지 않은 의료시설(병원) 2곳과 체육시설(골프장) 3곳, 사회복지시설(유료노인복지센터) 3곳 등 모두 8곳이다. 지난 2008년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된 기흥구 하갈동 경희대 국제캠퍼스 내 경희대병원(3만3천여㎡)은 지난 6년 간 아무런 사업 진척이 없다. 또 2006년 4월 의료시설로 지정된 기흥구 상하동 삼성병원 부지(3만3천400㎡)와 처인구 이동면 덕성리 아펙스CC 78만2천㎡(2008년 12월), 이동면 서리 제피로스CC 98만9천㎡(2009년 10월), 기흥구 신갈동 신갈CC 111만2천㎡(2009년9월) 등 체육시설도 소유권 다툼으로 사업이 장기간 지연되고 있다. 이와 함께 사회복지시설로 결정된 수지구 풍덕천동 유료노인복지센터 11만3천500㎡(1999년 12월)와 처인구 삼가동 유료노인복지센터 3만8천㎡(2006년 1월), 처인구 이동면 유료노인복지센터 7만8천㎡(2009년 7월) 등도 사업자의 부도로 사업이 지연됐다. 이에 따라 시는 사업자 개별 협의를 통해 도시계획시설 폐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추진 의사나 능력이 없는 사업자에 대해서는 시설 폐지를 추진하되 사업이 가능한 시설은 행정지원 방안을 마련해 조속히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인=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진정한 민족은행으로서 농업인과 소비자의 머슴이 되겠습니다. 용인에서 나고 자란데다 지난 1978년 용인농협에 발을 들여 올해로 지역농협 근무 36년째를 맞는 조규원 용인농협 조합장(60)은 농협과의 인연이 유달리 각별하다. 지난 1971년 용내리 농협으로 설립된 현 용인농협의 초대 조합장을 바로 부친이신 조춘상 조합장께서 역임한데다 큰 형도 농협중앙회 용인시지부장 출신이며, 자신의 둘째아들도 몇해 전 농협에 입사하는 등 삼대가 농협 출신으로 잔뼈가 굵기 때문이다. 이러한 영향으로 조 조합장의 농협 사랑은 특별할 수밖에 없다. 조 조합장은 지역 밀착형 경영과 농협의 수익금을 조합원으로의 환원 등 두가지를 가장 강조했다. 지역농협의 성과를 지역과 조합원을 위해 돌려줘야 한다는 것이 그의 머릿속에 박힌 신념이다. 조합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농촌출신 인재양성을 위해 지원되는 용인농협 장학금은 지난 2011년까지 780명에게 7억여원이 지급됐으며, 자매결연을 맺은 보육시설 및 경로당 10여곳에 주기적으로 조합원들의 사랑이 담긴 성금을 보내주고 있다. 다문화 가정의 정착을 위해서 앞장서는 일도 빼놓을 수 없으며, 관내 협약 병원에서 건강검진까지 실시해 조합원들의 건강까지도 챙기고 있다. 이러한 보이지 않는 사업들을 꾸준히 펼쳐나간 용인농협은 변화와 혁신으로 농업인의 복지와 권익 증진에 앞장서는 선도 농협으로서의 역할을 해내 지난해 개점 42년만에 예수금 5천억원, 용인농협이 직접 운영하는 파머스마켓 매출액 300억원 달성 등 금자탑을 달성했다. 바로 조 조합장의 탁월한 경영능력에 용인농협에 무한 사랑을 쏟은 3천700여명의 조합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조 조합장은 지난해 자랑스러운 경기농협 조합장 상을 수여하기도 했다. 그는 용인농협을 비롯한 10개 지역 농협이 공동투자해 원삼면에 건립을 추진 중인 AㆍPㆍC 학교급식지원센터에 거는 기대가 크다. 앞으로 조합원들이 피와 땀으로 직접 일군 농산물을 이 곳에서 가공해 용인지역 학교에 납품, 학생들이 친환경 농산물을 먹을 수 있는 날을 머릿속에 그리고 있기 때문이다. 조 조합장은 경제 및 신용사업뿐만 아니라 주민들에 대한 복지 서비스와 평생교육 등 사업을 벌여 농업인과 고객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힌 뒤 시민들께서 용인농협을 더욱 사랑하고 애용해 달라고 당부도 잊지 않았다. 용인= 강한수ㆍ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용인시가 덕성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위한 민간사업자 유치를 위해 오는 14일 오후 2시 이동면 덕성2리(신창) 마을회관에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용인도시공사에서 주관하는 이번 현장설명회는 사업 현황과 입지 조건, 인센티브 지원안내, 현장 방문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오는 4월1일까지 덕성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민간사업자 선정 공모를 하고 있다. 공모 일정은 오는 20일 용인도시공사 1층 개발사업팀에서 사업 참가 의향서를 접수하며 4월1일 오후 4시까지 사업신청 서류를 접수받는다. 덕성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이동면 덕성리 일원에 102만여㎡ 규모의 산단을 조성하는 것으로 사업대상지는 서측으로 국도45호선, 북측으로 국지도 84호선(계획), 남측으로 국지도 82호선이 통과하고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과 근거리에 위치해 광역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이다. 시는 참여 기업에 대해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의거 ▲산업단지 안의 간선도로, 녹지시설 건설비 ▲용수공급시설하수도 및 폐수종말처리시설의 건설비 ▲공원 및 공동구의 건설비 ▲문화재 조사비 등에 대해 50% 범위(300억원 이내) 내에서 기반시설 건설비와 각종 인허가 및 토지보상 업무를 지원할 계획이다. 용인=강한수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용인시는 건설경기 침체로 장기간 미착공미준공 상태인 아파트와 연립주택 등 공동주택을 5월까지 일제 정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달 현재 사업승인 후 장기간 미착공 5곳, 공사중단 7곳, 농지전용 협의 취소 2곳 등 14곳이다. 시는 자체 점검반을 이달 중으로 현장에 파견해 정밀 실태조사를 벌일 예정이며 사업주체의 부도파산, 사업부지 경매공매, 대지소유권 상실, 주택건설사업자 등록 말소, 관허사업 제한체납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또 사업주체로부터 사업계획 이행과 사업비 조달 계획 등이 포함된 정상화 방안을 제출받아 계획의 타당성을 심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청문 결과 대지소유권을 상실하거나 사업주체의 부도파산 등으로 사업시행이나 공사 완료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될 경우 사업승인 취소 등을 신중히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인=강한수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용인동부경찰서는 5일 용인상공회의소에서 중소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정부의 경제 혁신 3개년 계획을 뒷받침하고 눈높이 맞춤 치안 제공의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중소기업 대표들과 정승호 서장 및 경찰서 과장, 용인시청 담당과장 등이 참석, 중소기업 경영상 어려움을 청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간담회를 통해 물류 수송과 기업체 방문에 지장을 주는 불합리한 교통시설을 적극 개선해 나가기로 했으며, 기업인들에 대한 출석 조사는 최대한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정승호 용인동부경찰서장은 재래시장 상인들과도 간담회를 마련해 서민경제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등 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해 활발한 치안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용인=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부도위기의 용인도시공사를 회생시키겠다며 취임한 용인시 구청장 출신 사장이 취임 1주일 만에 사직서를 제출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5일 용인시 등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취임한 수지구청장 출신 이연희 사장(58)이 취임 1주일 만인 지난 3일 자로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 사장은 용인도시공사의 회생책임을 지고 사장에 선임됐으나 업무파악도 하지 못하고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경영실패의 책임을 지고 지난해 12월 자진 사퇴한 처인구청장 출신 유경 전 사장의 후임자를 물색하기 위해 외부 공모를 했고 10명이 응모한 가운데 이 사장을 선임했다. 이 사장의 사직서 제출에 대해 도시공사 직원들은 무책임하다며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이 전 사장은 1주간 업무를 파악해본 결과 난마처럼 얽힌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없다는 판단이 서 사퇴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아직 이 사장의 사직서가 처리되지 않았고 충분한 대화를 통해 사직 처리 여부를 최종 결정하겠다고 말을 아끼고 있다. 한편, 용인도시공사는 역북지구(41만7천㎡) 택지개발사업 과정에서 공사채를 멋대로 발행한 데다, 매수자가 토지 활용을 포기하고 반환을 요청하면 원금에 이자까지 붙여 되돌려주는 토지리턴제 방식으로 땅을 팔았다가 위기를 자초했다. 공사는 지난달 기준으로 4천20억원의 부채를 지고 있고 지난달 시의회로부터 2천700억원의 채무보증 동의를 받아 가까스로 부도위기를 넘겼다. 용인=강한수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용인문화재단이 4일 출범 2주년을 기념해 재단 이벤트홀에서 기념식을 열었다. 김학규 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각계 인사 및 재단 전 직원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직원을 대상으로 한 이사창 표창과 후원사를 대상으로 한 이사장 감사패 전달에 이어 내빈 인사말과 기념사진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혁수 용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재단 전 직원은 용인 시민을 위한 문화예술 브랜드 매니저로서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용인=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용인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공동으로 신혼부부 60가정에 전세임대를 배정한다. 대상은 전용면적 85㎡ 이하 전세 또는 부분전세로 2년 단위로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용인시에 주소가 등재된 결혼 5년 이내 기초생활보장수급자나 소득이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50% 이하인 무주택 가구주다. 시는 10일~14일까지 입주신청을 받아 심사를 통해 입주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문의:031-324-3638) 용인=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