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올해 95주년을 맞는 31만세운동을 기념하는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용인시는 광복회 용인시지회와 용인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와 공동으로 오는 21일 오전 9시 처인구 원삼면좌전고개 용인만세 운동 기념탑에서 독립유공자, 공무원,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참석자들은 기념탑에 헌화참배하고 만세삼창을 한 뒤 공원입구로 이동하면서 독립만세운동을 재현한다. 좌전고개 만세운동은 1919년 3월 21일 오전 3시 주민 1천여명이 참가해 벌인 용인 최초의 독립만세운동으로 이날을 계기로 1만3천여명이 동참했고 이중 700여명이 일제에 의해 죽거나 실종됐다. 이와 함께 시는 용인지역 중고생들을 대상으로 용인독립운동 소감문 공모전을 펼친다. 5월 중 대회를 공고하고 6월 중 작품을 접수할 예정인 이번 공모전은 독립운동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여 교육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시는 독립운동사에서 비중이 크거나 상징성이 있는 인물을 선정, 그의 업적을 조명하기 위한 용인 출신 독립운동가 조명 학술대회를 9월 중에 개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용인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는 처인구 원삼면 용인3ㆍ1운동기념탑 일원에 용인독립운동기념관(가칭)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용인시는 경주 마우나리조트 강당 붕괴사고와 관련, 오는 7일까지 관내 조립식 패널구조 건축물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에 나선다. 점검대상은 문화, 운동, 물품보관, 상가, 낚시터 등 13곳이으로 시청 안전총괄과 주관으로 관계기관과 용인시 안전관리자문단 등을 활용해 내실 있는 합동점검을 벌이기로 했다. 시는 지붕 등 구조물 손상ㆍ변형, 조립식 구조물 조립상태, 철골구조물 부식균열, 전기소방설비 가동상태 등을 집중 점검한다. 시 관계자는 지적된 위험요소에 대해 인ㆍ허가 부서와 관리주체에 통보, 신속한 보수 또는 보완이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용인시가 텃밭 농사에 관심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도시농부학교를 운영한다. 올해 2년차 사업으로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농사 이론 뿐만 아니라 주말농장을 직접 운영하면서 실습교육도 병행 실시한다. 교육은 도시농업의 전반적인 이해와 텃밭운영 원칙, 각종 계절별 작물재배법, 친환경 농법 등 도시농부로 활동하기에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4월부터 6월까지 실시한다. 교육을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14일까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교육비는 무료이나 주말농장 운영비는 개인이 내야 한다. 용인
마술쇼처럼 설렘과 새로움이 가득한 학교생활을 하고 싶어요. 용인 매봉초등학교가 기존의 딱딱하고 지루한 입학식에서 벗어나 마술쇼를 곁들인 이색 입학식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3일 오전 10시 매봉초 다목적관에서 열린 입학식에서 40여 명의 신입생은 6학년 언니오빠들의 손을 잡고 입장했다. 이어 입학식의 하이라이트인 마술쇼가 펼쳐졌다. 신나는 음악이 흘러나오고 형형색색의 종이가 흩날리는 모습을 연출되자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눈동자는 마술사의 손짓 하나하나를 주시했다. 테이블 공중부양 마술이 펼쳐지자 분위기는 절정에 이르렀다. 이 자리에서 조은옥 교장은 동화구연을 연출하며 이제 정말 마술 같은 생활이 시작될 것이다. 동화 속 교훈처럼 서로 배려하고 이해하는 학교생활을 하길 바란다고 신입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학생들은 옥상에 올라가 자신의 꿈을 적은 꿈 풍선을 하늘로 날려보내며 한 학기를 의미 있게 시작했다. 용인=강한수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용인시가 용인교육 발전과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올해 장학생 461명을 선발한다. 장학금은 진학장학금, 우수장학금, 기능장학금, 효행, 저소득, 다자녀 등 6개 분야에 걸쳐 초중고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2년 이상 지속 용인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시민 또는 직계존비속으로 당해연도 타 장학금을 받지 아니한 자이다. 모집기간은 오는 12일부터 28일까지며 신청서는 용인시시민장학회 홈페이지(www.yijanghak.or.kr) 및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 비치돼 있으며 용인시시민장학회에 직접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31-324-4823)로 문의하면 된다. 용인
(재)용인문화재단이 지난 1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제2기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을 갖고 대학생 홍보단을 출범시켰다. 용인지역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또는 용인에 거주하는 대학생 28명으로 구성된 서포터즈는 재단 홍보와 관련된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홍보대사로서 활동한다. 서포터즈는 이달부터 오는 7월까지 홈페이지, SNS 등 온라인상에서 용인문화재단의 다양한 소식을 알리게 된다. 김혁수 용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젊은 시절의 다양한 문화적 경험이 앞으로 삶의 좋은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용인시는 성평등위원회를 열어 2014년 여성발전기금 공모사업 17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총 21개 신청사업 중 적정성, 전문성, 적합성, 수행능력 등을 평가해 17개 사업을 최종 선정, 총 7천300만원을 지원한다. 여성친화도시 조성 분야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안전한 환경 만들기 ▲도담도담 엄마품 품앗이 ▲행복한 가족학교 ▲미싱으로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 등 12개 사업이다. 일반 분야는 ▲세상을 향한 발돋움 ▲다문화가족이 함께하는 홀몸 어르신 돌보기 ▲육아 달인되기 ▲행복한 걸, 안전한 걸 용인여성을 위한 실태조사 ▲꽃보다 아름다운 행복한 여성 만들기 등 5개 사업이 포함됐다. 시는 여성의 복지와 권익증진을 위한 교육, 문화,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여성발전기금 57억원을 조성, 기금 이자수입으로 각종 사업을 펼치고 있다. 올해 여성발전기금 사업비는 이번 공모사업을 포함해 총 1억4천500만원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은 용인시는 앞으로 여성은 물론 어르신, 장애인, 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의 눈높이에 맞춰 여성친화적 도시환경, 건강, 문화도시를 조성해 안전하고 행복한 사람중심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용인시는 자연취락지구 내 건폐율을 기존 40%에서 60%로 상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은 국토계획법 시행령 등 관계법령 개정사항을 반영하고 불합리한 규제를 완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개정안은 용도지역별 건축행위 제한을 기존 포지티브 방식에서 네거티브 방식으로 전환하고 한옥 활성화를 위한 입지규제를 완화하는 등 상위법령 개정 사항이 반영됐다. 또 자연취락지구 내 건폐율을 현행 40%에서 60%로 상향하고 자연녹지 내 공동주택 입지규제를 완화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밖에 도시계획위원의 위촉자격을 구체화하고 청렴서약서 제출을 의무화하는 등 심의과정에서의 부패 유발요인도 차단했다. 시 관계자는 그간 관련 조례가 제대로 정비되지 않아 균형있는 도시개발을 추진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장기화된 경기침체 상황에서 불합리한 규제를 완화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NH농협 용인시지부(지부장 방두환)는 지난 1일 용인 석성산에서 2014년도 사업추진 결의대회 및 석성산 등산로 환경정화 운동을 실시했다. 이날 방두환 지부장은 용인의 명산 석성산을 찾아 사업추진 결의 다짐과 등산로 환경정화 운동을 하게 된 것에 대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직원 전출입으로 인한 업무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종 사업추진에 있어 전 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용인=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용인시는 처인구 이동면에 있는 ㈜에이스전자(대표 주영종)에 2014 경기도 성실납세자 인증서를 수여했다. 지난 1999년 문을 연 에이스전자㈜는 청소기와 가습기 등을 생산하는 중소가전 제조업체로 주 대표는 성실납세는 물론 지역주민을 우선 고용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았다. 김종억 이동면장은 관내 기업 간 협의체를 구성해 기업인 애로사항 청취 및 각종 정부자금 지원 방안을 모색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납세자의 날(3월 3일)을 기념해 지방세 성실납세자를 선정, 인증서를 수여하고, 도 금고 예금 및 대출금리 우대, 시군 공영주차장 주차요금면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용인=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