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오는 26일까지 지역 내 주요 문화재 74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안전점검은 해빙기건조기를 맞아 문화재에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사전에 예방,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존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전점검은 국가 또는 도 지정문화재, 향토유적의 건조물 및 석조물(서봉사현오국사탑비 등 66개소)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서원, 향교, 고택, 사당, 정자 등 건조물의 경우 시설물의 지반 침하로 인한 균열과 건조물의 기와동파 및 이완 여부 등에 대해 집중 점검을 벌이며 도요지, 선돌, 지석묘, 고분(묘역), 석비 등의 석조물은 위험시설물 등에 대해 안전 점검을 벌일 예정이다. 용인=강한수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용인시
권혁준 기자
2014-03-11 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