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올해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 사업을 연리 3%의 장기 저리로 융자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지난 2009년 1월부터 가족과 함께 농촌으로 이주, 실제 거주하면서 농업에 종사하고 있거나 농촌진흥청지자체 등이 주관한 귀농교육을 3주 이상 이수한 도시민이다. 농업창업자금은 가구당 최대 2억원, 주택구입신축자금은 최대 4천만원이며 연리 3%, 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조건이다. 연중 신청가능하며 사업신청 전에 농협에 대출상담을 통해 대출자격 여부와 대출 가능 규모를 확인한 후 사업신청서, 창업계획서,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등록부, 국민건강보험카드 사본 등을 지참해 귀농지역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 또는 농업기술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용인=강한수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정부가 추진 중인 수도권 제2외곽순환 이천오산 민자고속도로와 용인시가 계획 중인 기흥삼가~포곡양지를 잇는 민자도로의 일부 노선이 서로 중복되거나 흡사해 두 개의 민자도로를 건설할 경우, 예산낭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27일 용인시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06년부터 기흥용인(6.91㎞)삼가포곡(8.9㎞)포곡~양지(7.31㎞)를 잇는 민자도로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기흥나들목 주변에서 처인구 삼가동 42번 국도를 잇는 기흥용인 구간은 지난 2010년 12월 민간제안 사업자인 한신공영(주)과 실시협약을 맺었으며, 삼가~포곡은 동부건설이 우선 협상자로, 포곡~양지는 동양건설이 사업시행자로 각각 지정돼 추진 중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교통부는 민간사업자와 협약을 맺고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의 한 구간인 이천오산(31.34㎞왕복 4차선) 민자도로 건설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국토부의 이천오산 구간과 용인시의 기흥용인 구간이 용인시 지곡동과 용인정신병원, 화운사, 종합운동장 부근에서 일부 중복된다. 또, 삼가~포곡 구간은 노선이 매우 흡사하다. 때문에 노선 조정없이 두 개의 민자도로를 건설할 경우, 차량이 분산돼 예산을 낭비할 우려가 크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노선을 조정하지 않으면 민자도로의 수익성 감소는 물론 착공조차 못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국토부 관계자는 일부 구간이 중복될 수 있지만, 전체 틀에서 보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용인=강한수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경기도문화재단협의회는 지난 24일 용인 포은아트홀에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문화예술 후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문화재단협의회 부의장인 용인문화재단 김혁수 대표이사의 초청으로 이번 업무 협약식에서는 협의회 엄기영 의장을 비롯해 예술위원회 권영빈 위원장과 경기도 13개 문화재단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문화예술 후원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개발 및 운영 ▲후원 활동 공동 홍보 ▲문화예술 후원 정보 및 자료 공유 등으로 문화예술 후원을 확대하기 위한 각 기관 공동의 노력을 포함하고 있다. 용인문화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협의회 공동사업인 2014년 경기 오페라 잔치에 참여해 기업, 민간의 공동 후원 유치 재원 조성과 함께 문화예술후원의 달을 공동으로 추진함으로써, 본격적인 지역문화예술 후원 활성화 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또한, 용인문화재단의 대표 문화 콘텐츠 중 하나인 찾아가는 소설 명작극장과 용비女천가 등을 크라우딩 펀딩을 통해 예술위원회와 협업할 계획이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용인소방서는 지난 24일 모현면 의용소방대 능원지역대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전광택 용인소방서장을 비롯한 이우현백군기 국회의원 및 모현지역 기관단체장과 용인시 각 지역 의용소방대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능원지역대를 이끈 조영생 대장에 대한 공로패 및 표창장 전달과 신임 윤부기 대장에 대한 임용장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윤부기 대장은 지역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함은 물론 봉사로서 신뢰받는 모현면 의용소방대 능원지역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신갈라이온스클럽(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은 23일 용인의 한 무료급식소를 방문해 쌀 전달식 및 음식조리, 배식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날 행사에는 전근생 회장을 비롯해 1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쌀 20㎏ 55포를 전달했으며 무료급식소를 찾은 1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정성껏 만든 음식을 제공했다. 신갈라이온스클럽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용인 기흥지역 15개 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으며 수시로 불우이웃들에게 쌀과 연탄 등을 전달하는 등 지역에서의 사랑나눔 실천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전 회장은 앞으로도 사회의 소외되기 쉬운 노인과 불우이웃 시설 등을 찾아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우리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김학규 용인시장은 23일 경영위기를 겪는 용인도시공사를 존속시키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실에서 열린 2014년 시정운영설명회에서 이 같이 밝히고 도시공사의 부실원인은 경영진의 무능과 지나치게 높게 책정된 토지보상가 때문에 빚어진 것이라고 진단한 후 용역결과를 토대로 결정하겠지만 해체하기 보다 회생방안을 마련해 정상화시키는데 초점을 두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시장은 정부는 공사를 해체하고 시설공단으로 전환할 것을 주문했지만, 아직 감사원의 감사결과가 통보되지 않았고 의회 채무보증 동의를 통해 토지리턴금을 반환하는 등 급한 불은 껐기 때문에 역북지구 택지매각이 순조롭게 된다면 기업정상화는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 시장은 경전철 건설에 따른 재정난을 조속히 극복하기 위해 시유지 매각, 세수 확보 등 다양한 세원 확보와 지속적인 세출 조정을 시행하겠다며 지방채를 차례로 상환하면 2016년부터 채무비율이 20% 미만으로 떨어져 안정적인 재정 상태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김 시장은 용인지명 600년을 맞는 올해 시정 운영을 위해 △재정 구조 안정화 △생활공감 행정 구현 △복지 서비스 영유 △건강증진문화향유교육기회 확대 △100만 대도시 성장기반 구축 등 5대 주제로 시민행복 계획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용인=강한수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용인시는 22일 오후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안전행정부 주최로 열린 제10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공공디자인 부문 우수상인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았다. 시는 디자인 전담부서를 설치, 일관성 있는 디자인 정책을 펴고 하수처리장 등 시민 기피시설에 창의성과 이용 편의성을 고려한 공공디자인을 도입하는 등 공공디자인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앞서 시는 지난해 연말 대한민국 디자인대상 대통령상, 대한민국 국토도시디자인대전 국무총리상을 잇달아 수상했다. 용인=강한수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차혜숙)은 최근 부패 취약분야에 대한 업무처리 방법을 하나의 매뉴얼로 통합, 제작한 청렴 업무 매뉴얼을 지역 내 학교에 배포해 전 교직원이 청렴 의식을 바탕으로 업무처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청렴 업무 매뉴얼은 학교시설 사업, 학교급식 운영, 수학여행, 방과 후 학교, 학교운동부 운영, 각종 계약 관련 사항 등 학교 현장의 6가지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업무 지침 및 노하우가 실려 있어 일선 학교 교직원의 효율적 업무 수행과 청렴한 업무 처리를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차혜숙 교육장은 학교 현장의 교직원이 청렴 업무 매뉴얼을 통해 맡은 바 업무를 청렴하고 효율적으로 수행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용인=강한수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용인도시공사는 20일 농협으로부터 자금을 대출받아 역북지구 토지리턴금을 모두 반환한다고 밝혔다. 도시공사는 이날 시의회의 채무보증 동의안을 바탕으로 농협과 협상을 벌여 연리 3.3%, 1년 상환조건으로 1천808억원을 대출받았다. 공사는 이날 C블록(5만7천850㎡) 토지리턴금(원금)과 이자 등 1천334억원을 1차 반환하고 다음 달 20일까지 D블록(2만5천957㎡) 566억원을 갚을 예정이다. 앞서 공사와 계약을 맺은 K사는 시청 인근 역북지구 CD블록을 1천808억원에 사들였다가 아파트 건설을 포기하고 리턴권을 행사하는 바람에 공사가 부도위기에 처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토지리턴금은 매수자가 토지 활용을 포기하고 반환을 요청하면 원금과 이자를 다시 돌려주는 부동산 판매방식이다. 공사는 앞으로 매각하지 못한 B블록(5만5천636㎡)과 CㆍD블록을 매각하기 위해 대금 선납 시 7% 할인혜택을 주는 한편 국내 대기업을 상대로 부동산 매각행사를 벌이기로 했다. 한편, 용인시는 최근 건축심의위원회를 열어 D건설이 역북지구 A블록(3만2천㎡)에 6085㎡ 규모의 아파트 840가구를 짓는 내용의 도시계획안을 조건부 승인했다. D건설은 분양승인 등 행정절차를 이행한 뒤 빠르면 3월 중으로 착공할 예정이어서 역북지구 개발에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용인=강한수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용인소방서는 지난 17일 용인소방서 포곡읍 의용(여성)소방대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동교김순호 대장에 대한 공로패표창장 전달과 함께 강희봉임병옥 신임 대장에 대한 임용장 수여 및 의용소방대기 인계 순으로 진행됐다. 강희봉임병옥 소방대장은 지역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함은 물론 봉사로서 신뢰받는 의용소방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용인=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