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용인문화재단의 청소년 문화 힐링 프로젝트 ‘찾아가는 소설명작극장’이 지난 11월 26일부터 12월 8일까지 약 2주 동안 용인지역 9개교, 3천여명의 학생과 만나며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쳤다.
이번 공연은 1920년대 사실주의 단편소설의 확립자로 불리는 현진건의 ‘B사감과 러브레터’, ‘운수 좋은 날’을 연극으로 만든 것으로, 한국연극협회 용인지부 소속 배우들이 참여했다.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극본과 연출을 통해 청소년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혁수 용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앞으로 용인지역의 모든 학생들이 ‘찾아가는 소설명작극장’을 관람하고, 문화감성을 키울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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