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강하면, 소아암 어린이 돕기 모금 전개

양평군 강하면의 주민과 공무원들이 소아암을 앓고있는 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여)를 돕기위해 발벗고 나섰다. 이 어린이의 아버지는 강하면에서 환경미화원으로 3년째 근무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큰 병을 알고있는 딸이 있음에도 평소에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모습에 직장 동료인 강하면 공무원들이 먼저 모급 활동에 나섰다. 이주진 강하면장은 30일 병원을 방문해 강하면 직원들이 모은 성금 1차분을 전달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주민들 가운데에서도 모금에 동참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고 강하면 관계자가 밝혔다. 소아암 발병 어린이는 환경미화원의 둘째 자녀로 지난 2017년 소아암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아왔지만 병세가 호전되지 않아 작년 3월부터는 소아암 임상시험을 시행하는 병원에서 입원치료와 통원치료를 받아오고 있지만, 최근에 더 병세가 악화되어 마을 주민들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강하면 한 주민은 소아암 발병 아버지는 내가 아끼는 동네 후배로 어려운 형편에서도 미소를 잃지 않고 환경미화원으로서 열심히 근무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 동안 남모르게 치료하느라 얼마나 마음 고생이 심했겠느냐며 안타까운 심정을 토로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경찰서 반부패 대토론회 개최, ‘부패 비리 원천 차단’ 다짐

양평경찰서(서장 강상길)는 지난 29일 양평시장상인회 회의실에서「시민과 함께하는 100日100人 반부패 토론회」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버닝썬 사건 등에서 확인된 유착 비리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양평군 주민참여예산위원장, 교육지원청 교육지원협의회장, 주민자치위원장, 시장상인회 임원진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에서는 양평이 지역사회로 친분 관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한 참석자는 경찰이 진정성을 갖고 시민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자체에서 변화의 노력이 느껴진다라면서도 공평무사하게 업무를 처리하고,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 중인 반부패 대책들을 충실히 이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정의로운 법 집행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강상길 서장은 치안서비스를 포함한 공공서비스의 수혜자인 주민들께서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셔야만 더욱 양질의 서비스가 가능해진다라며 2차3차 토론회에도 적극적 동참을 당부하는 한편, 제시해 주신 다양한 의견들을 반영하여 청정 양평에 걸맞은 투명하고 공정한 법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양평경찰서는 8월중에 2차 토론회를 열어 지역 사회가 부패를 예방하고 근절하는데 지역사회의 여론을 모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 4개 사회단체, 일본 정부의 경제보복에 대한 규탄 성명서 발표

양평군 시민사회단체는 30일 양평군청 브리핑실에서 일본 정부의 경제보복에 대한 규탄 성명서를 발표했다. 양평군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 양평군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양평군지회, 양평군 자율방범기동순찰대 등 4개 단체장은 성명서를 통해 일본 정부의 부당한 수출규제 조치와 적반하장 식의 외교적 행태를 강하게 규탄했다. 이어 일방적인 경제보복은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 원칙이라는 합의를 이룬 G20 정상회의 선언과 WTO 협정 등에도 정면 배치되는 것으로 국제사회의 공조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고 밝혔다. 또한, 일본의 이번 조치가 대법원이 지난해 10월 30일 내린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들에게 해당 일본 기업이 배상해야 한다는 최종 판결의 대응 성격이라는 점도 명확히 하면서 정당한 판결이었음에도 이를 빌미로 경제 제재를 감행한 일본의 책임이 절대적으로 크다고 강조했다. 이들 단체는 우호적 한일관계는 물론 세계 경제에도 악영향을 초래할 일본 정부의 행동을 규탄하며 경제보복을 철회하지 않을 시 군민과 함께 일본 여행 자제와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강력히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평=장세원기자

현대 블룸비스타 호텔, 캐쥬얼 펍 Kitchen 316 오픈

양평군 강하면에 위치한 현대그룹 계열사 블룸비스타 호텔이 빈티지 콘셉트의 펍 레스토랑 Kitchen 316을 새롭게 오픈했다. 30일 블룸비스타 호텔에 따르면 Kitchen 316은 모던&캐쥬얼 스타일의 펍으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치킨, 생맥주, 피자, 그릴류 등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호텔 B동 1층에 위치한 레스토랑은 남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수려한 전망을 즐기면서 은은한 조명 아래 가족, 연인, 동료들과 함께 여름 무더위를 날리기에 제격인 빈티지 컨셉의 맥주펍이다. 펍 레스토랑은 주중 오후 5시, 주말 오후 4시에 오픈해 자정까지 연중무휴로 운영한다. 특히 오픈부터 오후 7시까지는 해피아워(Happy Hour)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시간에는 치킨, 고르곤졸라 피자, 바비큐폭립, 그릴 생삼겹살과 함께 생맥주 또는 탄산수 2잔으로 구성된 Happy Set Menu를 할인된 가격으로 맛볼 수 있다.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에서 블룸비스타 PUB & LOUNGE를 추가하면 음료 1잔을 무료로 제공하는 카톡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호텔에서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2019 물놀이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투숙객은 호텔 인근 수상레져, 수영장, 카누체험 등 다양한 액티비티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 호텔 내 수변공원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물총 대여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편 블룸비스타 호텔은 호텔 및 컨퍼런스 시설이 함께 어우러진 신개념 Hotel & Conference 융복합시설이다. 292개의 고품격 객실과 40여 개의 최신식 강의장 시설을 갖추고 있어 품격과 편안함을 제공한다. 양평에 있어 접근성이 우수하고, 훌륭한 주변환경과 함께 넓고 모던한 시설이 잘 어우러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객실 예약 및 시설 이용 관련 문의는 블룸비스타 대표번호 또는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 청소년교육의회, 항일대책 결의문 채택

양평군 초중고생 16명으로 구성된 학생의회인 양평 청소년교육의회가 지난 26일 양평교육청에서 회의를 열어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한 학생 차원의 대책을 논의하고 결의문을 발표했다고 양평교육지원청이 29일 밝혔다. 학생 의원들이 발표한 결의문에는 일본의 경제보복이 왜 발생하였는지를 토의하고, 학생의 관점에서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생각해 본 후, 2학기 개학 후 단위학교 학생자치회를 중심으로 행동으로 옮기기로 했다. 양평청 소년교육의회 의원들은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하여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는 주제를 정하고 크게 5가지 대책을 마련하였다. 물건 구매 시 바코드를 확인, 상품개발국가를 알 수 있는 앱 제작, 일본의 경제보복과 관련된 게시물 올리기, 한국형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시나리오 창작, 경제보복과 관련된 UCC 공모전 확대 등의 대책을 발표하였다.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한 대책 마련과 함께 홍보수단으로는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유명 아이돌그룹을 홍보대사로 위촉하여 이에 대한 뮤직비디오를 제작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와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양평청 소년교육의회 의원들은 2학기 개학 후에 양평 관내 초, 중, 고 학생자치회를 중심으로 위에서 마련한 대책을 행동으로 옮기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기로 입을 모았다. 양평교육지원청 전윤경 교육장은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대한 학생으로서 대책을 토의와 토론을 통해 마련해 실천하는 노력은 역량 있는 학생 시민으로 성장해나가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 ‘건강한 직장 만들기 사업’ 성공적 마무리

양평군보건소는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 및 운동 부족의 원인으로 대사증후군 위험요인 보유 도가 높은 관내 기업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11주 동안 건강한 직장 만들기 사업 종강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건강한 직장 만들기 프로그램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연계하여 대사증후군 관리, 금연, 절주, 영양, 구강, 아토피 천식, 스트레스 관리 등 다양한 통합건강관리서비스 제공과 함께 매주 금연클리닉도 운영했다. 특히, 이번 사업에 참여한 한강물환경연구소 직원들의 업무상 교육이 어려운 점이 많았지만 어떤 교육보다 높은 참석률로 사업평가결과 만족도는 100%로 나타났으며, 체성분, 혈액검사에 따른 건강행태 개선율은 50% 가까이 향상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유순주 한강물환경연구소장은 다양한 건강지식 프로그램이었다며 건강 체조를 통해 건강을 챙길 수 있게 해준 매우 알찬 기회였다라며 종강을 아쉬워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업장 근로자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개발하고 제공하여 근로자의 질병 예방 및 건강행태개선으로 올바른 자가 관리 능력이 향상되어 업무의 능률은 물론, 개인의 삶의 질이 높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공사, 현장 직원들과' CEO가 찾아가는 소통 간담회’ 가져

지방공기업 양평공사 박윤희 사장은 지난 7월 3일부터 25일까지 양평공사에서 운영하는 공공하수처리시설 17개소 현장 사무실을 방문하는 릴레이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현장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소통의 시간으로 마련되었으며, 장마철 대비 현장점검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박윤희 사장과 직원들은 양평공사의 사업 현안과 비전경영철학에 대해 공유하고, 경영위기를 극복하려는 혁신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양평공사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서는 임직원 각자가 자발적인 혁신 주체가 되어 아래로부터의 혁신을 이뤄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였으며, 이를 위해 조직 내 소통 강화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모았다. 이와 관련하여 사내 소통 창구의 활성화를 강조한 박윤희 사장은 직원들이 혁신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혁신 정책에 참여하는 기회를 마련하는 한편, 고충 처리 소통 채널 운영과 직장 내 괴롭힌 근절을 위한 인권경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소통 간담회가 끝난 뒤에는 사업현장 및 시설물 점검이 이어졌다. 박윤희 사장은 양평공사의 공공하수처리시설은 2천200만 수도권 인구의 수질 안전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시설임을 언급하며, 장마철 집중호우 대비 안전점검과 비상시 대응체계 점검 등 선제 재난 예방 활동에 주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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