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정동균 군수)과 NH농협은행 양평군지부(이학용 지부장)는 지난 14일 군순 집무실에서 양평 愛 청년 통장 사업 운영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NH농협은행은 양평군 청년 통장 사업의 금융계좌 개설관리 등 금융서비스를 담당하고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양평 愛 청년 통장은 양평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관내 중소기업 등에 재직 중인 만18~39세 청년근로자에게 근로지원금을 지원하여 3년간 최대 약 1천만 원의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참여자가 매월 14만 원을 저축하면 동일 금액을 군에서 매칭 적립하여 자신이 낸 금액의 2배에 달하는 목돈을 만들어 주거자금, 결혼자금, 창업자금, 자기 계발비 등에 이용함으로써 관내 중소기업 등에 취업을 촉진하고 지역에서 일하며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7월1일 제정된 양평군 청년 근로지원금 지급 조례에 의거하고 있다. 양평군은 오는 8월 말 양평 愛 청년 통장 사업을 공고하고 9월에 신청을 받아 10월경 2019년 청년 통장 참여자 5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양평=장세원기자
제16회 황순원 문학제가 내달 6일부터 8일까지 양평군 서종면 황순원 문학촌 소나기 마을에서 개최된다. 양평군과 경희대학교가 주최하고 황순원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황순원 문학제는 황순원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황순원 문학촌 소나기 마을에 대한 관심과 문학을 사랑하는 학생의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는 황순원 문학 세미나, 전국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백일장 및 그림 그리기 대회, 나의 첫사랑 이야기 공모전, 디카시 공모전 시상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먼저 첫날인 6일에는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황순원 문학관 강당에서 황순원 학회가 주관하는 문학 세미나 열린다. 세미나는 황순원 초기 소설과 한국 아동문학의 위상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후 4시부터는 제8회 소나기 마을문학상 시상식이 거행된다. 둘째날인 7일에는 오전 9시30분부터 백일장과 그림 그리기 대회가 개최된다. 백일장은 오는 9월1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으며 백일장의 시제와 그림 그리기의 화제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발표한다. 백일장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그림 그리기 대상은 경기도지사상이 수여되며, 각 부문 최우수우수 각 4편, 가작 20편이 시상된다. 특히 문학부문 우수상 이상 수상자는 여러 대학의 문학 분야 입학 특기자 전형에 응시할 자격이 주어진다. 마지막 날인 8일에는 오전 10시부터 문학강연 및 문화공연이 이루어지며 나의 첫사랑 이야기 공모전과 다카시 공모전 시상식도 진행된다. 자세한 문의는 황순원 문학촌 소나기 마을(031-773-2299, 4499)로 연락하거나 소나기 마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양평=장세원기자
지난 13일 경기도 친환경농업인연합회 소속 친환경 학교급식 생산 농가 40여 명이 친환경 당근재배기술을 배우기 위해 양평군 농업기술센터와 재배현장을 방문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 친환경농업인연합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방문은 고품질 품목 기술 교육의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경기도 친환경인증학교급식 출하회의 친환경 당근 연구반원 40명이 참여했다. 이날 방문을 통해 양평군농업기술센터(친환경 농업교육관)에서 양평군의 논 타 작물 재배 기반조성을 통한 이모작 친환경 당근재배기술과 이모작 작부체계를 통한 친환경 당근재배 및 학교급식 출하 추진 사례에 대하여 센터 관계자의 재배기술교육이 진행됐다. 교육 후에는 친환경 당근재배 현장(강하면 성덕2리, 운심1리)으로 이동해 논을 이용한 작부체계로 7월 파종된 당근은 10월 하순 수확하고 양파 육묘를 정식하는 이모작 방식으로 재배, 학교급식 계약재배를 통하여 전량 출하하고 있는 등 실제 운영사례를 청취했다. 박우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양평군은 논 이용 유형별 작부체계 모델의 정착 및 확대를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다며 돈 버는 친환경 농업과 창조농업확산 등 미래농업경영에 전력 질주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에 사업장을 둔 기업 대표로 구성된 양평군 기업인협의회 정기 월례회가 13일 오전 11시부터 2시까지 양평군 지평면 가루매 마을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는 최근 일본의 경제보복 등 현안과 기업 애로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회의에는 정동균 양평군수를 비롯해 이종인 도의원, 군 관계자, 기업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이에서 기업인들은 공장증설 등 기업이 필요한 인허가 사항들을 신속하게 처리해 달라고 요청하고, 최근의 일본경제보복 등 급변하는 정세에 슬기롭게 대처할 것을 다짐했다. 회의에서 한 기업대표는 앞으로 양평군에서 신생아를 출산할 경우 기업인 협의회 차원에서 출산 축하선물을 마련하자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어려운 가운데 기업경영에 애쓰시는 여러분이야말로 진정한 애국자다라며 양평군은 앞으로 중앙정부와 국회, 그리고 경기도의회와 거침없는 다이렉트 네트워크를 통해서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이 지난 12일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9년 지역 복지사업 평가에서 `18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 부문 대상으로 선정됐다. 지역사회보장계획 평가는 계획의 충실성, 시행과정의 적절성, 시행결과의 목표달성도 등을 기준으로 지역 특성을 살려 사회보장 수준을 높인 지자체를 선정한다.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1차 서면평가에서 우수지자체 후보군을 선발하고, 2차 평가에서 계획의 충실도와 실행 성과 발표 과정을 거쳐 양평군이 최종 선정됐다. 양평군은 18년 시행결과 생애주기별 복지기반 마련, 민관협력 찾아가는 돌봄서비스 강화, 촘촘한 인적 안전망 체계 구축, 복지네트워크 활성화 등 지역사업 추진 성과를 냈다. 또 통합서비스를 통한 주민의 삶의 질 향상, 독자적 인적 안전망인 행복 돌봄추진단운영, 복지인력확충 및 인프라 구축 등에서 높은 평가와 더불어 포상금 4,000만 원을 확보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의 용문천년시장은 광복절 72주년을 맞아 15일 경기공유마켓등 다양한 행사를 열고 관광객과 지역주민을 맞는다. 양평군 용문면에 위치한 용문천년시장은 경기도의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인 2019 상생발전형 경기공유마켓 사업에 선정돼 민속 5일장과 함께 크고 작은 행사를 진행해왔다. 특히 이번 광복절에는 민속 오일장과 경기공유상점 시장이 열리며,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휴가를 보내는 가족들을 위해 천년 시장 등용문광장 소원성취 존에서 각종 캐릭터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콩순이와 또봇V 판 퍼즐 대회, 또봇V 조립대회 등 각종 게임 대회가 열려 어르신들의 공간으로 인식된 시장 분위기를 아이들도 함께 즐기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콩순이와 함께하는 율동교실&촬영시간 등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TV 캐릭터를 직접 보고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행사도 마련됐다. 아울러 태극기 바르게 그리기 행사를 진행하고 참여자에게는 상품으로 경기도 농가에서 재배한 양파 3kg을 증정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지역사회 커뮤니티인 양평 맘카페(양평맘스 전원스토리)와 함께하는 제1회 벼룩시장을 개최, 지역사회의 소통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이 벼룩시장은 버리기 전 잠깐! 우리 집에서는 골칫덩이 다른 집에서는 보물을 주제로 열려 어른들에게는 좋은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살 기회를 제공하고, 아이들에게는 물건을 함부로 버리지 않고 공유할 수 있다는 교육을 동시에 얻을 수 있어 행사에 의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주관을 맡은 유철목 용문천년시장 상인회장은 올해 제74주년을 맞은 광복절을 기리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태극기 그리기 행사, 어린이 캐릭터 체험 행사 등 각종 행사를 통해 무더운 여름날 재미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과 순국선열들을 생각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 건강관리 동부센터(용문보건지소 내)는 고혈압ㆍ당뇨병 환자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내달 10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자신만만 고혈압ㆍ당뇨병 건강교실을 8주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단월, 청운, 양동, 지평 등 동부권 주민의 건강관리 향상을 위하여 용문에 있는 건강관리 동부센터에서 진행된다.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을 차지하는 심근경색ㆍ뇌졸중 등과 그에 선행하는 고혈압ㆍ당뇨병을 지칭하며 사회경제적 부담이 큰 질병으로 예방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이에 양평군 보건소는 경기도 고혈압ㆍ당뇨병 표준화 사업 교육자료를 활용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합병증 예방 교육 및 자가 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실습 등을 제공한다. 교육은 건강관리센터 간호사와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 통합건강증진 전문 요원이 진행하며 질환별 이론 강의와 영양실습과 근력 운동 지도 등으로 이뤄진다. 한편, 참여를 원하는 대상자는 양평군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읍 행복돌봄추진단은 양평읍 행복돌봄 DAY 사업의 일환인 우리는 한가족 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잠실 키자니아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관내 10가구,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관, 플로리스트, 철강연구원, 가수, 양궁선수 등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우리는 한 가족 행사는 2017년부터 3년째 양평읍 행복돌봄추진단이 지역사회의 민간 자원들과 협력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양평군 장애인복지관에서 Y.E.S 버스를, 양평군 드림스타트에서 대상자추천과 프로그램 진행지원을 함께 했다. 김승호 양평읍장은 관내 취약계층 자녀들이 우리 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으로 더 큰 꿈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고, 최창은 행복돌봄추진단장은 취약계층 자녀들의 성장과 발달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읍 행복돌봄추진단은 31개 업체와 협약을 맺어 대상자를 민간 자원과 연계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집수리사업, 행복 돌봄 날 사업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진행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적으로 힘쓰고 있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소방서(서장 조경현)는 소방청과 한국소방안전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회 119 문화상 작품을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참가는 고등학생 이상이면 국민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은 다음 달 27일까지며 접수 방법과 자세한 사항은 관련 홈페이지(119contest.fir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 분야는 문학과 미술 두 분야로 나뉜다. 문학 분야는 동화와 소설이며 미술 분야는 상상화와 기록화다. 문학과 미술 두 분야 모두 소방과 관련된 소재로 공모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총 38개의 작품을 선정하며 총상금 2천만 원을 차등 수여한다. 또 각종 행사에 전시되며 다양한 홍보물 제작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민의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문화예술 자원의 활용과 역량 극대화를 위한 양평문화재단 설립이 가시권에 들었다. 양평군은 지난 9일 군수실에서 양평문화재단 설립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용역을 맡은 한국산업 관계연구원이 양평군민을 상대로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양평문화재단 설립 필요성에 대해 군민 88%가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양평군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다양성과 프로그램의 수준, 관련 시설 운영인력의 전문성과 우수성 등에 만족하지 못한다는 답변이 다수여서 문화재단 설립 필요성을 뒷받침했다. 군은 중간용역 결과가 재단 설립에 긍정적으로 나옴에 따라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빠르면 올 연말이나 내년 초에 문화재단을 설립할 계획이다. 이후 앞으로 군립미술관을 비롯한 문화예술시설에 대한 운영과 문화도시 지정, 문화예술의 획기적 발전을 도모할 주체로 문화재단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동균 군수는 양평문화재단이 군이 보유한 여러 가지 문화예술기관을 통합하는 컨트롤타워로서 양평 문화예술발전과 청소년 문화예술역량을 키우는 핵심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