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공사, 현장 직원들과' CEO가 찾아가는 소통 간담회’ 가져

▲ 양평공사 박윤희 사장(왼쪽 두번째)이 환경시설을 관리하는 현장 근무낮들과 간담회을 가지고 있다.

지방공기업 양평공사 박윤희 사장은 지난 7월 3일부터 25일까지 양평공사에서 운영하는 공공하수처리시설 17개소 현장 사무실을 방문하는 ‘릴레이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현장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소통의 시간으로 마련되었으며, 장마철 대비 현장점검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박윤희 사장과 직원들은 양평공사의 사업 현안과 비전·경영철학에 대해 공유하고, 경영위기를 극복하려는 혁신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양평공사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서는 임직원 각자가 자발적인 혁신 주체가 되어 ‘아래로부터의 혁신’을 이뤄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였으며, 이를 위해 ‘조직 내 소통 강화’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모았다.

이와 관련하여 ‘사내 소통 창구의 활성화’를 강조한 박윤희 사장은 “직원들이 혁신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혁신 정책에 참여하는 기회를 마련하는 한편, 고충 처리 소통 채널 운영과 직장 내 괴롭힌 근절을 위한 인권경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소통 간담회가 끝난 뒤에는 사업현장 및 시설물 점검이 이어졌다. 박윤희 사장은 “양평공사의 공공하수처리시설은 2천200만 수도권 인구의 수질 안전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시설”임을 언급하며, “장마철 집중호우 대비 안전점검과 비상시 대응체계 점검 등 선제 재난 예방 활동에 주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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