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진 여주대 사회복지상담과 특임교수(52)가 지난 23일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교육ㆍ복지 전문위원으로 위촉됐다. 한 교수는 여주 출신으로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 행정관, 제18ㆍ19대 대선 문재인 대통령 후보 특보, 노무현재단 본부장 등을 거쳐 여주대 사회복지상담과 특임교수를 맡아 교육 및 복지 분야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한 교수는 고향 여주ㆍ양평 지역의 발전을 위해 할 일이 많아 행복하다라며 지역주민 여러분의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정부 예산도 많이 받아오고, 대학발전, 산학연 활성화 및 지역 간 복지 불균형 해소 등 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군수 정동균)은 경기도 제2차 지역균형발전사업에 양평 종합체육센터 건립사업 등 5개 사업이 선정돼 사업비 450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지역균형발전사업은 경기도 지역균형발전 지원 조례에 의거 2015년부터 5년 단위의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진행하는 사업이다. 경기도에서는 2차 사업의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19일 경기북부청사에서 지역균형발전위원회를 개최해, 양평, 가평 등 6개 시군이 제출한 44개 사업계획 중 주민 요구, 수혜도, 지역 발전 파급 효과, 실현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28개 세부사업을 확정했다. 이번 기본계획에 반영된 사업은 양평 종합체육센터 건립, 구둔 아트스테이션 조성(구둔역 일원 관광 자원화 사업), 용문산 진입로 확장, 양서 우회도로 개설, 지평면 급수취약지역 지방 상수도 확충 등 총 5개 사업으로 군비 145억 원을 포함 총 595억 원이 투입되게 된다. 양평 종합체육센터 건립 사업은 현재 군민회관에 있는 실내체육관을 양평종합운동장으로 이전하고, 국내규격의 수영 경기가 가능한 실내 수영장을 비롯한 실내 종합체육센터로 건설할 예정이다. 구둔 아트스테이션은 폐역인 구둔역 일원을 예술가들의 레지던시와 창작 작업장을 만들어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통한 신개념 관광자원으로 만들 예정이다. 또한 양평군 대표 관광지인 용문산과 양수리 일대 차량정체 해소를 위해 용문산 진입로 확장 개선공사 및 양서 우회도로 개설사업을, 상수도 보급률이 낮은 지평면에 안정적인 주민 생활 기반시설 마련을 위해 지방 상수도 확충사업을 반영했다. 이번 제2차 지역균형발전사업은 경기도 내 6개 시군에 2020년부터 5년간 사업비 450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향후 지역균형발전사업 평가 우수 시군은 133억 원 규모의 인센티브 사업도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2차 지역균형발전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여 주민 생활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및 정주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경찰서는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 주관으로 양서면에 위치한 국수농협 농기계 수리 센터에서 농기계 후면 반사판 부착 행사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단에서 제작한 후면 반사판 100개와 반사지 250매를 경운기, 트랙터 등 농기계 후면에 붙여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경찰은 사고우려 지역에 있는 경운기 4대와 트랙터 1대를 우선 선정해 반사판을 부착했다. 남은 반사판과 반사지는 양평군 농업기술센터와 농협 농기계 수리센터의 협조를 받아 농기계에 지속적으로 부착해 나갈 방침이다. 강신복 양평경찰서 교통관리계장은 지난 10일 관내에서 운행하던 경운기 운전자가 뒤따르던 차량에 부딪혀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며 앞으로 이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후면 반사판 부착활동과 농민 대상 교통안전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소방서(서장 조경현)는 22일 서장실에서 소방관서장 정신건강 관심도 제고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경기도 소방심리지원단 문은주 전문상담사를 초빙하여 소방관서장 정신건강 관심도 제고 방안, 소방공무원 정신건강 현황 및 증진에 관한 사항, 재난 활동 증가에 따른 PTSD(외상후스트레스장애), 우울증 등 전문적 해결방안 모색 등으로 진행됐다. 양평소방서 관계자는 2018년부터 경기도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상담실을 매주 운영하고 있으며, 상담을 통해 직원들의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고 있다라고 밝혔다. 양평=장세원기자
한여름 무더위를 날려버릴 제8회 양평 물 축제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옥천 레포츠공원 및 사탄천 일원에서 열린다. 옥천면 양평물축제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물축제는 낮에는 옥천수를 사수하기 위한 어벤져水 물총싸움과 어린이 마술쇼 및 버블쇼 등 각종 공연과 밤에는 음악과 함께 뜨거운 여름밤을 날려버릴 DJ OK 1000(디제이옥천)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축제가 진행되는 3일간 물놀이 존에서는 매일 정오와 오후 2시30분, 4시30분 3회에 걸쳐 사이렌이 울리면 옥천 1급 청정수를 사수하기 위한 어벤져水(수) 물총 싸움이 일제히 시작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26~27일 오후 7시부터는 총상금 500만 원이 걸린 DJ OK 1000 Festival이 이틀간 진행되고 둘째 날인 27일 밤 9시30분에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불꽃놀이가 이어진다. 관광객 편의와 교통 혼잡을 고려해 셔틀버스가 양평역 앞에서 축제장까지 매시간 운행된다. 경기지역화폐 양평통보를 이용하면 5% 할인된 금액으로 축제장의 물놀이 존과 DJ 존 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다. 허철호 옥천면 물 축제추진위원장은 프로그램들을 작년보다 업그레이드시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은 축제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면서, 시원한 물놀이와 신나는 음악이 있는 양편물축제에 많은 분이 다녀가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군수 정동균)과 더불어민주당 여주 양평지역위원회는 19일 오후 4시 30분 양평군청에서 2019년 2분기 당정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당정협의회에는 정동균 양평군수, 변영섭 부군수 등 양평군 공무원과 백종덕 더불어민주당 여주 양평지역위원장, 송요찬 부의장, 이종인 도의원, 전승희 도의원, 이영주 도의원 겸 사무국장 등 이 참석했다. 이날 토의된 안건은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회가 제기한 양서면 용담리 도로 개설사업, 자전거 이용 관련 대책과 양평군이 의제로 올린 개방형 다목적 체육관 건립, 국수 국민체육센터 건립, 단월청운 119 통합지역대 신축공사 등 5건이다. 최근 주민들의 찬반 의견이 대립하는 양서면 용담리 118번 도로 포장공사에 대해서 인도개설, 대형수목의 보전 등 주민들의 요구를 수용하고, 주민들에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해 불필요한 오해로 인한 갈등을 줄여나가기로 했다. 자전거 동호인들이 일반 도로에서 줄지어 자전거를 타면서 사고위험과 주민불편을 초래하는 현상에 대해서는 안전운전 캠페인과 현수막 등으로 안전운전을 홍보하는 한편 피해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양평군은 학교와 주민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개방형 다목적 체육관 건설과, 국수 체육공원에 필요한 예산을 경기도로부터 확보하는데 당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단월청운 119 통합지역대 신축공사는 총 29억8천9백만 원의 소요예산 중 부족한 11억2천8백만 원에 대해서는 이종인 도의원이 경기도로부터 예산편성을 약속받았다고 밝혔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당정위원회가 현장의 목소리를 취합해 더 많은 의제를 발굴해주면 반드시 성심껏 검토해 답변을 내도록 하겠다라며 분발을 당부했다. 양평=장세원기자
대한한돈협회 양평군지부는 최근 이웃사랑 한돈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2천만 원 상당의 돼지고기 4천95kg을 양평군 이장 협의회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나눔행사는 연일 계속되는 더위로 지친 마을 어르신들의 건강과 한돈의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기동 지부장은 어르신들의 건강에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정동균 양평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 행사가 널리 퍼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한돈협회 양평군지부는 이웃사랑 한돈 나눔 행사를 2011년부터 8년째 진행해 오고 있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군수 정동균)은 배우 정혜선 씨를 양평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1일 밝혔다. 1960년 KBS 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배우 정혜선 씨는 1972년 MBC 드라마 새엄마, 1983년 MBC 드라마 간난이, 1992년 MBC 드라마 아들과 딸 등 많은 작품에 출연해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면서 꾸준한 인기를 누렸다. 지난해 MBC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 숨바꼭질에 출연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정 씨는 1992년 당시 출연했던 MBC 드라마 아들과 딸의 촬영지가 양평군 서종면 문호리였다. 북한강이 보이는 아름다운 경관에 매료돼 힘든 줄도 모르고 촬영했던 기억이 난다라며 말뿐인 홍보대사가 아닌 양평군을 열심히 홍보해 지역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동균 군수는 작년 양평 김장 보쌈축제 때 오셔서 축제를 알리는 데 큰 도움을 주셨다며 앞으로 홍보대사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양평의 관광명소와 우수한 친환경농산물 등 우리 양평군의 매력을 널리 알려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정동균 양평군수는 앞으로 양평군의 예술인 지원정책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양평군의 문화예술지원금을 경기도 내 최고 수준으로 상향 조정할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정 군수는 지난 16일 취임 1주년 기자 간담회에서도 문화예술인의 네트워크를 통한 양평발전을 핵심 전략으로 강조한 바 있다. 정 군수가 문화예술을 특히 강조하는 이유는 상수원 보호구역 등 각종 규제가 중첩된 양평군의 현실에서 문화예술 산업이 환경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달성할 수 있는 전략적 대안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정 군수는 문화예술 지원금 예산 비중을 대폭 늘리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앞으로 양평군이 건설하는 공공건물에 건축비의 일정 비율에 해당하는 금액만큼 공공미술품 설치 규정도 만들기로 했다. 문화예술 진흥법에는 1만 m2 이상 건축물에는 건축비의 1% 이내 안의 범위에서 미술품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다. 그러나 양평군에는 1만 m2 이상의 대형건물이 거의 없어 유명무실한 실정이다. 따라서 민간건물을 제외하고 공공건물에 한해서 미술품 설치 규정을 정책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 정책이 시행되면 지역 예술가들에게 실질적인 창작지원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정 군수의 이런 정책 결심 배경에는 최근 양평군이 실시한 보조금 진단용역 결과, 2017년 총예산 대비 문화예술 지원금 비율(0.7%)이 경기도 전체 31개 지자체(평균 2%) 중 양평군이 최하위에 머문 것으로 나타난 것을 보고 개선이 시급하다고 판단했다는 후문이다. 비록 전임 군수 시절의 보조금 집행결과지만 문화예술을 중시하는 정 군수에게는 충격적인 결과였다는 것이다. 또 최근에 양평군이 경기도 공모사업으로 양평시장 쉼터광장 개선공사 내용 중 1억3천만 원을 들여 설치한 조형물이 미술가의 작품이 아니라 경관 회사의 제품이라는 사실을 파악하고 지역 예술가 지원정책에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군수는 문화예술의 도시를 지향하는 양평이 그동안 문화예술에 대한 지원이 경기도 최하위라는 결과에 충격을 받았다라며 관계 공무원들과 충분한 토의를 거쳐 획기적인 지원 정책을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소식을 전해 들은 지역 미술가 안치홍(설치작가)는 양평군의 전향적인 예술정책을 크게 환영한다면서 역량있는 작가들이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작품을 설치해 도시의 품격을 높일 수 있는 작품이 공정한 공무과정을 통해 선정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정동균 양평군수가 최근 여덟째 아기를 출산한 양평군 강상면 세월리 신재섭이혜원 부부집을 축하 방문했다. 축하 방문에는 이종인 도의원, 신석진 이장협의회 회장도 동행했다. 신재섭씨 부부는 지난 6월7일 여덟 번째 아기인 신정음양을 낳아 양평군에서 출산장려금 제도를 시행한 이래 첫 번째로 8명의 자녀를 둔 다둥이 가정이 됐다. 정 군수는 양평군의 출산장려금 지급 규정에 따라 신씨 부부에게 2천만 원의 출산장려금 증서를 전달했다. 2002년부터 양평에 거주한 신씨 부부는 5번째 아기부터 출산장려금을 받기 시작해 이번 8번째 아기까지 도합 7천만 원의 출산장려금을 받는 기록을 세웠다. 양평군 최초의 8번째 다둥이 가정의 탄생을 축하하는 선물도 줄을 이었다. 강상면 이장협의회, 새마을회,양평군 양사회,보건소 등 지역주민과 기관에서 기저귀, 이유식 등을 신씨 부부에게 전달했다. 정 군수는 8번째 정음이가 태어난 것은 우리 양평군의 큰 경사다라고 축하하며 물맑은 양평에서 아이들 잘 클 수 있도록 성원하고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음양의 아버지 신재섭씨는 아홉 번째 아기를 가질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하느님이 주신 다면 감사히 받겠다라고 말해 아홉 번째 아기가 탄생할 가능성도 열어놨다. 양평=장세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