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네이버 제2데이터센터 건립의향서 제출

양평군(군수 정동균)은 네이버 제2데이터센터를 양평군에 건립하자는 유치의향서를 네이버 측에 지난 22일 제출했다고 밝혔다.

양평군이 제시한 부지는 네이버가 요구한 부지면적 10만㎡보다 넓은 17만 1천㎡이고, 이중 군유지가 80%, 사유지 20%로, 제2영동고속도로가 지나는 지역에 소재하고 있다.

군은 네이버의 제2데이터센터의 경우 국내 최대 IT 기업의 데이터 허브라는 상징성과 유치 이후 IT 기업이 몰려들어 직ㆍ간접고용 효과로 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제안 부지는 제2영동고속도로 및 KTX가 지나는 지역으로 경기도의 지식기반산업과 강원도의 바이오ㆍ스마트 헬스산업을 융ㆍ복합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는 지역”이라며 “네이버 데이터센터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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