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경찰서, 보이스피싱 막은 농협 직원, ‘우리 동네 시민 경찰 선정

양평경찰서(서장 강상길)는 지난 26일 공동체 치안 활동에 이바지한 주민과 관계기관 공무원 등 6명을 포상하고, 이 중 3명을 우리 동네 시민 경찰로 선정하였다. 이번에 시민 경찰로 선정된 서종초등학교 전소운 어머니폴리스 회장에게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한 공로로 경기남부경찰청장 감사장이 수여되었다. 또한, 현금5,000만 원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용문농협 단월지점 이진희 과장에게는 경찰서장 표창, 여성 안심 귀갓길 조성을 위해 안전방범등 13개를 설치하는 등 범죄예방에 기여한 강하면 이장 협의회 지운규 회장에게는 경찰서장 감사장과 함께 시민 경찰 기념 배지를 수여하였다. 한편, 같은 날 가정폭력아동청소년 관련 사건 해결과 치매 어르신 조기발견에 이바지한 양평소방서 김지숙 소방장, 용문역 문은호 역무원, 현대아파트 관리사무소 이직선 씨에게도 경찰서장 표창 또는 감사장과 함께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였다. 강상길 서장은 현재까지 아홉 분의 주민이 우리 동네 시민 경찰로 선정되셨는데, 모두 남다른 희생정신으로 평소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노력해 오신 분들이다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공사-aT, 푸드플랜 구축과 친환경 농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의 장 마련

지방공기업 양평공사(사장 박윤희)는 지난 2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 이하 aT)와 푸드플랜 인프라 구축 및 친환경 농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병호 aT 사장을 비롯한 aT 경영진과 친환경 농업인단체인 경기친환경농업인연합회(회장 김준식)가 참석한 가운데, 푸드플랜을 통한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 활성화 방안이 논의되었다. 이병호 aT 사장은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푸드플랜의 정책적 성공을 위해서는 전국 최초 친환경 농업 특구인 양평군과 국내 유일의 친환경 전문 공기업인 양평공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라며 양평공사의 푸드플랜 기반 사업 전략 수립 및 추진을 독려하였다. 푸드플랜 선도모델 육성과 관련하여서는 양평공사 학교급식사업 강화를 언급하며, 효과적인 푸드플랜 기반 학교급식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양평공사와 농업인단체, 지자체 등 친환경 급식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민관 거버넌스 구축이 필수적이며, 협력체 구성 과정에 있어 aT가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혀 양평공사와 aT 간의 협력적 관계 구축 의사를 나타냈다. 경기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 김준식 회장은 경기도 친환경 학교급식 시장에서 양평공사는 매우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라며, 올 하반기 경기도 고교 무상급식 확대 시행을 앞둔 만큼 양평공사가 친환경 학교급식 사업 역량을 적극적으로 발휘하여 경기도 內 먹거리 공공성을 강화해주기를 희망한다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양평공사 박윤희 사장은 양평공사는 양평군 및 양평군의회와의 긴밀한 공조 속에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푸드플랜 추진을 위한 인프라와 인적자원을 확보하였다라고 밝히며, 미래 지속가능한 먹거리 산업 육성과 농가 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푸드플랜 과제들을 성공적으로 이행하겠다라고 푸드플랜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양평=장세원기자

대규모 집회 앞두고 정동균 군수 건설기계연합회와 2시간 마라톤협상

양평군 건설기계연합회가 7월 1일 군청 앞에서 1000명 규모의 대규모 시위를 예고한 가운데, 정동균 양평군수가 24일 오후 4시 집무실에서 건설기계연합회 간부들을 만나 연합회 측이 제시한 12항의 요구조건을 검토하는 회의를 했다. 이날 회의는 약 600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양평군 건설기계연합회가 건설업계의 고질적인 불공정 계약 관행 등 12개 항의 요구조건 관철을 위해 7월1일부터 20여 일간 집회를 예고함에 따라 양평군이 연합회의 주장을 들어보고, 개선점을 미리 찾자는 취지에서 정동균 군수의 요청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회의에는 정동균 군수, 최문환 부군수 등 관련 부서장과 차인규 양평군 건설기계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연합회 간부 13명이 참석했다. 4시부터 시작된 회의는 건설기계임대차 표준계약서 작성 등 12개 항의 요구조건에 대해 연합회가 설명하면 교통과, 건설과, 도시과 등 담당 부서에서 수용 가능 여부를 설명하고 합의점을 찾는 과정으로 진행돼 2시간 가까이 계속됐다. 연합회 측은 그동안 건설현장에서 일부 업자들이 표준계약서 작성을 피하거나 부당한 이면계약을 강요하고, 고질적인 체불 행위가 있었다고 밝히며 군의 적극적인 감독을 해 달라고 요청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두 시간에 걸친 마라톤 회의를 마친 후 마무리 발언을 통해서 건설업계의 부당한 거래 관행은 지난 수십 년간 이어져 온 적폐다. 양평군은 연합회 측이 제시한 12개 항의 요구조건에 대해 하나하나 소상히 검토하고 그 진행 과정도 성실하게 답변하겠다라고 말했다. 회의를 마치고 양평군 건설기계연합회 박치도 대외협력국장은 앞장서 문제 해결에 나서는 정동균 군수의 의지는 높이 평가한다. 그러나 과거의 경험으로 볼 때 공무원들이 군수의 의지를 얼마나 적극적으로 실천할지는 지켜보겠다라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2019경기도 육상대표 선발전 양평군에서 열려!

지난 20~21일 경기도 육상대표 선발전이 물맑은양평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교보생명컵 전국 초등학교 시도 대항 육상경기대회와 제4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시도 대항 육상경기대회 그리고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선발전으로 총 3개 대회가 열렸으며 초(456학년), 중등부, 고등부 선수 800여 명이 참가해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경기도 육상대표 선발전은 선수들의 열기로 더욱더 뜨거웠다. 대회 결과는 ▲초등부(4학년) 100m 마현서(김포서초) 1위, 200m 백승우(문원초) 1위, 높이뛰기 백종우(무원초) 1위, 멀리뛰기 정유성(현일초) 1위, ▲여 초등부(4학년) 100m 노윤서(김포서초) 1위, 200m 이수빈(소래초) 1위, 높이뛰기 최송원(성저초) 1위, 멀리뛰기 이래현(현인초) 1위 ▲남고부 100m 이재성(덕계고) 1위, 200m 최진환(문산제일고) 1위, 400m 전준민(소래고) 1위, 800m 임경민(지평고) 1위 ▲여고부 100m200m 김다은(가평고) 1위, 400m 김진영(경기체고) 1위, 800m 이서빈(충현고) 1위 ▲10km-남고 박태현(전곡고) 1위 ▲10km-여고 홍채민(남한고) 1위를 차지했으며 종목별 1위 2위는 경기도 선발로 선출되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양평에서는 처음으로 경기도 육상대표 선발전을 개최했다. 이번 선발전을 계기로 많은 선수와 학부모님들이 양평을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무더운 날씨에서도 선수들의 열정을 볼 수 있었다. 대회 마지막까지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어서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정동균 양평군수 방치된 농촌개발사업 ‘꺼져가는 불씨’ 살리기에 총력

정동균 양평군수가 43억 원의 혈세가 투입됐으나 사실상 방치되고 있는 양평군 농촌개발사업(본보 6월 5일자 7면)과 관련, 불씨를 살리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정 군수는 24일 오전 양평군 단월면 산음1리 도농 교류센터에서 산음1, 2리와 석산1, 2리 주민 10여 명과 사업재개를 위한 회의를 주재했다. 지난 17일에도 소리산 권역을 방문해 관련 시설의 관리상태를 점검한 바 있다. 정 군수는 이날 큰 돈이 들어간 사업이지만 정책적으로 실패한 사업이다. 그러나 지금이라도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찾아야 한다. 우선 주민 입장을 최대한 반영할 방법을 찾으러 왔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그동안 자체회의를 통해 산음1리 도농 교류센터는 농촌식당으로, 산음2리의 슬로푸드 체험관은 지역농산물 가공 공장으로, 석산2리의 별자리 체험관은 양평군 농촌나들이협동조합에 위탁 운영키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또 각 시설당 월 50~60만 원씩 나오는 전기세 등 관리비용을 군이 부담해줄 것과 마을별로 유급직 사무장 배치지원을 요구했다. 정 군수는 관리비 지원과 사무장 배치에 대해 긍정적으로 답변하며, 마을의 의견을 명확하게 정리해 군에게 요청하면, 사업변경 등 필요한 후속 조치를 경기도와 적극적으로 협의하겠다고 약속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제262회 양평군의회 제1차 정례회 폐회

양평군의회(의장 이정우)가 지난 6월 20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제262회 양평군의회 제1차 정례회 18일간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 이장 기본수당 인상 건의안을 의결하고, 조례 등 심사특별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운영하여 8건의 의원 발의 조례규칙안, 9건의 군수 제출 조례안, 2건의 군수 제출 동의안, 2018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및 결산 승인의 건 등을 의결했다. 6월 4일에 개최된 조례 등 심사특별위원회에서는 ▲ 양평군의회 업무추진비 집행기준 및 공개에 관한 조례안 등 8건의 의원 발의 조례규칙안이 원안 가결되었다. 한편, 6월 10일부터 6월 18일까지 열린 행정 사무감사특별위원회에서는 31개 부서 및 양평공사에 대한 213건의 감사를 시행하였고, 이 중 139건에 대하여는 시정과 개선 등 필요한 조치를 하도록 집행부에 이송할 계획이다. 행정 사무감사특별위원회에서 위원들은 민선 7기 공약사항은 이전부터 시행중인 사업의 명칭 변경 등을 통해 실적화 하고, 모호하고 추상적인 과제명 설정으로 추진이행 및 완료 여부를 명확히 평가하기 어려운 점을 지적하였다. 특히, 양평공사 경영 정상화 문제에 대해서는 혁신 방안 및 자구 노력에 대한 명확한 대안 제시가 부족하고, 정상화 방안 마련을 위한 집행부와 양평군의회, 시민사회와의 소통의 부재가 있음을 지적하고, 군민에게 신뢰받는 양평공사가 되도록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방안을 마련 할 것을 요청했다. 이정우 의장은 이번 제262회 정례회 회기 동안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과 집행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하고, 행정사무 감사와 안건심의 중 지적된 사항과 제시된 정책 대안들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와 철저한 이행을 통해 군민 행복을 실현할 수 있는 양평군이 될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라고 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의회, 행감통해 적자투성이 양평공사 맹공

양평군의회 여야 의원들이 한목소리로 적자에 허덕이면서 공사 사장 연봉 인상과 함께 200억 대 추가 출자를 요구한 양평공사에 대한 질타를 쏟아냈다. 군의회 민주당 송요찬 의원은 지난 18일 양평공사에 대한 행감에서 박윤희 사장을 상대로 취임 후 기획예산담당관 등 군의 주무부서와 몇 번의 소통이 있었나고 물으면서 맹공을 예고했다. 이에 박 사장은 솔직히 기획예산담당관과는 몇 번밖에 소통이 없었다고 시인하면서 그 이유로 업무파악에 집중하느라 군과의 긴밀한 협조를 놓친 점을 꼽았다. 이어 한국당 황선호 의원은 사장 연봉과 관련, 처음 제시한 금액이 얼마냐에 박 사장은 금액을 제시한 게 아니라 규정에 따라 협의하자 한 것이다고 답하자 황 의원은 박 사장이 군에 보낸 공문을 내밀며 9천224만6천 원을 요구한게 맞냐고 되받았다. 최종적으로 8천200만 원으로 결정된 연봉이 적절한지를 묻는 황 의원의 질문에 박 사장은 지방 공기업 사장의 평균 연봉에 조금 못 미치는 수준으로 결정했다. 이는 우리 직언들의 연봉이 다른 지방 공기업 연봉수준에 밑도는 것을 감안한 것이다고 말해 일순 장내는 술렁였다. 그는 이어 양평공사 직원들의 임금은 동결됐는데 사장님의 연봉은 2천100만 원 인상된 거네요라고 말하며 쐐기를 박았다. 무소속 전진선 의원은 사장은 정치를 하지 말고 경영을 해라고 일침을 놓았다. 여현정 경실련 사무국장은 공사 사장의 월급 문제가 지난 11년간 공사를 적폐 공장으로 만든 자들을 밝혀내는 것보다 중요한 문제인가라며 군민 세금으로 월급 받지 말라는 의원의 말은 공사 사장뿐 아니라 군수, 군의원 그리고 공직자들 모두에게 군민들이 하고 싶은 말이 아닐까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 전국 드림스타트 평가 ‘우수기관’ 선정

양평군(군수 정동균)은 보건복지부 주관 전국 드림스타트사업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되었다고 19일 밝혔다. 드림스타트는 0세~만12세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아동 통합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보건복지부 총괄 사업이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2년마다 실시하고 있으며 전국 98개 시군구의 드림스타트사업을 대상으로 2017~2018년 12월까지 2년간의 드림스타트 사업운영에 관한 내용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양평군은 기본구성, 통합사례관리, 서비스 운영, 자원개발 및 연계, 만족도, 홍보 등 6개 분야(11개 영역, 30개 지표)를 중점으로 평가받은 결과 최고등급인 가등급을 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되었으며, 양평군 드림스타트는 지역 인프라 관리가 매우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평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맞춤형 아동통합서비스 제공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 드림스타트는 0세~만12세 취약계층 아동에게 학습지 지원, 문화체험제공, 진로 탐색 프로그램, 코딩수업 등 맞춤형 통합 서비스 제공으로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양평=장세원기자

정의당 경기도당 여주시양평군위원회 창당대회 22일 개최

경기도 여주시와 양평군 지역에 새로이 정의당 여주시양평군위원회가 오는 22일 오후 2시 여주시립도서관에서 열리는 창당대회를 통해 출범할 예정이다. 이번 창당을 계기로 내년 총선에서 이 지역에서 최초의 정의당 국회의원 후보가 나 올 전망이다. 앞서 2016년 9월 창당한 정의당 양평군위원회는 지난 4월 28일 지역위원회 재편 찬반 당원투표를 진행한 결과 통과돼 지난 3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어 5월 20일 정의당 경기도당으로 인준을 받아 여주와 양평 당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여주 양평지역창당준비위원회(공동대표 진재필, 유상진)가 결성돼 창당을 준비해왔다. 여주시와 양평군이 하나의 지역위원회로 재편되는 것은 현재 국회의원 선거구에 따른 것으로 정의당 경기도당의 제안을 양 지역에서 받아들임으로써 이루어졌다. 이로써 그간 지역위원회 미창당 지역이었던 여주시에도 공식적인 정의당 지역 조직이 만들어 짐에 따라 앞으로 양평군과 여주시 지역 모두 정의당 당원 조직 활동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창당대회에는 지역위원회 출범을 위한 규약 제정과 더불어 지역위원회를 책임질 지역위원장과 지역부위원장도 함께 선출한다. 현재까지 지역위원장에는 유상진 양평군 지역위원장이, 부위원장에는 진재필 여주 이주민지원센터장, 변은숙 양평군 지역위원회 여성위원장이 후보로 나섰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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