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두물머리에 있는 경기도 지방정원 세미원이 지난 10일 연 관람객 수 46만 명을 돌파했다. 세미원은 올해 목표인 관람객 수 45만 명을 이미 돌파했고, 50만 명까지도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연 관람객이 37만8천507명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가파른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올해는 개관 이래 최고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러한 증가의 원인은 경기도 지방정원 제1호 등록에 따른 효과로 분석된다. 지난달 4일 세미원은 올해 40만 번째 관람객에게 세미원 MD 상품을 증정하고 축하하는 이벤트를 진행했었다. 마찬가지로 세미원 연 관람객 수 50만 명을 달성한다면 50만 번째 관람객에게 4인 가족 기준 1년 치 쌀 소비량인 240kg을 증정할 예정이다. 증정품은 양평 친환경 쌀로 제공되며 이는 양평의 친환경 농업 상표 가치를 알리고 쌀 소비량을 촉진하려는 목적이다. 아울러 지난달 세미원은 MBN 최고의 한방에 방영되어 큰 화제를 모았다. 김수미와 탁재훈, 윤정수, 장동민, 허경환이 함께 방문하여 엄마와 아들 간의 여행 컨셉으로 화목한 시간을 보냈으며 국내 최고의 정원으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세미원은 다음달부터 2월까지 겨울철 2019 세미원 겨울 여행을 진행한다. 겨울철 세미원은 관람료 할인과 더불어 관람객에게 카페와 연꽃 빵 할인권을 제공한다. 또 SNS 인증사진을 올리면 연잎 차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양평=장세원기자
한국철도 수도권 동부본부 양평역(역장 김동석)은 12일 양평군 대중교통 소외지역 마을주민 40여 명을 초청하여 속초까지 무료여행 기회를 제공하는 해피트레인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피트레인 행사는 대중교통 사각지대에 있는 마을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양평군에서 대중교통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행복 택시를 철도와 연계하는 사업인 공공택시와 철도연계사업으로 대상 지역주민은 사전 예약을 통해 기차역까지 행복택시로 이동할 수 있으며, 현재 양평역, 용문역, 양동역에서 이용할 수 있다. 주민들은 행복택시를 이용하여 양평역에 도착, KTX열차를 타고 강릉역에 내려 속초여행을 즐겼다. 드라마 남자친구 촬영지인 외옹치 바다 둘레길을 걸으며 해변에서 나만의 드라마를 찍고, 오후에는 설악산 국립공원을 방문하여 대표사찰인 신흥사 관람, 권금성 케이블카에 탑승하는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김동석 양평관리역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대중교통 소외지역의 고객들이 철도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철도 공공성 강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은 지난 11일 서울 광화문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실에서 경기도 광주시, 이천시, 여주시, 서울신문사와 함께 2019 수도권 동남부지역 규제개혁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의 축사, 자연보전권역 지정 등 각종 중첩 규제개혁 관련 4개 시군 자치단체장의 기조연설, 허재완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장 등 7명의 전문가를 패널로 한 종합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더 활기찬 수도권, 더 깨끗한 한강을 제목으로 기조발표를 진행했다. 정 군수는 규모 제한 방식의 규제법에 대한 문제점, 불합리한 규제로 인하여 운명이 달라진 양동면과 원주시 문막읍?지정면 사례, 그리고 강원도 춘천으로 떠난 양평의 100년 전통 지평막걸리의 사례 등을 소개했다. 이날 발표에서 정 군수는 중첩 규제로 양평군이 고통받는 만큼 한강이 깨끗하고 서울 시민의 식수가 안전할까. 45인승 대형버스와 45대의 승용차 중 어떤 것이 환경을 위해 더 바람직한지를 생각해보라라며 현행 규제법은 결과적으로 소규모 난개발만 부추겨 환경 관리 비용이 증가할 뿐만 아니라 행정력도 수십, 수백 배 소모되는 결과를 낳는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개별공장 건축면적을 1,000㎡로 제한하고 있는데, 이는 단독주택 1채를 짓고 마당에 텃밭과 차 한 대 댈 수 있는 공간으로 사실상 가내 수공업 수준이라며 관리 강화를 통해 기업이 제대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양동면은 자연보전권역으로 묶여 지역 성장이 멈췄으나, 인근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ㆍ지정면은 산업단지와 농공단지가 조성된 상황을 비교하면서 양동면은 남한강 수계에 미치는 영향이 없고 오히려 지정면과 문막읍은 한강으로 합류하는 섬강이 관통하고 있다라며 이는 단지 양평군이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자연보전권역에 묶여 차별받고 있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또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탈에 등록문화재로 지평양조장이 등록되어 있을 정도로 양평군의 유서 깊은 향토 기업이 강원도 춘천에 제2공장을 지었다는 사실이 놀랍지 않으냐고 청중에게 물었다. 정 군수는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양동면에 생기를 주고, 지평막걸리가 양평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규제개혁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의 지역 이름을 딴 수제맥주 양평이 정식 출시됐다. 국내 수제맥주 No.1인 세븐브로이 양평은 12일 오전 10시 양평군 청운면에 있는 세븐브로이 양평 공장에서 신제품 양평 출시 기념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정동균 양평군수, 이혜원, 윤순옥, 황선호 양평군의원들과 지역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회사측은 신제품 양평은 벨기에 전통 농주의 대표격인 세종(Saison) 스타일의 맥주로 드라이 호핑(Dry Hopping) 공법을 적용해 깔끔하고, 깨끗한 뒷맛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신제품 맥주 양평의 라벨에는 양평이라는 이름과 함께 양평을 상징하는 천년은행나무, 양근성지, 양평포구와 물맑은 양평의 물을 형상화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양평 맥주는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대형할인매장 하나로마트를 통해 11월 20일부터 본격적인 유통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의 인기있는 수제맥주와 낙후된 양평의 상권이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수제맥주 문화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라면서 수도권의 많은 젊은이들이 찾고 싶어 하는 양평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븐브로이 양평의 김정수 사장은 신제품 양평이 물맑은 양평을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하겠다라며 양평 맥주를 통해 세븐브로이 양평도 작지만 강한 히든챔피언 기업으로 발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새마을회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양평군종합운동장 볼링장 옆 주차장에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김치 담가주기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로 29년째 진행된 사랑의 김장 행사는 약 500여 명의 새마을회원이 8,000여 포기의 배추를 절이고 김장 속을 넣는 작업을 3일간 직접 수행하여 김장김치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의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완성된 사랑의 김장김치 1,004박스는 12개 읍면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을 통해 독거 어르신, 소년소녀 가장, 차상위 계층 등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가구와 복지시설에 전달할 계획이다. 홍성표 지회장은 올해로 29회째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라며 나보다 우리를 소중히 여기는 공동체 정신을 되살리고, 실천하는 새마을의 정성이 가득 담긴 김치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사랑이 담긴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어 올겨울 양평은 그 어느 때보다도 따뜻할 것이다라며 공동체 정신을 강조하는 홍성표 회장님의 말처럼 군민이 행복한 양평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은 지난 9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19 경기 마을공동체 우수활동사례 발표회에서 갈산 공원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최고마을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발표회는 경기도 31개 시ㆍ군에서 활동하는 수많은 공동체 중 서류 심사를 통과한 20개 공동체가 그동안 진행해 온 다양한 활동을 담은 PPT로 5분 발표하고, 청중평가단과 타 발표팀이 평가한 점수 결과에 따라 순위가 결정됐다. 갈산 공원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올해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 공동체 활동 분야에 선정돼 단순한 공동체 활동뿐만 아니라 갈산 공원이라는 생태자원을 활용한 안내 가이드 육성과 교육활동을 이어온 공동체다. 발표자로 나선 신교진씨는 자연을 사랑하는 좋은 마음을 가지고 시작했지만, 활동을 진행하면서 우여곡절도 많았다며 모임 구성원이 하나가 되어 함께하니 더 아름다워진 갈산 공원과 우리를 발견할 수 있었고 그간의 과정이 쌓여 오늘과 같은 좋은 결실을 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경기도는 최고마을상을 받은 갈산 공원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19년 공동체 우수사례 발표 한마당에 대표 우수활동사례로 추천키로 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은 지난 9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개최한 2019. 경기 마을공동체 우수활동사례 발표회에 참가한 공동체 갈산 공원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최고마을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경기도 31개 시ㆍ군에서 활동하는 수많은 공동체 중 서류 심사를 통과한 20개의 공동체가 경쟁했다. 본선에 오른 20개 공동체는 그동안 진행해 온 다양한 활동을 담은 PPT로 5분 동안 발표를 진행하였고, 현장에 있는 청중평가단과 타 발표팀이 평가한 점수 결과에 따라 순위가 결정됐다. 갈산 공원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2019년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 공동체 활동 분야에 선정되어 단순한 공동체 활동뿐만 아니라 갈산 공원이라는 생태자원을 활용한 안내 가이드를 육성하고 생태 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교육 활동을 이어온 공동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발표자로 나선 신교진 씨는 자연을 사랑하는 좋은 마음을 가지고 시작했지만, 활동을 진행하면서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모임구성원이 하나가 되어 함께하니 더 아름다워진 갈산 공원과 우리를 발견할 수 있었고 그간의 과정이 쌓여 오늘과 같은 좋은 결실을 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기도는 최고 마을 상으로 선정된 공동체 갈산 공원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19년 공동체 우수사례 발표한마당에 대표 우수활동사례로 추천하여 공동체 활동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고, 이를 통해 더 많은 공동체의 활동이 일어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평군은 공동체성 상실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사회문제에 선제적 대응하기 위해 관계의 회복에 초점을 두어 경기도와 협력 및 자체 사업을 통해 주민 접점의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마을주민이 행복한 양평군이 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이 2019년도 양평군 관내 자동차 무상점검 행사를 오는 17일 물맑은양평종합운동장에서 실시한다. 양평군과 경기도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양평군지회(지회장 유국현)는 차량관리 소홀로 생길 수 있는 사고를 미리 방지함으로 소중한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해마다 자동자 무상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장애인 차량, 취약계층차량 및 관내 전입신고 차량을 대상으로 엔진 부분(엔진오일, 냉각수 상태, 타이어 벨트 등), 외부(브레이크 상태, 타이어 공기업측정 및 조정 등), 자동차의 와이퍼 등 낡은 소모성 부품 등도 무상으로 교체 시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장애인 차량, 취약계층차량, 관내 전입신고 차량 등을 대상으로 무료점검을 할 예정이라면서 많은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현수막 등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은 정동균 군수가 한강유역환경청을 방문해 각종 환경현안 사항에 대하여 협의하고,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해 별도의 환경문제 논의를 위한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할 것을 제안했다고 10일 밝혔다. 정 군수는 세미원과 두물머리 지역을 국가정원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공공목적의 개발은 필요하다는 기존의 입장을 전하고, 환경부가 메입한 국가소유의 토지를 공공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밖에 양평군과 한강유역청은 양서 도시지역 내 공동주택 입지에 관한 사항 등을 논의하고, 환경보전과 지역주민의 복리를 위해 서로가 노력하기로 했다. 정동균 양평군수의 제안에 대해 최종원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적극적으로 검토해 환경보전과 지역주민이 상생할 방안을 찾아보기로 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의 시민단체인 양평경실련과 양평공사 노동조합이 각각 성명서를 발표하고 양평공사 부실운영의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고 나섰다. 양평군은 지난 7일 정동균 군수가 직접 브리핑에 나서서 내년 7월까지 양평공사를 해체하고, 양평시설관리공단을 설립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군은 환경시설과 공공건물 관리는 시설공단으로 흡수하고, 친환경농산물 유통부문은 민간에 매각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양평경실련과 양평공사 노동조합은 지난 8일 성명서를 내고 양평공사 비리에 대한 책임자 처벌이 우선이라고 주장했다. 양평경실련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양평공사의 부실과 비리에 대해 공사이사회와 양평군, 군의회의 관리감독 및 감시 시스템은 부재한 채 지난 11년간 누구도 책임지지 않고 군민들을 속이고 기만해왔던 것에 다시 한번 분노한다라고 질타하면서 책임자 처벌을 강하게 요구했다. 양평공사 노조도 이날 성명서를 통해 양평군은 책임자와 관련자의 언급은 일절 없는 상태로 양평공사의 부채만 부각하기에 급급했다고 비판하고 비리로 만들어진 230억의 부채를 양평공사의 해체로 모든 것을 덮으려 하지만 말고 양평공사의 부채와 부실경영에 대해 책임자를 명백히 밝혀 양평군민들에게 알리고 양평공사의 노동자들에게 분담되고 있는 고통을 즉각 멈춰라라고 강조했다. 양평=장세원기자